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졌잘싸 경기를 보고는 문수경기장 주변을 돌다가 저녁은 어렸을 적에도 가끔 먹었던 언양불고기를 먹으로 언양으로 향했습니다. 읍내 중심가로 가니 여러 언양불고기집이 있었는데, 어렸을 때 들렀던 기억이 있는 언양기와집불고기라는 가게를 들렀습니다. 토요일 저녁이 되다 보니 이미 주차장은 거의 다 차 있었고, 대기 번호를 받아서 기다려야 해서, 일단은 바로 옆에 있는 언양읍성까지 산책을 다녀오면서 해지는 봄 저녁을 잠시나마 즐겼습니다.
그렇게 산책으로 한 20여분을 보내고 나서는 가게 앞에 앉아서는 조그맣게 꾸며진 대기 공간에 있었습니다.
차례가 되어서 입장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고는 가게 안으로 입장해서는 안내 받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소고기를 얇게 다지고 펼쳐서는 미리 구워서 나온 언양불고기는 입안에서 살살 녹고 달달해서 예전에 먹던 맛이 또 생각나더군요. 오랜만에 추억의 맛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마쳤네요.
저녁을 먹고는 숙소가 있는 울산 구시가지로 가서는 태화강변의 야경을 잠깐 즐기고는 숙소로 돌아가 울산여행 2일차 밤이자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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