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간 축구 때문에 매년 1번 이상은 들렀던 강릉인데... 이 방문기가 한동안은 마지막일 수도.... T.T
우쨌든 그걸 떠나서, 이번 23년 강릉 방문은 뭐 대단한 걸 준비한다기 보다는 익숙한 곳에서 편하게 지내기였습니다. 그래서 강릉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저희에게는 방앗간 같은 '커피 내리는 버스정류장'이란 카페였습니다. 블로그에서도 강릉 갈 때마다 글을 올렸던지라, 뭐... 이번에는 사장님 부부께서, '축구 보러 와서는 커피만 먹고 가는 애들'로 기억해주셔셔 (^^) 더욱 더 포근하고 친근한 느낌을 가지면서... 거기다 가장 처음 갔을 때 뵈었던 노신사 분도 만나고 해서 더욱 더 뭔가 고향에 온 느낌을 받는 그런 경험이었네요. 아 물론 커피도 정말 맛있고, 또 새로운 커피들로 미각을 다시 리프레쉬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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