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을 보고는 조금은 늦은 점심을 먹으러 헛제사밥으로 유명한 가게를 찾아가 봤습니다.
말 그대로 제사 차리고 먹는 식사처럼 차려준 밥상인데.... 주인장 또래의 나이거나 미사나 예배가 아닌 예전처럼 제사나 명절을 지내는 집이면, 제사 차리고 먹는 음식이란 게 다 어떤 건지 아실텐데요... 예전처럼 먹을 게 없을 때거나 홀로 자취하는 남정네들이나 집반찬이 나오는 식사가 감동이지, 솔직히 다 식어나오는 제사 올라갔던 음식을 한 점씩 주는 밥이.... 그 가격에 먹는다는 게 어디가 더 매력적인지는 솔직히는 모르겠더군요.
그러고는 길따라(낙동강 물줄기) 올라가다 보면 안동댐 아래 쪽에 댐 조성과 함께 만들어진 조그만 공원에 잠깐 들러 봤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했던 여러 영상이나 글에서 이 공원이 사진 찍기 좋다고 나와서 가 봤는데.. 역시 사진은 푸르름이 있는 여름이나 꽃 피는 계절에 와야지 가지만 앙상하다 보니 그렇게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지는 않더군요.
그렇게 찬 바람이 불지만 사진 몇 장 건지러 갔다가는 금방 정리하고는 숙소로 이동했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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