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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4

[조선5대궁궐나들이 24]덕수궁 석조전 덕수궁에는 일반적으로 조선 왕조의 궁궐 내 건물이라고 보기에는 약간의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건물이 몇 개 존재합니다. 덕수궁 권역이지만, 별도로 떨어져 있는 건물(중명전)이나 내조 제일 안 쪽에 있고 녹색 지붕이라 상대적으로 눈에 잘 안 띄는 전각(정관헌) 말고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 아마 석조전일 겁니다. (그 옆의 국립현대미술관은 궁궐 전각이 아니라 일제가 미술관 용도로 덕수궁 궐내에 만든 건물이지 궁궐 전각이 아닙니다.) 그리스 신전이나, 유럽 어디메의 의사당 건물 같은 걸 떠올리게 하는 석조전의 외관 모습인데요. 사전 예약한 내부 안내 해설이 시작할 시간 약 5분전에 석조전 정문이 열리더니, 예약명단을 확인하고는 입장이 진행되었고, 실내화로 갈아 신고 건물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1층 홀에서 대기하였습.. 2022. 4. 22.
[조선5대궁궐나들이 23]덕수궁 중앙 구역 원래는 가장 마지막 돌아 나오는 길에 들렀지만, 정문인 대한문 기준으로 동쪽에서 안쪽인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구역을 안내하다 보니, 정전인 중화전을 먼저 얘기하게 되네요. 원래 남향의 인화문이 정문이고, 인화문을 들어오면 정전으로 가는 중화문을 지나 정전인 중화전으로 가게 되는데, 실제로는 월산대군의 사저였던 경운궁을 사용하다 보니 정전 영역이 좁다 보니 이 부분을 확장하려고, 결국 인화문을 헐고 동문인 대한문을 정문으로 하고는 중화문을 옮겨서, 중화전과의 사이를 넓혀 영역을 확보했다고 하네요. 정전은 어느 궁궐을 가든 볼 수 있지만, 주변의 풍경도 그렇고, 이 곳에서 벌어졌던 역사적 사건들도 그렇고... 왠지 좀, 다른 궁궐의 정전보다 작아보이고 외로워보이는 건 아마 개인적인 선입견이 들어간 느낌이지 .. 2022. 4. 22.
[조선5대궁궐나들이 22]덕수궁 동편(East Side) 궁궐 사이의 거리를 생각하면 홀로 떨어져 있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경복궁과 덕수궁은 세종대로로 이어져서 이어져서 서로 보이는 위치이고 또 도보로 보면 광화문과 대한문이 22분 거리인데 비해 경복궁과 창덕궁 등 동궁은 서로 보이지도 않고 광화문에서 돈화문까지 율곡로를 따라서 23분이나 걸리는데도, 이상하게도 경복궁과 동궁이 더 가깝고 같은 궁궐이라는 느낌이고, 덕수궁은 왠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시작이 사저에서 시작하기도 했고, 조선왕조가 문을 닫았던 아픈 역사 때문에 궁 권역 자체가 여기저기 다른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 여기저기 빼앗겨 있어서인지.. 암튼 다른 궁에 비하면 (물론 경희궁에 비하면 더 낫지만) 잘 안 가게 되었던 곳이 덕수궁인데, 2022년에는 두번째로 가는 궁궐로 덕수궁을 정했.. 2022. 4. 20.
환구단(圜丘壇) 방문기 근처(W 호텔 내 레스토랑)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날씨도 좋고 해서 잠깐 들러봤던 환구단. 명, 청 등을 황제국으로 사대하며, 고려와는 달리 왕국으로 지내다가, 19세기 말에 밀려드는 서구 열강과 청, 그리고 대한해협 너머 도적 떼들에게 떠밀려 개항, 개국을 하게 되고, 세계라는 무대에 발을 들이면서 나름 자주국가임을 천명하기 위해 황제국을 선언한 고종. 황제라 하면 이른바 하늘의 아들인 천자요, 천자면 직접 하늘에 제사를 지내야 하기에 이 '환구단'이라는 전각을 짓게 되었는데... 대한제국이 섬나라 괴뢰들에 의해 강탈당하게 난 뒤, 이 환구단도 제단은 없어지고 현재의 W호텔의 전신인 호텔이 지어지게 되고, 현재까지 남은 건 3층 짜리 황궁우 전각과 그 부속 건물들만 일부 남아 있습니다. 뭐, W호텔..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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