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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24

[제주 2021]#27. 다니쉬, 호호청과 그리고 귀가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마치고 나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까지가 꽤 남아서, 또 카페 투어를 해 볼까 하고는 일단 공항으로 가는 길에 한림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근데, 열심히 달려서 그 가게에 도착했더니,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와중에도 카페 앞에 기다리는 줄이 있길래.... 굳이 기다려가면서 마지막 카페를 가고 싶지는 않아서, 바로 다음 가게로 정했습니다. 제주 분들이 보시면 이 동선은 뭔가 싶겠지만, 함덕으로 방향을 돌려서 나름 또 후보에 올렸던 카페/베이커리로 갔습니다. 가 보고 난 심정은 처음부터 이 가게로 갈 걸 하고 후회가 들더군요. 아직도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카페 앞에서 차를 내리고는 붉은 외관의 카페/베이커리에 들어갔는데, 조그만 2층 건물이지만, 디피된 빵들.. 2022. 3. 2.
[제주 2021]#26. 토끼트멍 스테이위드커피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폭우를 잠시 피한 후에,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에서 문을 연다고 알려준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그새 예약이 다 차버렸는데... 비 맞으며 아침 일찍 온 게 안쓰러웠는지,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오픈 손님으로 드디어 '무늬오징어'를 먹게 되었습니다. 내부 조명이 너무 붉은데다가 사진기가 때마침 먹통이라 사진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는데, 꼬들꼬들하고 부드럽고 달기까지 한 무늬오징어로 제주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가 보고 싶은 가게였어요. To Be Continued.... 2022. 3. 2.
[제주 2021]#25. 스테이 위드 커피 축구 경기를 보고는 나름 지난 일정이 피곤하기도 하고, 좋은 숙소를 잡았는데 숙소도 제대로 이용 못 하는 듯 해서, 숙소로 돌아가서 쉬며 숙소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는 3일째를 끝냈습니다. 그리고는 여행 마지막날, 꼭 먹고 싶었던 음식이 있어서 오픈 런으로 갔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1시간 후에 오픈한다고 해서 근처에 또 플랜B로 준비했던 카페 투어 일환으로 찜 해둔 "스테이 위드 커피"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다행히 가게 오픈을 해서 가긴 했는데, 때마침 폭우가 쏟아져서 차에서 내려 가게까지 가는데도 꽤나 많은 비를 맞아서 흠뻑 젖어버린 기억이... 카페는 산방산 너머 사계해안에 있는데, 오션뷰이긴 한데 이 날은 파도가 너무 심해서, 솔직히 좀 무서운 상황이었습니다. 어쨌든, 카페에.. 2022. 3. 2.
[제주 2021]#23. 수제버거 맛집 로빙화 아줄레주에서 시간을 보내고, 원래는 예정되었던 축구 경기를 보려 가려했는데, 너무 시간이 많이 남아서, 서귀포로 들어오는 길에 남원에서 늦은 점심으로 해서 수제 버거를 먹으러 로빙화라는 카페 겸 레스토랑에 들렀습니다. 야외에는 커다란 견공들이 지키고 있던데, 오션 뷰에 내부도 뭔가 여행지 느낌으로 해 놔서 독특했습니다. 버거도 맛있었는데.. 근데 계속 먹고 마시고 먹고 마시고 하다 보니 솔직히 다 먹는데는 좀 힘들었던 기억이... 그렇게 시간도 떼우고 배도 채우고 한 뒤, 서귀포로 이동하면서 일행은 보내고, 마나느님과 저는 축구 경기를 보러 갔네요. To Be Continued.... 2022. 3. 2.
[제주 2021]#22. 아줄레주(AZULEJO) 이번 제주여행의 목적 중 하나인 카페 도장깨기의 그 다음 목표(^^)였던 건 성산의 아줄레주였습니다. 사실 다른 일정도 조정하면서 최우선적으로 가보려했지만, 다른 육지의 가게처럼 365일 운영한다거나, 정기 휴일이 있는데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1주일에 4일 이상 쉬는 경우도 있어서 오픈 일정을 잘 확인해봐야 하는데... 여행 계획 세울 때 가장 만만했던 날이 3일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여기게 가게가 있는 거야 싶을 정도로 외진 곳에 있었는데요.... 거기에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 타르트가 나오는 시간까지 맞춰 가다 보니 의외로 카페에 이미 많은 분이 계시더군요. 카페 앞과 안에서 사진을 좀 찍고,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타르트를 기다리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라는 에그타르트는 정말 맛.. 2022. 3. 2.
[제주 2021]#21. 도토리 키친 제주목관아를 둘러보고는 따로 숙박을 한 일행 중 한 명이 가보고 싶어한 식당에 오픈런으로 가봤습니다. 제주 시내에 있는 DOTOREE KITCHEN이라는 식당이었는데요... 오픈런에 2번째 손님이 되어서, 가게 오픈하자마자 자리를 배정 받아서는, 때마침 일행이 도착해서 아점이라고 하기엔 조금 이르지만, 그렇다고 아침이라고 하긴 애매한 그런 끼니를 먹었습니다. 제주도 특산물을 활용한 청귤소바정식이 있어서 그걸 먹었는데, 청귤향 덕에 상큼한 느낌이 들었는데.... 전지훈련 오는 선수들이나, 제주도에서 흑돼지 말고 뭘 또 먹어 하시는 분에게는 청귤 덕에 상큼함을 놓치게 되시는 게 좀 안타깝네요. To-Be Continued 2022. 3. 1.
[제주 2021]#20. 제주목관아 4일째 아침은 일행을 만나기 전에 마나느님과 함께 먼저 제주목관아를 찾았습니다. 사실 여기도 원래는 벚꽃과 유채꽃 명소라고 해서 찾았었지만, 이미 꽤 많이 져버려서 안 가려다가, 주인장이 최근 몇 년 간 잊고 지냈던 어렸을 적 꿈에 대한 보상으로 문화재나 유적들을 막 찾아다니고 있어서... 그래 제주도에서도 가장 유명한 사적지 한 번 가야지 해서 아침 일찍 들렀습니다. 제주목 관아 들어가기 전의 관덕정이 대로변에 자리를 잡고 있었고, 입장료를 내고는 관아를 들어갔는데, 그래도 나름 "목"이다 보니 꽤 관아 부지가 크더군요. 한 40여분 정도를 돌면서 건물들을 하나하나씩 보는데, 잘 보존되어 있고 배치들도 조화로워서 생각보다 꽤 매력적이고 볼 게 많은 곳이었습니다. 나중에 꽃 필 때 오면 더 멋있게다는 생.. 2022. 2. 26.
[제주 2021]#19. 숙성도 월정리 구좌상회작업실에서 마지막 마실을 마치고는, 이젠 일주도로만을 달려서 제주시내의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퇴근 시간과 겹치다 보니 제주 시내로 들어오는, 그리고 제주 시내도 나름 교통 체증이 있어서 조금 걸리더군요. 어쨌든 숙소에서 잠시 짐을 풀고 조금 쉰 다음에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의 신시가지(노형동) 쪽으로 나가서는 일행이 찾아둔 숙성도 노형본점으로 갔습니다. 나름 인기 있는 가게인지라 Waiting을 걸어두고도 꽤 기다려야 했는데, 그래도 당일 받을 수 있는 손님 안에는 들어가 Waiting은 했다는 게... 다른 집 찾으러 다닐 생각하면 그것보다는 ㅎㅎㅎㅎ 3~40분 기다린 후 차례가 되어 자리에 앉아서는 든든하게 고기 고기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숙성 목살과 숙성 삼겹살을 먹었던 거 같은 기.. 2022. 2. 26.
[제주 2021]#17. 하도해변과 별방진 광치기 해변에서 멋진 풍경을 보고 나서는 제주시의 숙소로 돌아가면서, 그냥 일명 일주도로라고 불리는 국도 1132번을 따라 달리다가, 바다가 보고 싶으면 해안도로로 빠져 달리면서 가다가.... 마지막 유채꽃을 보고 싶어서, 나름 숨겨진 유채꽃 명소라는 별방진으로 향했습니다. 별방진은 하도 해변 근처라서, 나름 바다도 보며 달렸는데요... 원래 별방진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주 동쪽의 성벽/진지인데.... 차를 잘 세워 놓고, 도로에서 벗어나 성곽 안쪽으로 갔더니..... 며칠 전에 유채꽃밭을 다 갈아 엎었다고 하더군요. T.T 이렇게 허망할 일이.... 그래서, 그냥 성벽 위를 걸으면서 바람을 좀 쐬다가.... 혹시나 해서 성벽 뒤쪽 마을을 뒤지다가 조그맣게 아직 유채꽃이 남은 텃밭을 찾아.. 2022. 2. 25.
[제주 2021]#16. 광치기 해변 사실 스누피 가든이랑 카페 여행을 제외하고는 여러 개의 후보지만 정했지 정작 딱 여기다 싶어하며 가고 싶어 했던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말이죠... 4월 초라 제발 유채꽃과 벚꽃이 남아 있길 바래서, 그래서 항파두리와 산방산, 그리고 녹산로 등등을 노렸던 건데, 출발 전에 이미 벚꽃은 다 져 간다고 하고, 유채꽃도 장소에 따라서 지기 시작했다는 걸 비행기 타기 전에 너튜드나 별스타그램에서 확인했었기에... 그나마 항파두리를 가서 보고 났더니... 음 이제 뭐하지 하는 중이었었죠. 그래서, 이 날도 오후에 어딜 가지 그러다가 그냥 성산 자락에 왔길래, 성산일출봉을 올라가거나 섭지코지를 걸을 생각은 없고.... 결국엔 선택한 곳이 광치기 해변이었습니다. 근데, 이 선택은 정말 잘 했던.. 2022. 2. 25.
[제주 2021]#15. 풍림다방 그리고 어니스트밀크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이동하며 심심하지 않게 먹고 갈 걸 산 후 송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요즘 여기에 옛 가옥을 고쳐서 만든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다고 해서, 이번 여행의 또 다른 목적 중 하나인 카페 투어 중 하나로 해서 목적지를 하나 정해 놓고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카페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차를 세우고는 카페를 바라 보니, 전형적인 양옥집을 꾸며 놓은 카페였습니다. 이름은 풍림다방 송당점. 일반 양옥집을 잘 꾸며서는 내부도 이쁘고, 또 각 방에서 벽 하나를 창으로 만든 통창을 통해 바라본 바깥 풍경도 매우 좋더군요. 여기서도 또 커피와 빵, 디저트를 먹으면서 또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는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잘 보이는 우유 가게가 생각나서 차를 타고 이동했습.. 2022. 2. 24.
[제주 2021]#13 파도식당 멸치국수&고기국수 제주여행 3일차 아침, 어제의 고기 파티와 알콜 드링킹으로 속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제주도 왔는데 고기국수 안 먹고 가는 건 아닌 거 같아서, 아침 일찍 여는 고기국수 말고 멸치국소도 하는 파도식당으로 갔습니다. 오늘 일정이 남원, 표선쪽이기도 해서 제주시 서쪽 숙소에서 그리로 나가는 길에 있는 동문재래시장 끝자락에 있는 이 식당이 동선에 맞기도 했구요. 아래 사진에 보시듯이 다른 뭐, 3대 고기국수 집에 비하면 조그맣고 동네식당 느낌인데, 반찬도 많이 나오는 거 아니고 국수용으로 딱 그 정도인 반찬인데... 고기국수랑 멸치국수가 양이 참 많더군요. 건더기도 넉넉하고.... 뜨뜻한 국물과 함께 고기에 면발을 말아서 든든하게 잘 먹고는 3일차 일정의 시작을 배부르게 시작했습니다. To Be Co.. 2022. 2. 23.
[제주 2021]#12. 커피 템플 스누피 가든에서 나와서는 점심 시간이 많이 지났고, 또 저녁을 먹기로 한 곳이 고기집이라서, 그냥 점심은 스킵하기로 하고는... 이번 제주 여행의 목적 중 하나인 제주 카페 여행의 일환으로 미리 가보기로 정했던 곳 중 하나인 제주시에 있는 '커피 템플'을 들렀습니다. 제주시에서도 산간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다 보니 좀 외진 곳이어서 차로 오는 게 아니면 힘들어 보였는데, 꽤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여기서 커피 한 잔 마시며 좀 쉬다가... 커피를 좋아하는 아내는 너무 훌륭하다며 또 다른 종류로 한 잔 더 마셨답니다. 그러고는, 이 날 숙소로 정한 제주 롯데시티호텔로 갔다가 짐을 풀고는 저녁 먹으러 솔지식당으로 갔는데.... 사진은 하나도 못 챙겼네요. 이렇게 2일째 일정을 마쳤습니다. 그럼 3일째 사.. 2022. 2. 17.
[제주 2021]#11. 스누피 가든 - 야외(II) 찰리 브라운과 배터리를 하며 한 경기를 뛰고 난 뒤, 나머지 스누피 가든을 돌아다녔습니다. 오픈 런하고 거의 세 시간을 여기서 보낸 거 같네요. 그렇게 제주여행 위시리스트 중 하나를 끝내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네요. To Be Continued 2022. 2. 17.
[제주 2021]#10. 스누피 가든 - 야외(I) 실내 전시관을 보고 전시관 뒤쪽으로 나오게 되면 아주 넓은 면적의 공간에 여러 가지 Theme의 Peanuts 식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걸 천천히 다 돌아보면서 설정 샷 찍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이더군요. 아, 물론 신나는 일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곳은 바로 명투수 찰리 브라운을 만날 수 있었던 야구장 (^^) 야구 한 경기 뛰고 났더니 좀 쉬웠다가 나머지 사진들을 올리도록 할께요. To Be Continued 2022. 2. 17.
[제주 2021]#09. 스누피 가든 - 실내 이번 제주 여행의 가장 큰 목적지 중 하나, 그래서 새벽부터 나아서 이동 중이 아침밥 하는 식당까지 찾아가며 오픈 런 하려고 왔던 그 곳, 바로 스누피 가든이었습니다. 원래 Peanuts를 좋아하는 데, 미국에서도 Nor Cal의 Santa Rosa에 Peanuts들의 아버지, Schultz의 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기도 했던 저인지라.... (방문기는 여기에) 이번에 어케든 스누피 가든을 들리기로 하고는 달려 왔습니다. 오는 길에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유채꽃 길인 녹산로 길도 그냥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달려 왔는데, 오전 날씨가 흐려서 야외 장소를 못 보게 될까봐 노심초사 하면서 일단은 입장료를 내고 내부 전시관을 일단 돌았습니다. 처음 입장해서 올라가면, Peanuts의 각 캐릭터 .. 2022. 2. 17.
[제주 2021]#8. 가스름식당 둘째날 해가 뜨자마자 바로 이번 여행의 메인 목적 중 하나인 장소를 가기 위해 아침도 안 먹고 숙소를 출발했습니다. 안덕에 있는 숙소에서 구좌 산간에 있는 곳으로 가는... 서울로 치면 목동에서 잠실로 가는 일정인지라(근데 거리는 더 멀고 도로는 속도 제한이 걸려 더 오래 걸리는) 이동 중에 아침을 먹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아침을 하는 곳을 찾다 보니, 제주식 돼지두루치기에 몸순대국이라고 하는 제주식 순대국밥을 하는 집이 모여 있는 동네가 있어서 일단 그리로 갔습니다. 표선면 가시리에 가시리식당, 가시식당, 가스름식당 등 삼거리에 모여 있어서 어느 집을 가든 다 괜찮다고 하는데, 저희 일행이 도착햇을 때는 가스름식당이 때마침 문을 열고 있어서, 표선면 가시리사무소에 차를 주차하고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2022. 2. 17.
[제주 2021]#7. 유동커피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에 숙소가 있는 곳의 커피샾도 문을 닫은 듯 해서, 아예 서귀포 시내로 나가서 커피를 사들고 다시 숙소가 있는 안덕으로 돌아가기로 맘 먹고 달렸습니다.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곳이 바리스타 세계 대회에서 우승도 하시고 또 심사위원도 하셔서 유명하다는 (사실 지인에게 추천 받고 간) 유동커피였습니다. 나름 번잡한 길가라 도로변에는 주차가 어려워 근처 골목을 돌다가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한 후 조금 걸어 가서는 가게에서 마실 커피를 마시며 좀 쉬고.... 그리고 숙소에서 마실 커피 한 잔 더 사들고는 숙소로 돌아가며 기나긴 첫 날을 마쳤네요. To Be Continued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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