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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72

[제주 2021]#3. 카페 옥수 유채꽃밭에서 한참을 사진을 찍고 나서는, 간단하게 먹은 점심 식사를 보충할 겸 또 목도 축이고 햇볕을 피해서 쉴 겸 해서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 옥수"를 찾아갔습니다. 카페에는 주차할 곳이 없지만, 멀지 않은 곳에 소길리 복지회관이 있어서, 이 곳에 주차를 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복지회관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 가벼운 마음으로 가면 되더군요. 제주도의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옥수는 대문을 통해 들어가니 두 채의 건물이 마주 보고 있더군요. 그 중 하나(왼쪽)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고는 카페 안을 구경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했다 보니 내부 지붕이나 방들을 보는 것도 신기했고, 또 그 안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보는 것도 좋더군요. 그리고, 나름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고 .. 2022. 2. 14.
[제주 2021]#2.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유채꽃과 나홀로나무 김밥을 먹으면서 빨리 이동한 곳은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 유적지를 찾는 걸 좋아해서, 제주도에서도 찾아가 볼만한 곳을 보다 보니, 어렸을 때 국사시간에 배웠던 몽고의 침략, 무신정권의 강화도 천도, 삼별초 등등의 이야기와 얽힌 이 항몽유적지를 한 번 쯤은 와 보고 싶었는데.... 실제로는 항몽유적지 옆에 유채꽃밭이 유명하다기도 하고 또 나홀로나무가 있다고 해서 이래저래 사진도 찍을 겸 해서 들렀습니다. 일단 항몽유적지에서 조금 더 가야 하는 나홀로나무에는 토성 성곽 같이 높다란 곳에 나무가 정말 홀로 있는데 그 앞에 삼거리 비슷하게 공터가 있어서 그 앞에 차를 세우고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같을 때는 다른 일행이 1팀(2분)만 있어서 조금 오래 사진을 찍었네요. 여러가.. 2022. 2. 13.
[제주 2021]#1. 다가미김밥 지난 두 번은 계속 해서 11월, 12월 늦가을, 초겨울에 동백꽃 피는 시절에 왔는데, 이번 여행은 유채꽃을 보기 위해 이른 봄....이라기 보다는 봄에 오게 되었는데요.... 도착 시간이 점심 때 쯤이라, 이번에는 식당을 찾아가서 먹는 게 아니라, 나름 유명하다는 김밥집에 들러서 Takeout으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공항에서 렌트한 차량을 찾은 이후에 바로 "다가미"라고 하는 제주 시내 김밥집에서 김밥을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가게 주위에는 주차 공간이 없고 그냥 길가에 둬야 해서 조금 불안했지만, 다행히 식사 시간을 피하고 교통량도 적을 때여서 주문하고 챙겨 나오는데 까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기본 김밥인 다가미김밥과 참치로얄김밥, 매운멸치쌈김밥 그리고 화우쌈김밥.. 2022. 2. 13.
[제주 2020]#9. 추사유배지 사실 추사 김정희란 인물에 대해서는 그냥 한석봉과 마찬가지로 글 잘 쓰시는 분 정도로 알고 지냈는데, 요 몇 년 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흥왕순수비도 보고, 또 그 뒤로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도 보다 보니 여러 가지로 호기심도 가고 매력적인 분으로 느껴졌드랬습니다. 그래서 그 분에게는 불행이었겠지만, 그 분이 제주도 유배 생활을 했고, 그 관련된 장소가 있다고 해서,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방문 장소로 들러 보게 되었습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을 전시해 둔 제주추사관이 새로이 만들어져 있고, 그 뒤로는 추사가 유배 생활을 했던 초가집과 관련 재현 모형들이 있습니다. 그리고는 추사 관련 판넬 전시품들과 추사 동상이 있더군요. 제주추사관에서는 영상물도 상영이 되어서 잠깐 보기도 하고, 하면서 1시간여 .. 2022. 2. 10.
[제주 2020]#8. 군산오름 여행 마지막 날, 따뜻한 국이 있는 한식이 먹고 싶었던 지라 천지연폭포 앞의 진주식당이란 곳에서 아침을 먹었습니다. 호텔 조식이 아니고는 아침 일찍하는 식당이 많지 않아서 선택할 곳이 많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가게라 평균 이상은 했던 걸로 기억 나네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는, 다음 행선지를 향했습니다. 그래도 제주도에 여러 번 왔는데, 한라산은 못 올라가도 오름 하나 정도는 올라가 봐야지 했는데, 장모님과 함께 왔다 보니 경사가 급하거나 오래 올라 가는 것은..... 이라기 보단 제가 체력이 안 되서 가급적 쉽게 올라 갈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대평마을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군산오름이 차로 거의 꼭대기 아래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해서 이 곳을 다음 행선지로 정해서 왔었습니다. 왠만큼 운전에 능숙하신 분.. 2022. 2. 10.
[제주 2020]#7. 알뜨르 비행장과 벙커 대한민국의 대표적 휴양지이자 많은 분들이 힐링을 하러 오는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도이지만, 지리적 위치와 섬이라는 한반도와는 분리되어 있는 것 때문에, 이런저런 아픔도 많이 겪은 곳인데요. 지난 여행 때는 4.3 관련해서 한 곳을 들렀는데, 이번에는 안덕 쪽에서 있다 보니 알뜨르 비행장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섬을 대륙으로 들어가는 침략군의 군수기지로써 활용하려 했던 일제는 혹시 모를 연합군 aka 미군의 공격을 막기 위해 제주도의 여러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인위적으로 굴/방공호를 파고 침략군과 무기를 숨기려 했었는데요... 그리고, 대정의 넓은 평지에 비행장을 만들어 놓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이 곳에 가 보면 평지에 약간의 언덕/오름이 있는 곳에 벙커를 만들어서는 그 안에 비행기를 숨겨 놓은.. 2022. 2. 9.
[제주 2020]#6. 산방산 & 용머리해안 몇 번의 제주도 여행을 왔지만, 시간을 못 맞췄거나 또는 날씨가 좋지 않아 입장 금지가 되면서 매 번 실패했던 용머리해안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기도 하고 해서 나름 기대하고 좀 일찍 갔는데, 다행히 입장이 허용이 되서 산방산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열심히 걸어 내려 갔습니다. 보통은 유원지 쪽에서 들어간다고 하는데, 나중에 나올 때 가파른 암석들을 기어올라가는 게 싫어서 산방산쪽에서 입장을 해서 들어갔습니다. 조심스레 가파른 암석 계단을 내려가는데, 그 가파름도 놀랍고, 그 길 양 옆에 있는 암석들이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깎여서 만들어진 모습도 참 경이롭더군요. 가파른 암석 계단을 내려 가니 바로 바닷물이 큰 두 암석 기둥 사이로 굽이쳐 들어오고, 그 위로 돌다리가 놓여져 있기도 하고, 또.. 2022. 2. 8.
[제주 2020]#5. 박수기정 카멜리아힐에서 의외로 3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고는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대평리 쪽에 미리 알아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해조네"라는 음식점이었는데, 보말칼국수나, 미역국 등이 맛있었는데 사진 하나 안 남겼네요. T.T 어찌 되었든 맛있게 점심을 먹고는 커피도 마시고 쉴 겸 해서, 풍경이 좋은 대평리 내에서 카페를 찾았드랬습니다. 아래 사진의 박수기정이 잘 보이는 해안을 조금 걸어서는 "카페 루시아"라는 곳에서 잠깐 커피도 마시며, 저 멀리 안덕 쪽 용머리해안 쪽을 바라보며 소화도 시키고, 뭉친 다리도 풀면서 여유로운 오후를 좀 보냈습니다. To Be Continued 2022. 2. 7.
[제주 2020]#4. 카멜리아힐 방문기 숙소에서 1일째 밤을 쉬고 나와서는, 카멜리아힐 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2019년에도 이 맘 때 쯤 와서 동백꽃을 원없이 봤는데, 이번 여행에 동행하신 분이 꽃이랑 뭐 그런 걸 좋아하셔서 이번에도.... 장소만 바꾸고 다시 또 동백을 보러 들렀습니다. 지난 휴애리 동백포레스트에 비하면, 카멜리아힐은 면적도 훨씬 더 넓고, 또 심어져 있는 꽃이나 식물의 종류가 더 다양해서, 둘 중 하나만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는 카멜리아힐이 조금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꽤 많은 사진을 찍었던지라, 이 글에도 그냥 사진만 올려 놓아요. 다음 글에서 뵈요. 2022. 2. 7.
[제주 2020]#3. 협재포구, 월령선인장군락지 그리고 신창풍차해안 카페 셰빌에서 당과 카페인 충전을 마치고 나서는.... 그래도 제주도 왔는데 바다 한 번 봐야지 하고는 급작스레 차를 남쪽이 아닌 서쪽으로 돌려서, 협재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지만 구름이 슬슬 몰려오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제주 바다는 바다색이 참 곱더군요. 그리고, 협재해변에서 바라 본 비양도와 서녁하늘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잠깐 차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는데, 바람이 너무 세서 바들바들 추위에.... ㅎㅎㅎㅎ 그러고는 일행 중 한 분이 식물을 좋아하셔서, 조금만 더 남쪽으로 가면 있는 월령포구의 선인장군락지로 가 보았습니다. 포구 공터에 차를 세우고는 바닷가 돌들 사이에 피어난 선인장들을 보면서... 이게 어떻게 멕시코에서 해류를 따라 이까지 왔는지... 자연의 위대함이란...... 2022. 2. 7.
[제주 2020]#2. 새별오름, 카페 셰빌 그리고 나홀로 나무 방주교회를 보고는 원래는 숙소 체크인을 하려 했지만, 근처에 이것저것 볼 것이 있어서 하나씩 보고 들어가기로 결정하고는 근처를 차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인생샷 장소로 유명한 새별오름 근처 나홀로나무였습니다. 새별오름 근처이긴 하지만, 새별오름이 있는 길로 가면 안 되고 좀 더 서남쪽으로 내려와 그리스신화박물관 있는 길로 들어와서 서쪽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차들이 갓길 주차하고 있는 장소가 나옵니다. 차를 내려놓고 새별오름 쪽을 바라 보면, '아, 저 나무' 하는 나무가 바로 보입니다. (^^) 나홀로나무에서 각자 인증샷을 찍고 나서는, 점심 먹고 난 이후 바깥 바람 쐬며 사진 찍느라 추운데서 고생한 몸을 좀 녹이고, 카페인 충전도 할 겸 새별오름 바로 옆에 있는 카페 셰빌로 가서 몸도.. 2022. 2. 6.
[제주 2020]#1. 제주메밀 그리고 방주교회 또 한 번 겨울 제주를 찾아 2020년 12월에 제주를 찾았던 기억들을 되짚어 보려 사진들과 함께 짧은 이야기를 올려 봅니다. 지난 2019년과 달리 이번에는 오전에 제주에 도착해서는, 렌트한 차를 픽업하고는 바로 점심 식사를 하러 달렸습니다. 냉면매니아이다 보니 제주에서도 메밀이 난다고 하길래, 그 메일 농사며 관련 상품도 팔고 식당도 한다는 "한라산 아래 첫 마을" 조합으로 찾아갔습니다. 다행히 식당에 자리가 꽉 차지 않아서 냉면, 메밀 샐러드 등등을 시켜봤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은 퀄리티의 음식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숙소로 체크인 하러 가기 전에 방주교회를 들러봤습니다. 외관만 봐도 딱 그 방주가 떠오르도록 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들린다는 그 곳인데, 다행히 날씨도 이 때는 맑아져서 나름 .. 2022. 2. 6.
[제주 2019]#3. 외돌개 그리고 김밥 여행 마지막 날이 밝았지만.... 제주 날씨는 여행객에게도 자비롭지는 않더군요. 숙소에서 내다 본 한라산은 여전히 구름/안개와 함께였고, 그 앞의 제주월드컵 경기장의 지붕도 왠지 모르게 차가워 보이는... 그래도 가 볼 곳은 가봐야겠기에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가기 전까지 일단 간단하지만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유명한, 예약해서 픽업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오는정김밥에서, 전날 예약했던 시간에 맞춰서 가서 픽업으로 김밥을 챙겨 먹었습니다. 여행지에서 무슨 김밥이냐 싶지만, 예약까지 하면서 한 번 쯤은 먹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김밥을 픽업해서 이동하면서 허기를 달래고는 대장금으로 유명한 외돌개로 향했습니다. 뭐 포트 스팟으로 사진 한 장 챙겼구요. 오전 일찍 가서 사람들이 없을 때.. 2022. 2. 6.
[제주 2019]#2. 4.3 그리고 강등 늘 제주여행을 오면 언젠간 꼭 가 봐야지 했던 곳이 4.3 관련 장소들이었는데, 이 2019년 여행 계획을 짤 때에도, 가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지만, 어케든 4.3 관련 장소를 일정에 넣었는데 그곳이 바로 제주 4.3 평화공원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Take-out 으로 아침 끼니를 챙기고는 1131 도로를 달려서 갔는데.... 이른 아침부터 비에 짙은 안개... 그리고 산간 지역이라 더 짙게 안개가 끼는 바람에 꽤 고생하며 갔던 기억이 나네요. 고생해서 가서는 평화기념관 내 전시된 4.3 관련 자료를 보면서 너무 가슴 아프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이런 사실은 숨길 것이 아니라, 실 한오라기의 마지막 진실이라도 끝까지 밝혀서, 두 번 다시는 이런 반인륜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고, 그런 생.. 2022. 2. 6.
[제주 2019]#1. 동백꽃, 귤따기 체험 그리고 갈치 정식 오후 늦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했다보니, 어디 들리지는 못하고 제주시내 용두암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해결하고는 바로 숙소로 이동했더니, 1일차......라고 하긴엔 차라리 0일차라고 해야 할 도착일의 사진은 하나도 없어서, 바로 다음날로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에는 서귀포 법환포구 근처의 섬오름호텔을 Base 기지로 해서 지냈는데요, 범섬이 보이는 바다뷰 방이 배정되다 보니 아침부터 참 햇살이 장난 아니더군요. 햇살이 반사되는 바다를 쳐다 보며 대충 씻고는 아점으로 가까운(?) 곳으로 끼니를 챙기러 갔습니다. 오픈 런에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아래처럼 주위 경치를 즐기며 천천히 달리다 보니 "섶섬할망카페"라는 해물라면/보말칼국수 집으로 찾아갔는데, 이미 손님이 가득 차서, 대기를 탔습니다. 어디 다.. 2022. 2. 6.
[제주2013]추억뒤지기 - Day #03~04 세째날은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이나 전화 예약은 안되고 현장에서 당일 오픈할 때 줄 서서 예약해야지만 탈 수 있다는 쇠소깍의 테우 체험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날도 새벽같이 나와서는 서귀포까지 내려와, 주차 해놓고는 줄 섰는데... 꽤 많이 있었지만, 다행히 체험 시작 후 1시간 내에 탈 수 있게 되어 근처에서 식사를 간단히 하고 돌아왔더니 차례가 되어서 탈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카약도 탈 수 있었지만 2021년 현재에는 안 된다고 하던데, 저도 테우만 운영하는 것이 더 좋은 거 같네요. 한라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바다로 들어가는 길을 바다에서 거슬러 올라가 물줄기가 지하로 사라지는 곳까지 테우라는 줄로 이끌어 가는 뗏목배를 타는 체험이었는데, 이 제주여행에서 우도와 이 날 했던 두 자연.. 2021. 4. 25.
[제주2013]추억뒤지기 - Day #02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닷가도 아니고 (지금보니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근처네요) 가로등도 하나도 없고 해서, 밤늦게 들어가는데 좀 많이 무서웠는데, 아침에 깨서 보니 펜션(아스라기펜션)이 참 이쁘더군요. 새벽부터 일어나서 나왔던 건....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지만, 애월(제주 서쪽)에서 우도(제주 동쪽 끝 성산에서 출발하는) 들어가는 8시 배를 타겠다고, 그 새벽에 일어나서 제주를 그 아침에 동서 횡단을 했었다는.... 물론 그 덕에 한라산 자락에 방목된 말들이랑, 차 하나 없이 안개 가득한 비자림로를 달리긴 했지만... 이제 와서 생각하니 참... 성산포 근처에 아침부터 하는 가게에 들어가 오분작 뚝배기로 일단 아침을 한 이후에는 차는 항구 주차장에 두고 우도로 들어가는 배를 탔습니다. 한 30.. 2021. 4. 25.
[제주2013]추억뒤지기 - Day #01 COVID-19 이후 여행이 쉽지 않은 시기, 특히나 해외 여행이 쉽지 않은 시기. 그래서 묵은지처럼 푹 묵혀뒀던 옛 여행사진을 꺼내어서 여행갈증을 풀어봅니다. 시작은 2013년 제주 여행입니다. 전혀 계획하지 않았었으나, 이제는 꿈도 못 꿀 시즌권자, 그것도 시즌권자에 대한 경품 이벤트에 1등으로 당첨해서 2인 왕복 제주항공권이 생겨서 가게 되었네요. 그렇게, 덕질 최고(?)의 경품을 받아서는, 지금의 마나느님과 급작스레 떠난 제주 여행. 일단 제주공항에 도착한 후에 그래도 제주도에서는 고기국수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주차가 편한 가게인 국수마당을 찾아갔습니다. 저는 뭐 괜찮았는데, 기름기 많은 음식을 좋아하지 않은 당시 여자친구는 그닥 인상이 좋지는 않았다는...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나서는 프시케월드(..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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