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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한양나들이66

서울 미술관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전시회 경복궁에서 광화문 파수의식을 보고 나서는,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원래는 이 다음 글에 쓰게 될 "석파정"을 가는 거였지만, 현재 석파정은 "서울미술관"과 함께 있다 보니, 통합관람권을 구매하게 되어서 "서울미술관"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이라 "두려움일까 사랑일까"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서울미술관의 설립자이자 미술 애호가인 안병광 회장의 노력으로 수집한 컬렉션을 전시하는 거였는데, 저같은 문외한도 아는 유명한 작품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오랜 시간을 있으면서 작품을 감상했습니다. 사진이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몇 점 찍었던 사진을 개인 추억 회상용으로 올려봅니다. 2022. 9. 21.
[조선5대궁궐나들이 43]경복궁 - 광화문 파수의식 생과방 행사를 마치고는 점심 식사와 다음 일정을 위해서 경복궁을 벗어나려고 광화문 쪽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진행요원들이 나와서 광화문으로 나가는 관람객들의 동선을 정리하면서 광화문 앞을 비우는 작업을 하더군요. 그래서 시간을 보니 11시가 거의 다 되어 가는 걸 보고는, '아 광화문 앞에서 수문장 의식이 있나보다' 하고는 가는 길을 멈추고, 의식이 시작하길 기다렸습니다. 이후에 나와서 다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정확히는 "광화문 파수의식"으로 광화문 밖에서 진행되고, 제가 어렴풋이 이름을 알던 "수문장 교대의식"은 광화문 안쪽 뜰에서 진행되는 거로 시간이 조금 다르더군요. 문화재청 경복궁 ■ 조선시대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 2022. 9. 21.
[조선5대궁궐나들이 42]경복궁 생과방 - 2022년 봄 2021년 가을에 광클 끝에 참가했던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2022년 상반기에도 다시 열려서 이번에도 피케팅 끝에 다시 한 번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2021년 생과방 경험기랑 이번 2022년 봄 생과방 행사 공지글 링크인데, 관심 있으신 분은 여기도 들어가셔서 한 번 봐주세요. [2021년 가을 경복궁 생과방 - 주인장 체험후기] [조선5대궁궐나들이 18]경복궁 생과방 체험기 2차 접종율이 70%가 넘고, 위드코로나 시대로 넘어갈 준비를 하면서, 다행히도 궁궐에서 하는 여러가지 체험행사들도 축소되고 제한된 인원이지만 재개되기 시작했습니다. 5월 즈음인가 당시 창 5thbeatles.com [2022년 봄 경복궁 생과방 - 한국문화재단 공지글]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 2022. 9. 21.
[조선5대궁궐나들이 41]창덕궁 달빛기행 - 초가을? 늦여름! 올해는 뭔가 창덕궁과 인연이 아닌지, 창덕궁에서 하는 행사를 할 때마다 뭔가 준비가 안 되었다거나, 아님 비가 온다던지 하더니... 이번 9월에는 그 어렵다는 달빛기행 표를 취소표를 하루 전에 구해서는 갔는데..... 비가 온 다음이라 아주 습해서는 거의 땀범벅이 되어서는 창덕궁 후원을 돌아다녔네요. 이날 가이드를 해주신 해설사 님 얘기대로 사실 낮에 천천히 돌아봐도 몇 시간으로는 모자란 곳을 밤에 무리 지어 90분만에 돌기에는 솔직히 버거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궁궐의 야경을, 그것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후원의 일부의 야경을 찍는다는 거에 늘 또 광클을 하면서 시도를 해보고 좌절하거나 기뻐하거나 하면서 매년 가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초가을 선선한 후원을 기대했는데, 연꽃이 아직 부용.. 2022. 9. 20.
[조선5대궁궐나들이 40]동궁 봄꽃놀이 오전 일찍 종묘를 돌고 나서는 아점으로 소울푸드인 평양냉면을 영접하고 나서는, 종묘 들어가면서 샀던 궁궐통합관람권을 바로 써보고 싶은 마음에, 창덕궁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맑고, 따뜻하다 못해 살짝 더운 온도의 토요일 낮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궁궐로 봄나들이 겸 꽃구경을 나왔더군요. 그래서, 저는 주로 다니던 정전 쪽이 아니라 돈화문에서 바로 직진해서 들어가는 규장각이랑 궐내각사 쪽으로 향해서 약간은 미로 같고 조금은 수수한 전각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봄나들이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희정당 옆으로 돌아서 뒤쪽의 대조전과 뒤뜰도 보면서 돌아나왔네요. 역시 꽃들이 핀 궁궐은 뭐라 말할 거 없이 좋더군요. 창덕궁에는 보통 후원을 가는 관람권을 구하거나, 또는 그런 행사가 있을 때 주로 오다 보니, 성정각으로 .. 2022. 9. 20.
[조선5대궁궐나들이 39]봄날의 종묘(II) 재실을 나와서 종묘 정전으로 가려고 하는데, 재실과 정전 사이의 돌길에 청설모도 보이고, 봄꽃도 피고... 솔직히 남의 집 사당에 왔는데, 혼자 꽃놀이 하며 즐기는 게 조금 미안한 맘도 들어서, 일단은 남신문을 지나 정전으로 들어갔습니다. 방문 당시에는 종묘 정전의 일부가 공사/보수 중이라서 전체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남신문을 들어가자마자, 일단 돌로 꾸며진 한 단 높은 광장이 정말 드넓게 있고, 그 너머에 정전 건물의 받침이 되는, 또 한 단 높은 돌 제단이 있고, 그리고 정전이 가로로 기다랗게 웅장하고 근엄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이렇게 한 단 한 단 높아지면서, 산 사람의 영역에서, 저 세상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그런 느낌도 들고, 또 높이에서나 거리감에서 느껴지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거리감도 느.. 2022. 9. 16.
[조선5대궁궐나들이 38]봄날의 종묘(I) 다른 궁궐에 비해서 이상하게도 종묘는 한 번도 방문을 못 해 봤는데, 이번 봄에 봄꽃 나들이로 들러 보았습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조선의 태조 이성계부터 순종까지의 재위에 오른 임금들과 사후에 추존된 이들, 그리고 태조의 5대조까지들의 신위를 모신 곳이 종묘이고, (아, 2명의 폐위된 군주는 여기에 신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네가 명절 때나 기일에 차례나 제사를 올리듯이, 매년 즉위 중인 임금이 이 종묘에 특정일에 제례를 올리러 오거나, 새로운 식구(왕비나 세자빈이 간택되거나)가 생기거나 새로이 왕이 즉위하면 여기에 와서 조상에게 이를 고하는 의식을 치루었던 곳입니다. 아침 일찍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궁궐통합권을 구매하고는 종묘 입장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오픈 런을 했습니다. 외대문을 지나 .. 2022. 9. 14.
[칠궁 관람기]이런 곳이 있었네요.... 경복궁을 오전에 보고 나서는 청운동 쪽으로 나가서는 점심을 먹고는 청와대 서쪽에 있는 무궁화동산으로 갔습니다. 여기로 간 이유는 경복궁 북서쪽이자 청와대 바로 옆인 서쪽에 있는 칠궁이라는 곳에 가보기 위해서였습니다. "궁"이라고 해서 경복궁, 창덕궁 같은 걸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여기는 정확히는 "사당"입니다. "사"로 끝나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왕족의 사당이라 "궁"이라고 부르나 싶기도 한데, 찾아 본 건 아니고, 주인장의 그냥 추측입니다. 무궁화동산에 가면 조그만 "칠궁안내소"라고 이름이 붙어 있는, 안내부스가 있는데 여기에 가면 시간제로 현장에서(제가 방문했을 땐 그랬습니다.) 매 시각 정시마다 입장하는 걸 예약해야 합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나,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신분증을 확인하고 연락처.. 2022. 9. 11.
[조선5대궁궐나들이 37]경복궁 - 함화당, 집경당, 자경전 그리고 수정전 향원정을 보고는 남쪽으로, 정문인 광화문으로 향해 내려오면서 들리지 않았던 전각을 거의 스쳐지나가듯이 들러 사진을 찍었네요. 향원정 바로 남쪽에 있는 전각은 함화당(咸和堂)과 집경당(緝敬堂)인데, 경복궁 창건 때는 없었으나, 고종 때 중건할 때 새로 지어진 건물로, 함화당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집경당은 책을 읽고 경연을 하는 곳으로 사용할 목적이었으나, 실제로는 업무를 보는 공간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이 두 건물은 동서방향으로 가로로 되어 있고, 남향으로 지어졌는데, 서로 인접하고 복도각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이 두 전각을 보고 나오면 교태전을 가기 전에 새로이 지은 전각을 하나 만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흥복전(興福殿)입니다. 위 두 건물과 마찬가지로 중건 때 새로 지어진 건물인데, 일.. 2022. 9. 11.
[조선5대궁궐나들이 36]경복궁 - 향원정 한동안 공사로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향원정(香遠亭)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고종 즉위 후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후원 영역에 인공호수인 향원지(香遠池) 가운데 서 있는 향원정인데요. 이전에 복원된 건물이 다리의 방향이 원래랑 다르고, 많은 관람객으로 내부 안전의 문제가 있어서 이번에 다리 위치도 약간 북쪽으로 옮기고, 건물도 보강해서 세워졌습니다. 화창한 봄날 점심에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향원정은 참 아름답더군요. 저 안에 들어가는 특별관람은 언제하나 궁금해 하며, 봄날 아침 경복궁 나들이의 마무리를 하려 남으로 또 발걸음을 옮겼네요. To Be Continued.... 2022. 9. 8.
[조선5대궁궐나들이 35]경복궁 - 건청궁 권역 계속해서 경복궁 내에서 처음으로 와 보는 권역들의 연속인데요, 경복궁의 북쪽 후원 영역에 있는 건청궁(乾淸宮)입니다. 원래 조선 건국 때에는 없던 건물이었으나, 고종 때 경복궁이 중건된 이후에 왕실의 내탕금(비자금^^)으로 선왕들의 어진을 모시는 곳으로 지어졌다는데, 제가 보기에는 마치 창덕궁의 낙선재처럼 궁궐이라기 보다는 사대부 저택처럼 지어진 건물이더군요. 집옥재 쪽에서 건천궁의 서쪽에서 들어가면 누운 T자나 아님 'ㅏ---' 자 모양의 장안당(長安堂)과 추수부용루(秋水芙蓉樓)가 보이는데, 정말 여기는 앞서 봐왔던 경복궁 다른 경내와는 다른 단아하고 검소한 느낌이 드는 건물이더군요. 처음 의도야 어찌되었든, 나중에는 고종이 실제로 업무를 뵈고, 외국 사절을 만나고 하는 등의 공간은 물론 실제 기거도 .. 2022. 9. 8.
[조선5대궁궐나들이 34]경복궁 - 신무문과 집옥재 태원전 동쪽에는 약간의 높이가 있는 언덕과 그 너머로 전각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낮은 벽들이 있어서, 조금 남쪽으로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우회하고 돌아서는 일단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을 처음 들러 봤습니다. 이 문 밖을 나서면 청와대인데, 아직 경복궁 내부에 볼 곳이 더 있어서 나가진 않고, 다시 돌아와서 동쪽을 향했더니, 중국식 건물이 보이더군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팔각형 형태의 건물은 팔우정(八隅亭), 그리고 이어진 건물이 집옥재(集玉齋)이고, 작은 회랑으로 이어진 가장 오른쪽의 건물은 협길당(協吉堂)입니다. 이번 방문 말고 이후에 "별빛 야행" 때 이 건물 내부를 본 적이 있는데, 어진과 도서들을 모아 놓은 도서관 같은 건물로, 팔우정은 2층 구조인데, 건물 내부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갈 수 있는.. 2022. 9. 2.
[조선5대궁궐나들이 33]경복궁 - 태원전 구역 경회루 내부 특별관람을 마치고는, 평일 오전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이전에 경복궁에 왔을 때는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경회루 너머의 북쪽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이동했습니다. 이전에는 여기가 전각이 가득한 곳이었는지, 창덕궁의 후원처럼 정원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나무들이 잘 조경된 공간 사이로 약간의 언덕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좀 더 북쪽으로 북쪽으로 이동하게 되더군요. 서북쪽 끝으로 들어가니, 여러 개의 전각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는데, 안내문을 보니 "태원전" 권역이라고 하더군요. 여기는 원래 조선 왕조가 세워졌을 무렵에는 없었던 건물인데, 고종 때 중건되면서 만들어진 건물로, 일반인들로 치면 빈소나 추모공원 같은 역할을 하는 곳, 빈전이자 혼전이라고 하더군요. 왕이나 왕실 내 누군가가 승하하게.. 2022. 9. 1.
[조선5대궁궐나들이 32]경복궁 - 경회루 특별관람(III) 자유시간으로 포토타임을 가지고 나서는 다들 이제 관람을 마치기 위해 1층으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계단을 내려와서는 마무리 얘기를 듣고는 1층에서 또 잠깐의 포토타임을 가지고는 들어왔던 석교를 돌아 나가면서 특별관람을 마쳤습니다. 1층에서 또 누각 끝자락을 돌면서 남쪽, 북쪽, 서쪽의 사진을 찍은 걸 마지막으로 특별관람 후기를 마칩니다. 2022. 9. 1.
[조선5대궁궐나들이 31]경복궁 - 경회루 특별관람(II) 일단 경회루의 가장 바깥쪽에는 누각 바깥에서 새들이 안으로 들어와서 터전(^^)을 막는 걸 막기 위해 망이 다 쳐져 있더군요. 학예사/가이드 분이 설명하실 때, 우리 조상님들이 지은 건물들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건물 안에 들어와서 밖을 바라볼 때 진정한 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 경회루 안에서 누각 기둥과 지붕 사이로 밖을 바라보니, 정말 바깥 풍경을 액자에 담은 그림과 같은 느낌으로 보니 너무 좋더군요. 아래 사진들을 보면 정말 서울 풍경을 액자에 담아 보는 느낌이.... 정말 동서남북 어디를 바라보든 이런 경치라면 이 누각 위에서 술 한 잔 고기 한 점 먹어도 취하거나 배부를 일은 없을 거 같더군요. 2022. 8. 31.
[조선5대궁궐나들이 30]경복궁 - 경회루 특별관람(I) 경복궁을 관람하러 가면 보통 경회루는 연못 너머에서 바라보기만 하지, 실제로 경회루 안을 들어가는 건 대부분은 문이 닫혀 있어서 금지되어 있는데요,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에 가면 경회루 내부를 볼 수 있는 특별관람 예약 페이지가 있습니다. 매년 4월에서 10월 동안 특정 요일에 하루 4번 진행이 되는데, 그 예약에 성공해서 평일 오전에 이렇게 경복궁을 오게 된 것이었답니다. 저는 10시 관람이 예약했던지라, 시간에 맞춰서 경회루 옆 작은 문 앞에 가 보니, 담당자 분이 예약자 명단을 들고는 확인하신 후에 조그만 석교를 따라 입장을 해서는 경회루 아래에 모이게 일단 대기를 하였습니다. 경회루 동쪽에는 경회루로 입장하는 다리가 3개가 있는데, 위 사진에는 그 중 가장 북쪽에 있는 문과 석교, 가장 남.. 2022. 8. 31.
[조선5대궁궐나들이 29]경복궁 - 경회루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에 하나가 아마 경회루(慶會樓) 아닐까요? 경복궁에 아직 방문을 못 한 분은 계셔도, 경회루 사진을 못 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조선, 조선왕궁 하면 떠오르는 건축물이 아마 경회루일텐데요. 외조인 근정전과 그 뒤 사정전을 기준으로 해서 서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인공 호수 위에 중간에 세워진 누각이 바로 경회루(慶會樓)입니다. 태조 때 건축을 시작했다가, 건물이 기울어져버려 잠시 버려졌다가, 개경에서 다시 돌아온 태종에 의해 다시 재개되어 박자청이 8개월만에 완성하였는데, 명나라의 외교사절을 맞이하거나, 왕실의 연회 등 행사가 있을 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죠. 경복궁에 그냥 방문하든, 야간개장이든, 아님 특별행사를 하던 경회루를 안 들리고.. 2022. 8. 30.
[조선5대궁궐나들이 28]경복궁 시식공감 (2021 가을) 원래는 글을 쓰는 지금 시점인 22년의 얼마 전에 다녀온 경복궁 이야기를 이어가려 했습니다만, 오늘(5/25) 2022년 경복궁 시식공감 행사의 예매가 오픈된 걸 보고, 작년 가을에 다녀온 시식공감 행사 후기를 안 올린게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올립니다. 올해도 보니까 일단 행사 종류는 2개로 동일하더군요. 제가 갔을 때도, 시식공감이라는 큰 제목 아래에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 행사로 구성이 되었었습니다. 신의 가호로 이 때는 저랑 아내가 두 번, 그것도 각각 다른 걸 예매에 성공해서, 처음에는 "밤의 생과방", 그 다음번에는 "식도락"으로 찾아갔었습니다. 실제로는 같은 날에 두 행사를 같이 하는 저도 함께 글을 쓰면서 나눠지는 부분은 나눠서 얘기할께요. 행사의 집합 장소는 경복궁의 동쪽문인 건춘문에..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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