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여택을 보고는 신풍루 방향(동쪽)으로 계속 좁은 문들을 지나서 있는 각각 비장들과 하급 관리들이 근무하는 비장청(裨將廳)과 서리청(書吏廳)으로 가 봤습니다. 여기엔 별도의 전시품이 있진 않아서, 그냥 건물만 보고 다시 동쪽으로 이동했는데요.
바깥으로 나가기 전 가장 남쪽에 있는 건물 중 가장 동쪽에 해당하는 자리에는 남군영(南軍營)이 있습니다. 남군영 중앙에는 종종 조선 시대의 무장들의 복식과 무기들을 착용한 모습을 전시하기도 합니다.
남군영에서 다시 북쪽으로 올라오면 신풍루와 좌익문 사이의 공간이 되는데, 여기에서 북쪽으로는 집사청과 북군영으로 이어지지만 이상하게 이 곳은 자주 지나치게 되더군요. 이 곳은 나중에 다시 수원 화성에 들릴 때 사진과 다시 함께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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