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2006. 1. 10.
잡담 가지가지
1. 어제 감기 몸살로 조퇴를 했다. 그냥 병원 간다고 하고 나왔는데, 다른 일 보다가 결국 병원은 못 가고 머리만 자르고 집에서 잤다. --; 약을 못 먹어서 그런가 아직도 겔겔 대는데, 다행인 건 현장 상황이 안 좋아서 office 근무다. 근데 이게 좋은 건 아니다. 왜냐면 내일 보스가 돌아올테니 말이다. 2. 같은 부서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사원 친구 하나가 나보고 자기 꿈에 나랑 나랑 같이 일하는 사원들이 나왔덴다. 근처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데, 어제도 밤샘 근무했다며, 몸보신 하러 왔다고 하며 아주 수척한 모습으로 이야기하더랜다. 쩝, 어쩌다 이젠 남의 꿈에서 마저도 일독에 빠져 버린 사람으로 등장하냔 말이다. --; 3. 서서히 또 목을 죄어온다. 아, 어쩌란 말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