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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11

[땡땡이]동화마을이라는 Rothenburg ob der Tauber 출장 일정은 끝났지만, 비행기 일정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은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낮 시간이 온전히 남게 되었죠. 원래는 그냥 Frankfurt 시내나 보면서 선물 쇼핑이나 할까 했습니다만, 같이 출장 갔던 동료가 '라는 도시가 동화 속 마을처럼 아주 이쁘다고 하던데 거기 가볼까요?'라고 제안을 해서 결국 아침 일찍 호텔에서 Checkout을 하고는 아우토반을 달려서 로텐부르크에 갔습니다. 가는 동안에 날씨가 너무 맑아서 왠지 황사가 잔뜩이라는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ㅎㅎㅎ 도시에 도착하니 구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 있더군요. 그 성벽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성벽에 난 조그만 출입문을 통해 성벽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로텐부르크에.. 2018. 4. 1.
[신혼여행 17]Karlsuhe, 그리고 귀국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원래 신혼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München을 떠나 출국편을 타는 Frankfurt에서 2일을 보내고 출국인데,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Karlsruhe에 들러서 아는 동생 부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Karlsruhe는 사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인데, 제게는 좀 특별한 도시입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한국 땅을 떠나 여행을 했던 것이 대학원 때 교육/연수 비슷하게 받으러 바로 이 Karlsruhe에 있는 Bruker사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나왔던 것이었드랬죠. 그 때 Frankfurt로 들어와서 Karlsruhe에서 교육을 받은 후, Wien, Saltzburg, Füssen 등을 한겨울에 돌아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근데 신혼여행을 보내러 .. 2018. 3. 16.
[신혼여행 16]Ingolstadt, Füssen 그리고 München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혼자 여행 다닐 때는 이런 스케쥴은 안 잡았을텐데.... 결혼이라는 게 이것저것 남들 눈치를 보게 만들더니, 신혼여행에도 쇼핑을 하는 일정을 필요로 하더군요. 신혼여행 초반에 일정을 잡으면, 쇼핑한 짐을 들고 다닐 때 불편할 거 같아서, 여행 후반부에 잡았드랬습니다. 뭐, 그래도 독일이 물건도 좋고 싸겠지 싶은 맘에 München 캠프 근처에 쇼핑 아울렛을 찾아보니 Ingolstadt 란 곳이 있어서 München에서의 하루는 여기를 다녀오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쇼핑을 너무 열심히 했더니 정작 그 곳을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대신 쇼핑 아울렛 링크를 여기 걸어두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을.... Ingolstadt를 다녀와서는 먼 길 찾아와준 고등학교 동창이자 .. 2018. 3. 16.
[신혼여행 15]파스텔톤 삽화 속 마을 Bamberg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Salzburg를 떠나 Munchen에 입성해서는 중앙역 근처의 숙소에 들어가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예약할 때, 신혼여행이라고 메모를 남겼더니 호텔에서 방에 이런 걸.... Munchen은 사실 독일 여행 올 때-라곤 하지만 3번째 밖에 안 됨-마다 들리는데,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그게 교통의 요지라 근처 마을 구경가는 거점으로 사용되다 보니... 이번 신혼여행에서도 근처 마을 가는데 숙소로 Munchen을 정했던 거라....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원래 목적지로 가는 기차 시간에 맞춰서 중앙역의 해당 플랫폼으로 갔더니.... 중국 단체 관광객이 플랫폼을 발 디딜 틈 없이 점령했더군요..... 일요일/중국인 인파에 치이는 게 싫어서 급하게 .. 2018. 3. 16.
[신혼여행 14]DoReMi Song 한 번 불러 보고 싶던 Mirabell 정원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Salzburg는 Mozart의 고향이겠지만, 저같은 영화광에게는 Sound of Music의 무대가 된 도시라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죠. 그래서 20세기 마지막에 유럽 여행을 왔을 때에는 그 눈바람을 뚫고 Mirabell 정원을 갔었지만, 문은 잠겨져 있고, 철문 너머 보는 정원은 앙상한 가시에 눈꽃조차 보기 힘든 그런 상황이었드랬습니다. 그게 너무나 한이 되서, 이번에 다시 Mirabell 정원을 들렀습니다. 역시 여름에 찾은 Mirabell 정원은 정말 아릅답더군요. 다시 찾아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이렇게 Salzburg는 Mirabell 정원을 보고 난 후 Austria를 뒤로 하고 Munchen, Germany로 .. 2018. 3. 15.
[신혼여행 13]Mozart의 고향, Salzburg 반나절 방문기 - Part 1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떠나기 싫던 Hallstatt를 뒤로 하고, 아침 첫 Ferry를 타고 나와서 기차를 타고 이동한 것은 Salzburg 였습니다. 사실 마을이 그닥 크진 않는데다가 Festival 기간이 아니라서 1박까지 할 계획은 아니였던지라, 트렁크 등 짐은 역 내의 코인 사물함에 맡겨 두고 일단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001년에 홀로 Salzburg에 왔다가 눈보라를 뒤집어 쓰고 문 닫힌 Mirabell 정원을 보며 '이게 뭐야'하며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일지도 모르지만, 신혼여행 일정 중에 Salzburg는 Austria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길에 잠시 들리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Salzburg는 Mozart의 고향이자, 영화 으로 유명.. 2018. 3. 12.
[신혼여행 12]너무나 아름답던 호수마을 Hallstatt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Schönbrunn 궁전을 다녀온 뒤, 점심을 먹으러 다시 Wien 도심을 지나 도나우강을 건너 Strande cafe에도 가고, SiSi Museum에도 갔었는데, 사진들이 하나도 안 남았네요. 아마 Schönbrunn에서 너무 열심히 찍었더니 Camera 전지가 다 떨어졌던 거 같네요. 어쨌든 Wien 3일차(실제로는 2일차)의 날도 그렇게 끝내고, 그 다음 날에는 새벽같이 일어나서는 Wien 서부역에 가서 다시 기차를 탔습니다. Eurail이나 어쨌든 기차를 타고 갈 때 대부분은 자리 예약을 하지 않게 되면, 빈 자리를 찾아서 타야 합니다. 2등석일지라도 자리 예약을 하면 그게 차량 안에 표시가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예약 안 한 자리와 예약 한 자.. 2018. 3. 11.
[신혼여행 10]Hofburg 왕궁 그리고 Musikverein Wien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미술사 박물관을 보고 나오니 점심 시간이 좀 지난 상태라 근처 식당을 찾아 헤매다 왕궁정원 너머의 Augustinerkeller 라는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뭐가 가장 인기 있냐고 하니, 이 신혼여행 내내 먹게 될 돈가쓰 비스무리한 슈니첼을 또 추천해서 그걸 또 먹었다는..... 예상외로 더운 날씨였지만, 동굴 같은 레스토랑에서 나름 맥주도 마시고 열량도 보충하고 나서는 다시금 뙤약볕으로 나섰습니다. 한 때 유럽 대부분의 나라의 왕위를 차지했었고, 나중에는 Austria-Hungary 제국의 황제가이기도 했던 Habsburg 왕가의 주왕궁이자 겨울철을 지내는 주왕궁(참고로 여름 왕궁은 다음 글에서 소개할 Schönbrunn 궁전입니다)이었던 Hofburg.. 2018. 3. 4.
[신혼여행 09]Stephan 대성당, Innere Stadt(중심가)와 미술사 박물관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심야에 입성한 Wien을 제대로 돌아보기 시작한 건 바로 그 다음 날이었습니다. Mariahilf에서 전철을 타고 일단 Wien 대부분의 볼거리가 있는 Innere Stadt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대부분의 여행 가이드 북이 이 시내를 도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데, 저희도 그 방법이 알려준대로 일단 가장 서쪽 외곽에 있는 시청사와 의사당이 있는 곳에서 출발했습니다. 국회의사당과 시청, 그리고 빈 대학까지 죽 이어져 있는 이 길에서 그냥 건물들 구경을 조금 한 뒤, 좀 더 시내로 들어가는 TRAM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그 좁은 길을 지나가는 TRAM이 참 신기하긴 하더군요. 그렇게 이동해서 도착한 곳이 Stephen 대성당이었습니다. 아직 날이 개지 않아서 화려하게 .. 2018. 1. 22.
[신혼여행 02]구시가광장, 그리고 프라하의 상징 까를교 [전체 신혼여행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시차는 다행히 없었던지라, 아침 일찍.... 아니 새벽에 일어났더랬습니다. 숙소인 Kings Court Hotel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고는 프라하의 실질적인 첫날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숙소 앞 광장에서 오늘의 동선을 확인하고는 일단 구시가 광장을 향해서 터벅터벅 걸어갔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있는 화약탑을 일단 들렀습니다. 탑 꼭대기에 가면 프라하 전경이 보인다고는 하지만 아침 일찍이라 열지도 않았고, 또 프라하 전경을 보기에는 날씨가 좀 흐리기도 하고 더 좋은 장소를 생각하고 있었기에 그냥 서쪽으로 방향을 정하고는 구시가 광장을 향해 걸었습니다. 한 10여분을 조그만 골목길을 돌고돌아 지나 도착한 곳은 구시가광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날 광장에서 큰 공연.. 2015. 8. 26.
[신혼여행 01]자정의 프라하 입성 결혼 준비보다도 더 신경을 썼었던 신혼여행. 회사에 신혼여행과 여름휴가를 같이 다녀오겠다고 폭탄선언(!)을 날리고는, 업무일 기준으로 10일, 앞뒤로 3개의 주말을 끼워서 16일의 휴가를 받은 상태에서 어케어케 잔머리를 굴려서 12박 13일의 신혼여행의 큰 일정은 잡았지만, 행선지와 동선을 잡느라 꽤 오래 시간이 걸렸드랬습니다. 아내는 해외여행이 처음인지라 제게 다 맡겼는데, 3년 살았던 미국에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 이렇게 긴 휴가 때가 아니면 언제 유럽을 가냐는 생각에 유럽도 꿈꾸고, 유럽을 갈꺼면 영국으로 갈꺼냐 이태리로 갈꺼냐 또 독일로 돌아볼까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 선택한 행선지는 프라하가 너무 보고 싶어서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해서 오스트리아와 독일 남부를 돌고 나오는 동선을 잡았드.. 2015.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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