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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한양나들이66

[조선5대궁궐나들이 57]밤의 석조전(2023) 행사 참여 후기 #3 2층 발코니(?)에서 커피 타임을 가지고는 다음 장소로 이동해서는, 밖에서 봤을 때 1층 왼쪽에 해당하는 연회장으로 갔습니다. 이 곳도 낮 시간에 하는 석조전 1층 왼쪽에 해당하는 곳으로 연회장, 대식당 뭐 암튼 그런 곳입니다. 여기도 이전에 들렀을 때 찍은 사진도 있고 해서, '밤의 석조전' 행사라고 해서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아, 제일 큰 차이가 있네요. 조명이 켜져 있는 거. 조명 보는 게 그러고 보니 어느 방을 가든 가장 큰 차이자 즐거움이었네요. 그리고는, 1층 로비 옆의 대접견실로 이동했습니다. 낮 시간의 가이드 투어에는 1층을 돌 때 이 곳을 들렀다가 2층으로 올라가고, 사진만 찍고 마는데, '밤의 석조전'에서는, 여기 대접견실의 배치를 조금 바꿔서는 창작뮤지컬 '고종-대한의 꿈'에서 .. 2023. 4. 28.
[조선5대궁궐나들이 56]밤의 석조전(2023) 행사 후기 #2 석조전에 들어가면서 실내화로 갈아신고는 중앙 홀에서 가이드 분의 간단한 행사 진행 시 주의사항을 듣고는 반시계방향으로 1층 대기실부터 해서 2층에 황실 가족을 소개하는 안내실을 들린 후에 바로 황제의 침실과 서재/응접실, 그리고 황후의 침실을 둘러 봤습니다. 여기는 솔직히 낮에 하는 석조전 내부 해설 관람으로도 볼 수 있었던 곳이라 여긴 또 사진만 올려 놓고 넘어갑니다. 이렇게 2층까지 다 설명을 들은 다음에는 2부 행사라고 해야 하나... 암튼 2층의 발코니에 해당하는 곳으로 나가서는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클래식 연주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약 당시에 자리까지 지정해서 예약을 하기 때문에, 처음 안내 받을 때 받은 목걸이에 표시된 자리 번호로 다시 한 번 자기 자리를 확인해서는 아래 사진과 같이 .. 2023. 4. 28.
[조선5대궁궐나들이 55]밤의 석조전 행사(2023) 참석 후기 #01 경복궁은 생과방, 별빛야행, 경회루 특별관람, 창덕궁은 후원, 달빛기행, 규장각에서 독서하기, 인정전 내부 관람 등등으로 자주 가 보고 행사가 많아서 더 관심을 가지는데, 창경궁은 야연 빼곤 특별히 기억나는 게 없고, 그런 면에서 덕수궁은 석조전 내부 해설(심화해설) 빼곤 여러 행사가 있는 건 아는데, 시간이 맞지 않거나 아니면, 예매 실력이 딸려서 못 가 봤는데, 드디어 23년 봄에 '밤의 석조전' 행사에 예매에 성공해서 드디어 오늘 다녀왔습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에 다른 덕수궁 행사로 정관헌 내부도 들어가보니, 이래저래 올해는 덕수궁인가...?) 6시50분에 시작하는 2부(총 3부 중에서)로 예약을 해서, 당일 오전에 받은 안내문자에 따라 6시 30분까지 덕수궁 대한문 매표소에 맞춰 가려고 조금 일.. 2023. 4. 28.
[조선5대궁궐나들이 54]창덕궁 깊이보기(I) - 인정전 내부 관람 이번에 예약을 했던 '창덕궁 깊이보기 - 궐내각사'는 말 그대로 '궐내각사', 즉 궁궐 내에서 신료들이 일하는 건물들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창덕궁에는 돈화문으로 들어가면 조금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틀어서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으로 들어가는 임금과 왕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외전, 내전의 공간이 아니라, 돈화문에서 바로 보이는, 금천교 건너서 바로 다시 왼쪽으로 틀어서 돈화문 등지고 바라 보게 되는 그 공간들이 궐내각사 공간으로, 지금으로 말하면 정부종합청사 같은 곳이 되는 곳입니다. 대부분 대전이나 내전, 후원으로 가다 보니 이 쪽 궐내각사는 잘 안 보고 나오게 되는데, 저는 창덕궁을 이제 10번 넘게 가다 보니 여기도 몇 번 가 봤던지라, 뭐 크게 궁금할 건 없었는데, 이 행사의 안내에 보니, '인정전 내.. 2023. 4. 2.
[왕릉천행]영원을 담은, 왕의 숲길 #1 - 경복궁 지난 번에 궁능유적본부에서 유네스코 유산 중 하나인 조선왕릉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서 '왕릉천행'이란 행사를 한다는 걸 알려드리고, 그 중에 가장 가 보고 싶었던 영월 장릉을 가는 행사를 참가해서 다녀온 이야기를 이전 글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관련 글 #1, #2) 해당 행사가 이전 글에도 소개했는지 가물가물하지만,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집 앞인 융건릉을 가는 '정조의 길'은 뭐 혼자 가보기도 했고, 가장 가고 싶었던 장릉을 다녀오는 '단종의 길'도 다녀오고 나니, 남은 3개 중에 어느 걸 추가로 신청할까 하다가 왕릉의 주인에 대한 호감도를 따져 보니 고종이나 영조보다는 태조가 그나마 나은 듯 해서 건원릉이 있는 구리 동구릉을 가는 '왕의 숲길' 행사를 22년 후반기 2차 때 추가로 신청을 해.. 2023. 2. 24.
[조선5대궁궐나들이53]창덕궁 후원의 초여름 5월 제주에, 강릉에 전국을 쏘다니고는 다시 한양으로 돌아왔습니다. 봄, 가을의 창덕궁 후원은 가봤는데, 여름은 늦여름에 달빛기행으로 가 본 게 다인지라, 밝은 낮에 제대로 사진을 찍고 싶어서... 근데 한여름에 가면 너무 더울 거 같기도 하고 해서 초여름.....이라고 들렀는데, 비는 안 내리지만 흐리고 습한 날이라 뭐 여름이라 다를 거 없는 날씨에 갔더니 땀은 참 많이 흘렀네요... 후원의 회차당 참여 인원이, 코로나 이전으로 늘어나서 조금 사람이 많아졌지만, 그래도 후원의 모든 연못에 연잎이 가득하니 봄/가을 하고는 또 다른 매력이더군요. 부용지를 지나서는 다음 코스는 애련정이었는데, 여기도 연잎이 가능하더군요. 그리고 이번 후원 관람에서는 애련정 옆에 늘 잠겨줘 있던 의두합(倚斗閤)도 안내를 해주.. 2023. 1. 30.
[조선5대궁궐나들이 52]경복궁 별빛야행 (III) 예상 외의 뜻깊고 즐거웠던 '장고'의 방문을 하고 나니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발걸음을 빨리해서 경복궁 가장 북쪽에, 약간 중국 풍의 건물인 집옥재와 팔우정으로 이동했습니다. 늘 지나가면서 바깥만 봤는데, 이 날은 두 문화재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궁중문화축전에 이 곳에서 독서를 하는 행사가 있기도 했지만, 밤에 이 곳을 들어와서 보는 게... 이 건물 안에 전등이 켜져 있는 게, 왠지 개화기에 어케든 서구문명을 받아들이려 궁궐에도 뭔가 설치하고 하던 그 때가 생각나서 뭔가 짠하기도 하고, 울림이 좀 있더군요. 참석자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내부를 보지 못하고, 거기에 비까지 와서 내부를 오래 보기가 좀 그런 상황이라서... 그래도 어쨌던 집우재의 내부와 팔우정의 내부 그리고 2.. 2023. 1. 12.
[조선5대궁궐나들이 51]경복궁 별빛야행 (II) 자경당을 지나서는 이번 행사에서 제가 가장 큰 목적으로 했던, 내전 너머 북쪽의, 경복궁의 후원에 해당되면서, 고종 때 별도 거주 공간인 건천궁을 지었던 영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정확히는 건천궁보다는 그 앞의 연못과 향원정의 야경을 보는 게 이 행사를 참여한 목적이었는데요... 근데, 그 전에 더 멋지고 더 보기 힘든 곳을 서프라이즈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복궁도 사람 사는 곳인지라 당연히 먹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 소주방이 있는 것이고, 그럼 그 소주방에서 쓸 장이나 양념 또는 음식 저장고는 궁궐 내 어디에 있었을까가 궁금했는데, 그걸 예전에 TV 프로그램을 통해서 경복궁 내에도 장고라고 하는 일종의 장독대 같은 장소가 있다고 하면서, 이를 재현(?)하기 위해서 전국 각지의 항아리가 모아서 구성해 놨.. 2023. 1. 12.
[조선5대궁궐나들이 50]경복궁 별빛야행 (I) 이런저런 궁능유적본부에서 하는 행사들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경복궁 별빛야행"이랑 "덕수궁 석조전 심야음악회"는 아직도 못 가 본 행사 중 하나였는데, 드디어 그 중 하나인 "경복궁 별빛야행"을 예매하는데 성공해서 참가하게 되었네요. 제주에 강릉에 동에 번쩍 남에 번쩍 하는 중에도 이 행사는 꼭 참석하겠다고, 조금 이르게 회사를 나서서는 경복궁까지 왔네요. 사실 이 행사에 그렇게 목을 메었던 거는, 경복궁의 내전이나 소주방까지는 다른 행사를 통해서 밤에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북쪽인 향원정이나 건청궁 쪽은 아직까지는 이 행사가 아니면 들어가 볼 수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때맞춰 향원정 보수 공사가 끝나서 딱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구요. 경복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서는 민.. 2023. 1. 12.
[조선5대궁궐나들이 49]청와대 개방 자격지심이었는지, 알아서 그 집을 안 쓰겠다는 건 좋은데(아예 자리를 내놓는 건?) 그렇다고 이렇게 막 함부로 굴릴 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아는 동생이 자신이 못 가게 되어서 넘겨준 예약을 빌미로, 경복궁 후원을 보러 간다는 기분으로 갔는데... 솔직히 건물이나 경치를 볼 때는 좋았지만, 엄청난 인파를 봤을 때는 좀 안타까움이.... 암튼 다녀온 기록을 남기는 거니 일단 사진들을 보며 건물들과 경치를 공유해 봅니다. 경복궁 신무문을 나와서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파란 집 정문을 통해서 예약 정보를 확인하고는 입장했습니다. 엄청난 인파들이 있어서, 좀 놀랬습니다만, 이번 행사의 가이드맵을 들고서는 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녹지원 쪽으로 걸었습니다. 녹지원은 지난 번 방문 때 본 적이 있어서, 상춘재는 .. 2022. 12. 10.
[조선5대궁궐나들이 48]경복궁 추가 방문 지난 5월 청와대를 공개하기로 하고 예약/추첨을 통해서 관람객을 받았었었죠. 개인적으로 이 행사에 대해(그 전에 언급해야 할 다른 일은 일단 놔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청와대 안을 내 맘대로 돌아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아는 동생이 예약에 성공했으나 사정상 가지 못하게 된 걸 건네주길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인근에는 주차가 쉽지 않아서, 조금 일찍 경복궁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는 경복궁 내에 이전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던 권역을 들러 나오기로 해서 경복궁 글을 또 하나 올리게 되네요. 보통 경복궁에 들어오면 근정전으로 왔다가 서편으로 경회루 쪽으로 가게 되다 보니, 또 현재 계속 공사 중인 주차장 쪽이 되는 근정전 동편은 뭐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스킵하게 되는데... 근정.. 2022. 12. 1.
[조선5대궁궐나들이 47]창덕궁 쉼쿵쉼쿵(2022년 봄) 매년 봄 가을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는 궁중문화축전이 펼쳐지는데요, 지난 2년간은 코로나 때문에 행사들이 온라인 행사로 바뀌거나 아니면 참여에 제한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규모의 행사들이 진행되었고, 궁중문화축전 앞뒤 기간에 각 궁궐별로 별도로 하는 행사들도 진행이 되어 예약 전쟁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몇몇은 성공하고 몇몇은 실패했는데, 성공한 서너 개 중 하나가 쉼쿵쉼쿵 행사 중에서 창덕궁 권역에서 '걷기'를 하는 행사였습니다. 창덕궁 안을 한복을 갈아입고 걷는 행사라고 해서.. 사실 일반적으로 오픈하는 권역은 그냥 주말이나 아님 휴가 내고 평일에 궁궐 근처 한복 대여점에서 빌려 입고 들어가면 되지만, 후원이나 이런 곳은 예약 전쟁도 성공하고 또 그 시간.. 2022. 11. 23.
[조선5대궁궐나들이 46]경복궁 야간개장(2022년 봄) 개인적으로는 원래 경복궁...이라기보다는 창건 당시의 경복궁 영역만 야간 개장하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궁중문화축전이나 아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예매해야 하는 다른 궁궐의 야간개장 행사보다는 쉬이 접근할 수 있어서 매년 적어도 한 번은 찾게 되는 경복궁 야간개장 행사가 또 돌아왔었고, 올해는 5월 봄 행사에 다녀왔었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늘 특정기간 자유롭게 야간입장이 가능한 창경궁이 있긴 한데... ) 이번에는 경회루에 집중해서 시간이 지나가면서 시시각각 변해 가는 경회루 풍경에 집중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기가 아쉬운 걸 감안하고 봐 주세요. (^^) 마지막은 나오기 전에 찍은 근정전이랍니다. 역시 경복궁은 경회루와 근정전이죠. 2022. 11. 22.
[조선5대궁궐나들이 45]경복궁 시식공감 - 밤의 생과방(2022 가을) 작년에 이어, 그리고 지난 봄에 이어 다시 경복궁 시식공감이 돌아왔습니다. 낮에 하는 생과방 행사는 이번 가을에는 저는 스킵했는데...(는 아니고 예매 실패) 소주방에서 하는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을 동시에 진행하는 시식공감은 생과방 1번, 식도락 1번 예매에 성공해서 올해도 가을에만 둘 다 경험하게 되네요. 작년 다녀왔던 후기는 요기에 아래 링크를 걸어 두고요 일단 일정상 먼저 다녀온 시식공감-밤의 생과방 행사 참여 후기를 올립니다. 평소보다 일찍(?) 퇴근 하고는 막히는 경부고속도로를 뚫고 경복궁까지 열심히 달려서는 경복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민속박물관 쪽 출입문으로 이동했습니다. 2부라 7시 30분 행사에 예약했지만, 작년에 가 본 경험으로 본 행사 말고 소주방 건물들 사이에 펼쳐진 주방골목이라든.. 2022. 10. 19.
사직단 첫 방문기 한양에 그렇게 자주 가고 특히나 경복궁 가면 서촌이나 이쪽에서 돌아다니면서도 어떻게 사직단을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네요. 아마 종묘랑 마찬가지로 궁궐이라기보다는 제사를 지내는 제단, 사당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함부로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서촌 근처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하면서 주차를 해놓고 있다 보니, 주차장 가는 길에 보이길래 드디어 사직단을 처음 가 봤습니다. 정말 네모 반듯하게 만들어 놓은 구조가 눈길을 끄는데, 실제로는 벽 너머 안쪽으로는 못 들어가고 멀리서 쳐다만 봐야 하니 조금은 아쉽기도 하더군요. 거기에 남쪽 정문 근처에 공사로 인해서 통행이 조금 불편했던 것도 옥의 티라면 티. 다음에 공사 끝나고 나면 다시 한 번 들러봐야 할 듯 합니다. 2022. 9. 27.
간송미술관 첫 방문기 전시가 자주 있지 않고, 귀한 작품들을 전시하기에 예매하기도 힘들다고 하는 간송미술관에서 "보화수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한다고 하기에 어렵사리 주말 오픈 런으로 예약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 봤는데 장소가 한양성곽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이더군요. 오픈 시간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기다리고 있는데, 전시회 내부에서는 사진 촬영이 쉽지 않아서(금지라기 보다는 조명도 어둡고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그냥 미술관 건물이랑, 외부에 전시된 조형물 사진만 추억으로 올려놓습니다. 2022. 9. 27.
[조선5대궁궐나들이 44]덕수궁 석조전 특별관람 - 심화해설편 1달여도 안 된 거 같은데,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관람이 너무 맘에 들어서, 그 때는 일반해설이어서 하루에 두 번만 있는 심화해설 시간으로 해서 다시 예약을 해서 들렸습니다. 근데, 솔직히 들어본 느낌은 큰 차이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요...) 추가로 다른 구역을 더 간다거나 하진 않고, 시간만 더 긴 거 였는데.. 이 날은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아서, 솔직히 내가 잘못 예약했나... 라는 생각도... 어쨌든 좋은 장소고 오고 싶었던 장소인지라 이 날도 혹시 그 때 못 본 게 있나 싶어서 또 열심히 꼼꼼이 챙겨 봤습니다. https://5thbeatles.tistory.com/3822 [조선5대궁궐나들이 24]덕수궁 석조전 덕수궁에는 일반적으로 조선 왕조의 궁궐 내 건물이라고 보기에는 .. 2022. 9. 26.
한양 최고의 경치, 석파정 나들이 서울미술관에서 전시를 잘 관람하고 나서는 미술관 3층에 있는 출구를 따라서 드디어 석파정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이전부터 참 와보고 싶던 곳이었는데, 사유지이다 보니 미술관 개장시간이나 주차 같은 것도 걱정을 해야 해서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어케 이렇게 와 보게 되었네요. 석파정은 이 글 속에 나오는 정자의 이름이고 실제로 이 지역은 고종 황제의 아버지이자, 오히려 고종보다도 더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별서(별장보다 더 오래 머무는 공간이라는데.. 큰 차이는 잘 모르겠네요)라고 하네요. 출구를 나오면 바로 반갑게 맞이해 주는 인왕산 자락 사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왼쪽은 계곡물이 흐르고, 그 너머로 "물을 품은 길"을 따라 이 권역을 걸어 올라 갈 수 있더군요. 출구를 나와 길 따라 조금..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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