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game/Review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66]Arne(2002) 디자이너: Arne Lauwers 제작사: Lauwers Games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20분 한마디로 뭔가 정신 없는 카드 게임입니다. 분명 턴은 있는데 아무나 카드를 쓸 수 있다 보니 그런 현상이 생기죠. 일종의 Collection 게임입니다만 모은 카드를 공개로 놓다 보니 딴지가 난무하고... 암튼 뭔가 정신 사납게 만드는 카드 게임입니다만 나름대로 Bestseller라고 하더군요. 카드는 크게 2가지 종류라 나뉩니다. 하얀 색 바탕의 일반 카드와 검은 색 바탕의 특수 카드로 나뉘죠. 일반 카드는 자신의 턴에 한 장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신 앞에 내려 놓거나 아니면 버리면 되죠. 카드 덱에서 1장의 카드를 받아 온 뒤 일반 카드를 한 장 플레이하면 턴이 종료됩니다. 일반 카드는 몇 가지..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65]M(2000) 디자이너: Martin Schlegel 제작사: Abacus 인원수: 2~6인 소요시간: 30~45분 타일 배치 게임은 Carcassonne 등으로 많은 게이머들이 익숙한 편이죠. 옆 타일과 그림을 연속되게 잘 맞춰 배치함과 동시에 특정한 그림의 타일을 많이 획득한다든지 또는 최대한 연속된 타일을 많이 붙여서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은 흔한 편으로 그 테마가 무엇으로 바뀌느냐에 따라 계속적으로 새로운 포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여배우 심은하를 떠올리게 하는 'M'이라는 간단한 이름의 이 게임 역시 타일 배치 게임이라는 점에서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는 게임입니다만 그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에서는 기존의 게임과는 상이한 모습을 보이는 일종의 추상 전략 게임입니다. 타일은 각각 숫자, 색깔 그리고 중앙에 그려진 심..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64]Canyon(1997) 디자이너: Frederick A Herschler 제작사: Abacus 인원수: 3~6인 소요시간: 45분 한 장씩 내서 가장 높은 서열의 카드를 낸 사람이 해당 카드를 다 획득하는 트릭 테이킹 게임은 흔한 편이죠. 그 점수 산출 방식에 있어서 획득한 카드 수 비교 또는 카드에 적힌 무언가의 총량 비교 등의 방법도 있지만, 자신이 획득할 Trick-이긴 판수-을 미리 공약을 건 뒤 맞출 경우에 점수가 주어지는 시스템도 종종 볼 수 있죠. 이와 같은 마지막 경우에 대표적인 경우가 Rage라고 할 수 있죠. 보드 게임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만 이 게임 역시 Rage와 똑같은 방식의 트릭 테이킹 점수 계산법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단, Rage의 경우에는 정해진 라운드 동안 획득한 점수의 총합을 통한 승자의 ..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63]Fliegen Klatschen(2004) 디자이너: Abacus 제작사: Christian Heuser 인원수: 2~8인 소요시간: 10분 Halli Galli, Jungle Speed, Blink와 같은 게임은 플레이어의 빠른 순간 인지도와 그에 따른 잽싼 행동을 요구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심도 있는 게임이라고 하기엔 많이 모자라지만 게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또 처음 만나는 사람들끼리 보드 게임과 서로에 대해 친숙해지고자 할 때 하기에는 딱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신작인 Fliegen Klatschen 역시 위와 같은 게임입니다. 게임 소재가 파리잡기인데 재빠른 행동이야 필수 조건이겠죠. 이 게임을 구성하는 카드에는 6가지 색깔로 구분되는 파리 카드와 파리채 카드가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골고루 카드를 나눠 가진 ..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62]Tonga Bonga(1998) 디자이너: Stefan Dorra 제작사: Ravensburger 인원수: 3~4인 소요시간: 30~45분 일반적으로 주사위를 이용한 레이싱 게임은 어찌되었던 간에 주사위 신의 보살핌을 받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 정상이죠. 그러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 게임 디자이너가 고심하는 부분이지만 그리 쉽사리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죠. Tonga Bonga의 게임 목적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지만 실제 게임 진행 시스템을 살펴보면 레이싱 게임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에서의 주사위 사용이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과 다른 면모를 가지는 것이 참신하고 매력적입니다. 각 플레이어는 선장이 되어 하나의 배를 운항하여 군도(群島)를 떠돌게 됩니다. 하나의 섬을 방문할 때마다 일정한..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61]Schnappchen Jagd(1998) 디자이너: Uwe Rosenberg 제작사: Queen 인원수: 3~4인 소요시간: 45분 Rosenberg의 카드 게임은 참 독특한 편이죠. 그의 대표작인 Bohnanza의 경우에도 일종의 Set Collection 게임이지만 그 진행되어지는 특이한 스타일 때문에 다른 게임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Babel 역시의 카드의 다양한 사용법을 통해 2인용으로써는 매우 심도 높은 카드 게임을 만들어 냈죠. 이 복잡한 이름의 카드 게임 역시 특이한 시스템을 사용해서 일반적인 Trick-Taking 게임과는 다른 면모를 보입니다. 일면, Bohnanza와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일단 카드는 각 색깔 별로 1부터 9까지 적힌 6가지 색깔의 카드가 2장씩과 특수 카드 2장이 들어 있습..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60]Mausen(2004) 디자이너: Dltef Wendt 제작사: Abacus 인원수: 3~6인 소요시간: 15분 가위-바위-보는 물고 물리는 서열을 이용한 게임이죠. 특히나, 누군가 뭘 내겠다고 미리 선언하고 나서 가위-바위-보를 단 둘이 하게 된다면 최고의 심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재밌는 게임입니다. 단, 여럿이 하다 보면 너무 오래 걸리고 뭔가 목적도 없으니 지루하게 느껴질 뿐이죠. Mausen이라는 Wendt의 첫 작품 역시 이런 물고 물리는 서열과 대상물을 미리 제시하는 방식을 통한 아슬아슬 짜릿한 심리 게임의 하나로 보시면 가장 정확히 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각 플레이어는 4가지 동물과 1부터 4까지의 숫자가 쓰여진 한가지 색깔의 카드 더미를 받게 됩니다. 이 카드를 비공개로 한 장.. Boardgame/Review 2004. 4. 27. [보물찾기 0259]Trias(2002) 디자이너: Ralf Lehmkuhl 제작사: Gecko Games/Rio Grandes 인원수: 2~5인 소요시간: 45분 개인적으로는 양서류, 파충류를 무지 싫어하는 편이라서 어렸을 때 남들은 공룡 도감 보며 그 신기한 이름들 외울 때 전 애써 외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요? 이상하게도 보드 게임 중에 공룡을 소재로 해서 좀 떴다라고 생각되는 게임은 Evo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뭐 저는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만 ^^: Evo가 날씨 변화에 따른 공룡들의 생존 경쟁을 소재로 했다면 이 게임에서는 Pangaea-가상의 원시대륙-로 대표되는 대륙 이동설을 소재로 하여 만든 게임입니다. 헥사 타일로 구성된 보드의 이동이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매 .. Boardgame/Review 2004. 4. 21. [보물찾기 0258]Vampire(2000) 디자이너: Reiner Knizia 제작사: Goldsieber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30분 참 기묘하게 생긴 Vampire의 얼굴이 게임 상자의 전면을 떡 하니 차지하고 있고, 일러스트 역시 뭔가 음침한 분위기를 연출하려 노력한 분위기는 납니다만 전혀 테마와 상관없는 관계로 별로 눈길을 끌지 못하는 비쥬얼을 지닌 셋 만들기 카드 게임입니다. 테마의 얕은 적용은 Knizia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이니..^^: 게임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Transylvania에 지방에 출몰하는 Vampire들을 잡기 위해 플레이어는 Vampire hunter가 되어 그 지방에 모이게 됩니다. 음 왠지 Sarah Michelle Gellar-Buffy, the Vampire Slayer의 여주인공-가 생각나는군.. Boardgame/Review 2004. 4. 21. [보물찾기 0257]Ticket to Ride(2004) 디자이너: Alan Moon 제작사: Days of Wonder 인원수: 2~5인 소요시간: 30~60분 솔직히 말해 이 게임을 잡게 된 건 개인적으로는 극과 극을 달리는 안남문 선생님 팬클럽 한국 지부 회장 B모씨의 집요한 공세와 한글화 퀄리티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게임 하기 전에 접한 Transamerica와 Union Pacific을 합쳐 놓았다는 평은 더욱 더 이 게임을 하기 싫게 만들었죠. 아무리 생각해도 저 평가는 개인적으로는 악평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플레이하고 난 소감은 시스템은 그 용도의 차이와 그에 따른 느낌이 너무나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리뷰 막판에 토를 달겠습니다. 전투적 리플도 환영입니다. 일단 이 게임에 대한 얘기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죠. 플레이어는 미 대륙에.. Boardgame/Review 2004. 4. 13. [보물찾기 0256]DiceRun(2002) 제작사: Kidultgame 디자이너: Spartaco Albertarelli 인원수: 2~6인 소요시간: 30분 '30개의 주사위들이 펼치는 순위 쟁탈전' 대상이 주사위에서 자동차로 바뀌면 Formula Mortor Racing: Card Game 과 같은 서열 정하기 게임과 거의 같은 게임입니다. 대상이 주사위이다 보니 '주사위 눈' 그리고 주사위에 색을 주어 자신의 말이 되는 대상물을 좀 더 많게 해 놓았다는 게 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각 색깔 별로 같은 개수의 주사위들을 게임 시작 전 굴려 둡니다. 그러면 각가지 색의 주사위가 각기 다른 눈을 나타내겠죠. 이 주사위들을 한데 모아 두고 각 플레이어에게 레이싱 카드를 정해진 숫자만큼 나눠줍니다. 그리고 각자가 높은 순위로 보내야 할 주사.. Boardgame/Review 2004. 4. 13. [보물찾기 0255]Age of Napoleon(2003) 디자이너: Renaud Verlaque 제작사: Phalanx Games 인원수: 2인 소요시간: 2~3시간 Napoleon은 18세기말 프랑스 혁명에 뒤이은 19세기 초반의 하나의 신화로 자리잡은 인물이죠.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너무나 많은 사람을 희생시켜서 독재자라는 오명-쿠데타의 전형을 만들었다고도 하죠-을 뒤집어쓰기도 하지만 그가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간에 프랑스 혁명의 기운이 널리 퍼지는 데에는 그의 출현과 對유럽-봉건 군주국- 전쟁의 상징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얘기들 하죠. 그의 화려한 전쟁 수행 능력은 가장 최근의 대형 전쟁인 2차 대전과 함께 자주 보드 게임의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죠. 이 게임을 만든 Phalanx 사는 네델란드에 거점을 둔 비교적 신생 회사인데 이 글에서 소개할 Age o..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3 다음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