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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game/Review

[보물찾기 0281]Alles im Griff(2002)

디자이너: Leonardo Dolfi/Luigi Ferrini
제작사: Amigo
인원수: 2~6인
소요시간: 30분


집이나 방에 여러 가지 잡동사니들이 널부려져 있지는 않으신가요? 아님, 날 잡아 대청소 같은 걸 하고 싶진 않으신지요? 청소를 하기 전에 물건들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면 아이들이 청소를 싫어하게 되지 않겠죠. 어른들이라면... 아마 귀찮아서 싫어할겁니다. 게임이라고 해도... ^^:

게임을 시작하기전 카드에 그려진 물건들을 전부 준비합니다. 그러고는 카드들을 잘 섞은 뒤 공개한 채로 동그랗게 펼쳐두죠. Verrater나 Meuterer처럼 말이죠. 그러고 나면 다들 똑같이 물건을 나누어서 한 손에 들면 게임 준비가 끝납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이 되면 주사위를 굴려 주사위 눈에 해당되는 칸만큼 마커를 이동시킵니다. 마커가 멈춘 위치에는 물건에 해당되는 그림들이 놓여져 있죠. 해당 물건을 들고 있는 사람은 그 물건을 내려 놓으면 됩니다. 특수 Action도 있습니다만 뭐 딴 사람에게 물건을 넘겨버리거나 하는 거죠.

만약 물건을 한 손으로 들고 있다가 떨어뜨리면 벌칙으로 내려져 있는 물건 2개를 다시 손에 쥐어야 합니다.

게임은 누군가가 자신의 손을 털면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게임이 끝나면 다들 그 물건들을 다시 제자리 또는 정리해서 돌려 놓으면 되죠. 청소나 정리하기 전에 잠깐 몸풀기로 아이들과 하면 재밌어 할 지도 모르는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 밤새는 동안 잠깐 하기엔 좀 허탈하긴 했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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