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마을을 다녀오고 나서는 아점 겸 이른 점심을 먹으려고 울산 시내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여행 당시에 "M 핫도그"에서 이벤트성으로 몇몇 매장에서만 한정적으로 오이핫도그를 판다고 했는데, 그 매장 중 하나가 울산 산업탑 근처 매장이라고 해서, 궁금하면 또 못 참는 성격인지라, 어차피 아침도 안 먹고 점심 먹는 거니 그 전에 아침 대신으로 먹자고 해서는 Take-out으로 하나 주문해서는 먹어 봤습니다. 바삭하꼬 뜨거운 튀김 옷 안에 물컹한 오이가 씹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이를 좋아하지만, 오이를 씹을 때 나오는 물기와 뜨거운 튀김옷이 뭔가 언발란스하고 익숙한 맛이 아니다 보니 좀 그랬습니다.
아침 대용으로 핫도그를 먹고는 바로 점심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오후 2시 축구 경기를 보러 가려다 보니, 이른 점심을 먹으러 11시쯤 이동했는데요, 함양집이라고 하는 육회비빔밥 맛집을 찾아갔습니다. 가게 근처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갔더니, 다행히 오픈 런 하시는 손님들은 없어서 바로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름과 김, 계란지단이 잘 버무러져 있는 육회비빔밥과, 어렸을 적 많이 먹었던 무우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고추가루로 칼칼하게 만든 소고기국밥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응원 가기 전에 아주 든든하게 먹고는 이번 여행을 오게 된 이유인 원정 경기 관람을 하러 갔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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