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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탐라도

[제주 202305]#05. 톰톰 카레

숙소를 나와서 평대바다를 조금 걷다가 도착한 음식점은 '톰톰카레'였습니다. 지난 여러 번의 제주여행 때 숙소를 계속 평대 쪽으로 잡으면서, 가고 싶어서 위시리스트에 넣었던 가게 중 하나인데, 일정이 잘 안 맞아서 못 가 봤던 곳인데, 이번에는 여행 일정도 그리 빡빡하지 않고 또 먹고 쉬고 하는 걸 위주로 여행 테마로 잡다 보니, 바로 첫 날부터 '톰톰카레'를 들리는 일정으로 잡았드랬습니다. 

키 작은 나무와 수풀로 가려진 벽 사이에 조그만 출입구 사이로 보이는 가게 정문으로 들어가면 나무와 한쪽은 돌벽으로 된 아늑한 공간이 나옵니다. 2인 테이블 3~4개와 다인용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2인 테이블이 이미 자리 잡힌 상태라, 다인용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SNS나 인터넷, 그리고 모 방송 등에 나와서 이미 메뉴를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카레라면 다 좋아하기 때문에 카레를 종류별로 시켜보려 했지만, 양이 많지 않아서 일단 버섯카레와 반반카레를 먹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섯이 많이 들어간 버섯카레가 맘에 들었습니다. 맥주도 한 병 마시면서 여행 첫 날의 여유를 부리면서 식사를 즐겼습니다.

그럼 2일차 이야기로 다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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