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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문5

[2022 힐링폴링 #3]세계유산축전/수원화성문화제 #2 - 기억의조각 제 기억에는 처음 시도되는 행사로 알고 있는데, 내용은 뭐 이전에 다른 형식으로도 진행되었을 수도 있지만요. 어쨌든 장안문의 옹성 안에서 처음 시작해서 화서문의 옹성 안에서 끝나는, 성곽길을 따라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있는 화성 성곽 내 건물들 앞에서 재현극 및 상황 설명을 해주는 행사인 "기억의조각" 참여 후기입니다. 비가 올듯 말듯한 날씨에, 나중에 보니 Raw 형식이 아닌 JPG형식으로 찍어서 사진도 다 날려 먹은 체험이지만, 일단 모임 장소에서 사전예약한 사람들이 장안문 안내소에 다 모이고 나서는 시간이 되자 장안문 옹성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전기수(무성영화의 변사처럼, 예전에는 글을 못 읽는 이들을 위해 책을 대신 읽어주던 이)와 고수, 그리고 트리오 악단이 준비하는 곳에, 정조대왕과 채제공.. 2022. 10. 12.
[힐링폴링 수원화성 #2]세계문화유산축전-수원화성을 다녀오다 4가지 큰 행사가 함께 치뤄지는 힐링폴링 수원화성의 일정상 두번째 행사인 세계문화유산축전이 10월 2일에 개막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참여행사들을 예매를 했어야 했고, 그래서 그 전부를 다 예매했었지만, 미디어아트쇼 중 만천명월이라는 가장 큰 행사가 취소된 사유와 똑같은 사유로 대부분의 체험형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거나 또는 아예 행사 자체가 취소되는... 개막 공연도 원래는 현장 공연(화성축조, 함께함으로 살아나다 '부르나니 꽃으로 오옵소서')으로 기억했는데, 결국은 10월 2일 저녁에 유튜브 라이브로 해서 집관으로 실황을 보긴 했는데, 현장에서 못 보는 아쉬움이 크더군요. 그래도 오프라인의 설치된 전시물이나 조형물은 그래도 취소되지 않고 보러 갈 수 있기에 개천절.. 2021. 10. 7.
[힐링폴링 수원화성 #1]수원화성미디어아트쇼 관람기 수원에 이사 온 게 11월이었던지라, 이사 오고 나서 거의 1년이 다 되어서야 첫 수원화성문화제(56회)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볼 수 있었는데요. 다음엔 꼭 더 열심히 잘 즐겨야지 했지만, 코로나가 기승하는 바람에 57회는 전면 취소가 되어서.... 결국 2년을 기다려서 다시금 수원화성문화제(58회)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나름 코로나가 좀 잡혀 간다 싶어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국내 다른 유네스코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곳들과 '세계문화유산축전'을 함께 하고, 미디어아트쇼에 기존의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까지 거의 2개월 간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며, 이름도 별도로 "힐링폴링 수원화성"이라고 따로 붙이길래 엄청 기대했는데.... 다시금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작 시점도 바뀌고..... 그래도 미디어.. 2021. 10. 7.
[수원화성성곽길10]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화서문(華西門) 이 글에서 소개할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은 수원시의 로고에도 사용될 정도로 화성을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화성 북쪽의 평지 성곽의 서쪽 끝자락에 성벽이 꺾이는 그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서북공심돈은 동북공심돈과 같이 내부는 3층 구조로 되어 망루와 화포로 방어를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화성의 서문이지만 실제로는 서북쪽에 있는 화서문은 창룡문과 거의 유사한 형태입니다. 1층 누각이 있는 화서문은 앞에 옹성이 나와서 성문을 가리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저 옹성의 끝자락에는 통로가 될 수 있는 틈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저 옹성 위는 다른 성문들의 옹성과 같이 걸어다닐 수 있는 구조구요. 화서문을 성밖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으로 난 도로를 들어가면 행궁동.. 2020. 11. 12.
56회 수원화성문화제 관람기 #02 - 1일차 오후 화서문/화홍문 행사 화성행궁 광장에서 꽤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해 지기 전 다른 곳에서 펼쳐지는 낮 행사들을 보고 싶어서 발걸음을 빠르게 움직였는데요... 그러다보니 좀 지치기도 하고 목이 마르기도 해서, 이른바 행리단 길을 가는 길에 눈길을 끈 카페에 들어가서 아아를 마시면서 잠시 숨을 돌렸네요 . 카페를 나와서 화서문 밖 야외공연장을 가 보니,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 예정된 공연 사이의 빈 시간이라... ㅠㅠ ㅠㅠ 불행인지 다행인지 화서문 밖 야외공연장에서는 관심있게 보려고 한 공연은 없었던지라 공연장만 보고 바로 화성 성벽을 따라 있는 다른 행사들은 어떤 건지 보러 돌아 다녀봤습니다. 생각보다 행궁에서 오래했는지, 아니면 태풍의 영향으로 첫날부터 하기로 한 행사들이 준비가 안 되어서 내일로 시작일이 바뀌어서인지... 아.. 201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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