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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맛집3

[제주 202205]#12 펠롱잡화점, 도렐 그리고 돌담통닭 숙소에서 잠시 쉰 다음에는 그냥 오전에 돌아다녔던 해안도로 근처 해변 가게들을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일단, 선물들을 사려고 세화해변에 있는 "펠롱잡화점"에 가서 기념품을 몇 가지 구매했구요. 그리고는, '죽'과 '고기국수'로 텁텁해진 입을 달달하게 해주려고 성산일출봉 가는 길에 있는 "도렐"이라는 카페에 가서 시그니처라는 '너티 클라우드'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겼네요. 그렇게 오후를 여유롭게 보내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좋은 숙소 구해 놓고 너무 나와서 노는 거 같아서, 해녀박물관 근처의 '돌담통닭'에 들러서는 픽업으로 "순살해물야채통닭" 하나 포장해서는 그렇게 3일째 밤을 숙소에서 보냈습니다. 이제 하루만 남았네요. 2022. 11. 21.
[제주 202205]#11 토끼섬, 미엘드 세화 그리고 갯동산평대바당국수 "고망난 돌 불턱"에서 출발해서는 해안로를 따라서는 하도로 조금 올라갔더니, 문주란이 엄청나게 피는 토끼섬 근처에 잠깐 내렸습니다. 썰물때는 걸어서 섬 앞까지 갈수 있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물이 다시 차기 시작해서 토끼섬으로 가는 길 중간에 고도(?)가 낮은 곳인 이미 물이 잠겼더군요. 원래 가장 썰물일 때도, 토끼섬 바로 앞까지만 가고 실제로는 배를 타야 한다는데, 아쉬운 마음에 일단은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데까지는 걸어가 봤습니다. (11월 여행 때 저 말고 마나느님은 썰물 시간에 맞춘 덕에 바로 코앞까지 갔다 왔었네요) 그러고는 슬슬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는 해안로를 따라서, 달리다가 세화 해변 초입(남쪽에서 올라올 경우)에 있는 "미엘드 세화"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아직 점심 시간 전이.. 2022. 11. 21.
[제주 202205]#4 인손 이번 제주여행을 식도락과 힐링으로 테마를 잡았더니 가장 힘든 건 제주의 식당들이 내륙에서처럼 휴일들이 비슷비슷한 게 아니라, 각양각색이라서, 이걸 동선과 함께 휴무일을 피해 최대한 많이 가고 싶은 식당을 들리게 계획을 짜는 거였습니다. 그 일정 계획을 세우는데 있어서 가장 힘들게 한 식당 중에 하나가 바로 여기 '인손'이었는데, 바로 도착한 토요일 저녁에만 들릴 수 있었기 때문인데다가 또 예약을 해야 가게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드랬죠. 어쨌든 일정도 짜고 예약도 하고 해서 시간 맞춰 가게에 도착하니, 마지막 자리가 하나 남아 있어서 바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안주와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이미 다른 분들이 마신 술병들을 진열해 놓았는데, 여기에 풍정사계가 잔뜩 있길래 살짜기 기대한대다가,..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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