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가베 04]BTS정류장 & 소돌아들바위공원

사천진해변에서 커피를 마시며 햇볕에 광합성을 좀 하다가 일행 중 한 명인 동생이 아미인지라 주문진으로 향했습니다. 엄연히 강릉시 주문진읍에 해당하는 주문진에는 여러 드라마의 촬영지도 있고 또 BTS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 황호해변에 버스정거장이 또 나름 Attraction이 되어 있어서 거길 일단 들렀는데... 저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사진 한 장을 안 남겼던지라 마나느님의 사진을 가져다 올립니다.

정류장 사진을 찍고는 다시 강릉시내로 돌아오기 위해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소돌아들바위공원이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옛날에 아들이 없던 노부부가 바다를 보고 아들을 점지해달라고 빌었다는 곳이라고 하는데, 모래 해변이 아니라 바닷가의 바위들이 해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모양이 소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소돌바위라고 하더군요. 

너무나 파랬던 바다의 색감이 그나마 Sigma 카메라가 아쉽지만 조금이라도 다시 떠오르게 만드네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