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으로 이사온지 이제 거의 10개월이 다 되네가네요. 그 사이 아는 동생들도 놀러오고 또 부산이랑 부천에서 양가 부모님들도 오시고 하다 보니, 집 근처에 있는 화성행궁에 종종 나가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다들 가장 재밌어 하시는 건 화성어차입니다.
화성행궁광장 또는 동문인 창룡문 근처의 연무대에서 출발하는 2개의 노선으로 운행되는 화성어차는 오전에 일찍 가서 시간 예약을 해두지 않으면, 오후에는 이미 매진되어서 탈 수 없는 인기있는 명물인데요. 3대의 객차가 맨 앞의 리더카로 이끌어지는 구성입니다.
객차를 타면 수원화성의 주요 장소를 돌면서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출발지까지 돌아와서 내려도 되지만, 중간에 내리고 싶으면, 어차 창 위쪽으로 이어진 줄을 당기면 하차벨 역할을 해서, 다음 정거장에 내려줍니다. 아, 다시 다음 차에 올라타는 건 안 됩니다. ㅎㅎㅎㅎ
화성어차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이곳으로.....
마지막으로 어차를 타고 지나간 화홍문, 장안문 사진을 올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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