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대맛집5 [제주 202205]#15 요요무문 & 평대우유차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와서는 오전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 냥이카페는 아니지만 냥이 굿즈가 많은 요요무문이란 카페를 들렀습니다. 평대해변이 보이는 해녀회관 건물 2층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카페가 파스텔톤에 햇살이 가득하니 너무 이쁘더군요. 체크아웃 때문에 정신없었던 아침을 이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 힐링하며 풍경을 즐겼네요. 그러곤 이동하면서 먹을려고 사실 이틀전에 들렀던 평대우유차를 다시 한 번 들렀습니다. 여기가 나름 이효리 씨로 유명해진 '톰톰카레'나 밤새며 줄서서 먹는 모 방송프로에 나온 '벵디'라는 가게 바로 옆에 있는데, 여러가지 다양한 맛의 우유를 파는데, 시즌 상품도 있고, 특히나 저를 2번 방문 모두 반겨주는 귀여운 견공이 있어서 즐거운 가게였습니다. 2번 방문에 여러가지.. 2022. 11. 22. [제주 202205]#13 갈치공장 여행 마지막날인 4일째, 원래 숙소 근처에서 나름 유명한 전복맛집이 있었지만, 오픈 시간과 휴무일이 맞지 않아서 못 가봤지만, 대신 갈치맛집이 있고 아침식사를 해서 오픈 시간인 9시에 맞춰서 나가 봤습니다. 여행 기간 내내 작렬하는 태양 덕에 날씨는 아침부터 맑음 그자체였고, 그래서 가게에서 바라보는 평대 바다는 너무나 찬란하게 아름답더군요. '갈치공장'이란 조금은 2차산업적인 이 가게는 옆집인 '종가전복'이랑 합쳐졌는지, 전복 요리들도 같이 하고 있어서 결국엔 갈치도 전복도 마지막 날 챙겨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도 넓고, 친절하고,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서 아침을 여유롭게 풍족하게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는 숙소로 돌아가서는 짐을 정리하고는 체크아웃을 준비했습니다. To Be Continu.. 2022. 11. 21. [제주 202205]#11 토끼섬, 미엘드 세화 그리고 갯동산평대바당국수 "고망난 돌 불턱"에서 출발해서는 해안로를 따라서는 하도로 조금 올라갔더니, 문주란이 엄청나게 피는 토끼섬 근처에 잠깐 내렸습니다. 썰물때는 걸어서 섬 앞까지 갈수 있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물이 다시 차기 시작해서 토끼섬으로 가는 길 중간에 고도(?)가 낮은 곳인 이미 물이 잠겼더군요. 원래 가장 썰물일 때도, 토끼섬 바로 앞까지만 가고 실제로는 배를 타야 한다는데, 아쉬운 마음에 일단은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데까지는 걸어가 봤습니다. (11월 여행 때 저 말고 마나느님은 썰물 시간에 맞춘 덕에 바로 코앞까지 갔다 왔었네요) 그러고는 슬슬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는 해안로를 따라서, 달리다가 세화 해변 초입(남쪽에서 올라올 경우)에 있는 "미엘드 세화"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아직 점심 시간 전이.. 2022. 11. 21. [제주 202205]#8 당근과 해녀 제주 원정 경기는 일단 Skip(제 다른 블로그에 올려요)하고요. 축구 경기가 끝나고 나니 6시가 넘었는데, 일요일 저녁이 되다 보니 숙소인 평대로 돌아가서 식당을 찾으려면 이미 문 닫는 집이 있고, 서귀포 근처에서 먹고 가려니 어둠이 짙어져서 길이 험해질까봐... 결국은 저녁은 아침에 릴로에서 포장해 온 녀석과 편의점에서 산 것들로 간단히 떼우기로 하고 숙소로 달렸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일단 잠시 휴식한 후에는 뭔가 살 게 있나 해서 숙소 근처의 편의점을 찾아 나가다 보니, 평대해변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 옆에 왠지 이 곳에 있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의 Bar가 있어서 가 봤습니다. Bar의 이름은 "당근과 해녀"라는 가게였습니다. 가게 이름에서도 그렇고, 여기 평대가 있는 구좌읍이 당근으로.. 2022. 11. 17. [제주 202205]#2 밥짓는 시간 노조미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는 평대에 예약해둔 3박 4일간 머물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 사진이랑 후기는 여행 마지막 글에 올릴께요) 대충 짐을 풀고는, 편한 복장으로 갈아 입고는, 숙소 근처에 미리 예약해뒀던 식당인 '밥짓는 시간'이라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동네가 너무 조용해서 사람들도 별로 없고 근처 바닷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식당으로 걸어가는 길도 신나더군요. 해녀들이 모이는 장소인 해녀촌 건물 2층에 있는 밥집인데요. 가게 밖은 해녀촌 건물임이 잘 표현된 벽화들이 있구요. 그 옆 가게 표지판(?) 뒤의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아늑한 내부의 식당이 나옵니다. 오후 5시 아직은 따사로운 햇빛이 드는 식당 내부도 맘에 들었지만, 가게에서 내다 본 밖의 풍경이 저 멀리 평대 바다까지 펼쳐진 광경이 맘.. 2022.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