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Suwon(플라잉 수원)으로 수원 야경을...

수원으로 이사 오고 나서, 복층 바깥의 옥상에 나갔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수원 화성의 성벽 위로 떠오른 열기구였습니다. 저게 뭐야 하고 찾아봤더니, "Flying Suwon"이라고, 수원시와 화성 전체를 상공에서 볼 수 있는 관광코스더군요. 언젠가는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뜻하지 않게 갑자기 저녁 마실 나가는 길에 마나느님과 함께 가 봤습니다.

 

창룡문 바로 옆에 있는 사무실.....이 아니라 열기구 탑승 대기하는 텐트(가건물?) 옆에 있는 티켓자판기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수원 시민인 경우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자판기에서 확인하는 게 아니라, 탑승할 때 할인권과 함께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면 되더군요. 

 

저녁 7시 쯤 해가 다 저문 다음에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열기구를 탔습니다. 

 

열기구가 올라가는 초반에는 열기구와 지상을 연결한 선이 흔들리는 게 느껴져서 발이 잘 떨어지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고도가 올라가니 오히려 수평을 잘 잡는 느낌이 들고, 또 익숙해져서인지 편하게 열기구 내부를 돌면서 발 아래에 있는 수원시와 화성을 눈과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기 없이 오래된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어서 아쉬움이 좀 남긴 하고, 해질 무렵에 올라오는 게 더 아름다울 거 같아 다시금 찾아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어쨌든 그 날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리니 조금이라도 그 느낌을 전달 받아 보셨으면 하네요.

 

열기구 철망 너머로 보이는 창룡문과 화성 성벽
창룡문에서 팔달문으로 향하는 화성 성벽
창룡문 옆으로 지나가는 1번 국도
창룡문
창룡문
창룡문에서 팔달문으로 가는 성벽(사진 아래쪽)과 장안문으로 향하는 성벽(사진 위쪽)따라 불빛이 밝게 켜져있음
장안문과 영화동 쪽 야경
창룡문과 동북공심돈인가....?
플라잉 수원을 타고 나와서 집으로 가는 길에 찍은 창룡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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