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토야 이야기125 유키와 주사위 엇 신기한 거다 2003. 3. 10. 3/3 오랜만이네요 요즘은 사진만 찍고 그냥 글은 계속 안 쓰고 있네요... 별 일 없어서요...^^: 그냥 혼자 열심히 먹고.... 열심히 놀아서... 글고 몸종도 요즘은 좀 바쁜 시기라.. 그냥 사진만 올립니다. 2003. 3. 3. 유키 외식 1 케이지 밖에 나와서 뭘 먹고 있는 유키 2003. 3. 3. 2/22 새 써클 사다 & 여전히 싸우는 두 녀석 유키가 항상 케이지에 갖혀 사는 게 안 되서리 조그만 서클을 사서 케이지를 중심으로 해서 fence처럼 쳐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 실행에 옮겼습니다. 점심 때 잠시 들어가서 세팅을 해주고 밖에 풀어 줬더니 무지 좋아하면서 뛰어다니더군요... 기분이 좋아 보이길래 혹시나 싶어서 유키와 토로를 함께 놀게 해 보았습니다만..... 결과는 대실패 무섭게 싸우는 바람에 둘을 떼 놓는 게 겁날 정도였습니다. 결국 토로는 다시 자신의 서클로 보내고 유키는 새 운동장에 풀어 두고 잠시 나왔더랬습니다. (스프레이한거 정리하는데....--;) 잠시 친구 이삿짐을 옮기는 걸 도와주고 3시간 후 쯤 다시 방으로 갔더니... 어째 서클이 좀 낫다 금방 뛰어넘겠다라는 예상이 여지없이 맞아서 방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있더군요.. 2003. 2. 22. 2/20 수술한 뒤 좋아진 것들 일단 토로 녀석이 오줌을 그나마 잘 가리게 되었습니다. 물 먹는 양도 줄고... 식욕도 약간 준 듯 합니다. 밖에서 뛰어다니기도 잘하고.. 살만 빼면....^^: 유키는 토로랑 싸움은 안해서 좋은데... 여전히 토로 서클 한 바퀴 돌기 하면서 스프레이라기 보다는 쉬야 찔끔 흘리기는 계속하네요... 그래도 금방 제 컨디션을 찾은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약만 다 먹이고 좀 따뜻해지면 조만간 마실도 갈 생각입니다. 2003. 2. 21. 2/17 중성화 수술 유키와 토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11시가 거의 다 되어 갈쯤 토야들을 병원에 맡겨 두고 2시간 정도 근처를 배회하다가 다시 병원에 갔죠. 마취하고 나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은 10분여면 끝나지만 마취 풀리고 이동하는 게 좋다고 해서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죠.... 수술 전에 몸무게를 재니 둘다 거의 3kg에 육박했더군요...--; 수술하고 나면 더 찌니까 이제 식사량 조절해야 될 듯 싶다며 사료는 왠만하면 양을 대폭 줄이라고 하더군요... 간단한 진료를 받고 수술실로 보낸뒤 정처없이 좀 배회하다가 1시가 넘어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이 끝나서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유키는 마취가 풀린 상태이고 토로는 아직 덜 풀린 상태라면서 데리고 나오는데....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게...--; 거기.. 2003. 2. 19. 2/17 내일입니다. 유키와 토로의 수술이 내일입니다. 자연 법칙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게 되어 죄책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이쁜 짝을 찾아 주는 것도 힘들고 솔직히 새끼 토야들이 태어나면 돌봐줄 여력도 없고 해서 큰 맘 먹고 하기로 했습니다. 갈수록 튼실해지는 토야들인데... 수술 스트레스 덜 받고 더욱더 이쁘고 귀엽게 컸으면 하네요... 그럼 내일 수술 받고 와서 경과 보고 하겠습니다. 2003. 2. 17. 2/16 주인 아주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은 토야들 방 공사가 마무리 되어가고... 공사가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하다며 주인 집 아저씨 아주머니가 저와 아랫집 여학생에게 저녁 사주겠다면서 오리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의외로 맛있더군요..가서 이 얘기 저 얘기 하는데 공사하는 동안에 오가면서 토야들에게 정이 드셨나 보더군요... 아주머니가.... 서클, 케이지 사이로 얼굴 내밀면 양미간을 쓰다듬어 주면 얌전해지는게 너무 귀엽고... 막 뛰어다니는 것도 이쁘고... 그리고 서클 밖으로 나온 건초들을 밀어 넣어주니까 좋다고 막 먹더니... 한 2주 그렇게 지내시다 보니 애들도 아주머니 들어오면 반가워서 막 달려 오더라고....귀여워 죽겠다면서 근처에서 가게하는 동생 분까지 데려와서 보여주고 했던 모양이더군요... 아 뿌듯.. 자랑스러워라..^^:공사하는 거 .. 2003. 2. 7. 2/7 알고보니 토로는 무지 민감한 녀석이었드랬습니다. 뭔 얘기냐구요? 그럼 써~~얼을 풀어 보죠. 원래 토로가 쉬~야를 못 가리는 건 알고 계실테고. 그래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그 녀석을 밖-물론 방 안-으로 몰아내고 서클 안에서 저질러 논 쉬야들을 뒷처리하는 게 일이었죠. 일단 물걸레로 한 번 닦고 락스 묽힌 거나 탈취제를 뿌린 후 다시 한 번 닦고, 물걸레 질로 세척한 후에 마른 걸레로 마무리...--; (넘 불쌍한 몸종이지 않나요...--;) 그래서 새벽(!) 7시 30분에 일어나서 씻지도 못하고 60~90분 정도 청소하고 나면 이제 씻고 나가는 게 일이었죠.... 그에 비해 유키는 무슨 일이 있어도 화장실에서만 일을 보니 얼마나 귀엽고 이쁜지... 별의별 시도를 다해서 토로 화장실 교육에 열을 올렸는데 드디어.. 2003. 2. 7. 2/5 유키 병원 다녀오다 유키가 요즘 님이 그리워서 성질을 많이 부리는 관계로 인연을 짝지어줄 능력이 안되는 몸종이 결국 홀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기로 하고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유키는 피부병도 일찍 나은 착한 녀석이라서 거의 1달 반 만에 병원을 찾았더랬죠. 오랜만에 데려가서 의사 선생님도 반가워 하실 줄 알았더니 다른 동물 친구들이 많아서리 좀 기다리다가 의사 선생님-젊은 분-이 나오셔서 유키를 보더니 얼굴 표정이... 마치 황당한 걸 보기라도 하는 표정이더군요. 처음 보자마자 너무 컸다며 비만이 걱정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시더니 몸무게를 재는데 2.65kg이 나왔습니다. 저번에 마지막으로 갔을 때 2.1~2.3kg이었으니까 그렇게 많이 는 것 같지는 않은데 중성화 수슬을 받고 나면 또 찌는 애들이 있으니까 조심을 해야.. 2003. 2. 6. 2/3 에고에고에고 일요일 식사 거리를 사려고 이마트에 갔다가 돌아오니 토로 녀석의 서클이 원래자리에서 무려 50cm나 이동해서 있는 것이었다. 그게 전체가 다 간게 아니라 한쪽면에 질질 끌려 이동한 것이었다. 뭔가 싶어서 짐을 풀면서 돌아보니...세상에 토로의 얼굴에 서클 창살 틈새에 끼어 있는 게 아닌가....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다 보니 쭉 미끄러진 것이었다. 너무 놀라서 119에 전화하려고 보니 앞발도 끼어 있어서 일단 앞발만이라도 편하게 해주려고 앞발을 밀어내주는데 쉽게 빠지는 거였다. 그럼 조금만 더 하면 쉽게 빠지겠다 싶어서 119는 포기하고 슬슬 머리를 밀어주는데 혼자 발버둥...--;혹시나 싶어서 토로가 끼어 있는 그 창살을 살짝 벌려 줬더니 쉽게 휘더군. 그래서 얼굴 들어 올려 벌어진 쪽으로 밀어줬.. 2003. 2. 3. 2/2 설 연휴를 무사히~ 건초가 약간 부족할 듯 싶어서 내려 가기전에 당근, 오이, 파슬리, 샐러리 등을 잔뜩 사다가 줬더랬습니다. 역시나 토로는 뭐든 잘 먹더군요. 유키는 당근만 먹길래 좀 걱정을 했는데 하루 밤 두었더니 나머지도 조금씩 조금씩 먹더군요. 건초 잔뜩과 야채 잔뜩 쌓아두고 집에 다녀왔습니다. 갔다 돌아왔더니 다행히도 물도 남아 있고 건초랑 야채는 깨끗이 비웠더군요. 물론 토로의 쉬야는 장난이 아니었지만요. 대청소하고 건초 더미를 줬더니 좋아하더군요. 오랜만에 유키를 꺼내 주었습니다. 간만에 나와서인지 적응을 못해서리 토로와 싸우지 않고 곱게 앉아 있더군요. 에구.. 이쁜 것.... 이라고 생각하려는 순간 한 30분 놀고 정신차리더니 여지없이 토로와의 싸움....--; 그래도 2월입니다. 조만간 중성화 수술을 받고.. 2003. 2. 2. 1/28 간만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그냥 요즘 토야들 땜시 열받고 있어서 그랬습니다..--; 토로 녀석의 서클은 배치를 육각형에서 직사각형으로 바꿨습니다. 너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다가 요즘 유키하고 싸울 때 육각 서클 돌면서 대판 싸우는 중이라 안되겠다 싶어 조금이라도 공간을 줄여보려 사각 서클로 변신 시킨 후 벽 쪽으로 밀었습니다. 살이 좀 찐 거 같아서.. 그리고 건초가 떨어져가서-실수로 설 연휴때 먹을 건초를 주문 못했습니다. 아슬아슬 할 듯 싶습니다.- 건초량을 줄이고 있는데 그 덕분에 방바닥에 떨어진 건초를 깔끔하게 청소해 주더군요...--; 대신 쉬야 못 가리는 건 여전합니다.유키는 요즘 계속 말썽이라서 케이지 안에 유배당했습니다. 나오기만 하면 토로가 들어 있는 서클을 배회 하다가 토로와 마주치.. 2003. 1. 29. 1/21 함께 살자구요 공간도 좀 줄이고 또 청소 범위도 줄여볼까 해서 토로와 유키를 함께 지내게 하기로 맘 먹고 여기 저기에 물어봤더니 수컷 2마리는 싸울지도 모르니 주의하라고 그러더군요… 어릴 때 둘이 잘 지내던 녀석들이라 별 문제 없겠지 싶어서 일단 먼저 둘이 같은 시간에 각각 케이지와 서클에서 꺼내어 놀게 했습니다. 일단 먼저 토로를 서클에서 꺼내 뛰어 놀게 한 다음 유키를 케이지에서 꺼냈죠. 유키가 나오자 여느 때처럼 토로가 슬슬 다가가더군요. 항상 둘이 나오게 되면 마치 꼬리잡기 놀이하듯이 뱅글뱅글 도는데 똑같이 그러길래 ‘아, 잘 놀겠거니’ 하고 얼굴을 돌리려는 찰나 갑자기 토로가 유키의 얼굴 쪽으로 머리를 들이박으려고 하더군요. 잠시 놀라 멍하니 있는데 유키는 도망치면서 스프레이(--;)를 하고 이에 아랑곳하지 .. 2003. 1. 22. 첫 일요일 어제 찜질방에 보드 게임 때문에 무리해서 늦게 일어난 아침... 토야랑 좀 놀아주며 있다 보니 빨래가 산더미.... 학교로 들고 가기엔 가방도 없고 달랑 빨래통 뿐.... 이건 너무 쪽팔린다는 생각에 근처 빨래방을 탐방했다. 가서 물어보니까 속옷이고 뭐고 다해주고 색깔별로 나눠서 그리고 삶아주기 까지한다면서 시간은 반나절이면 된다고 하더라.. 거기에 가격은 3kg에 4000원에 추가 1kg당 1000원. 대충 짊어지고 맡겨 놓긴 했는데 아직 싼건지 아닌지는 감이 안 잡히지만 건조에다가 귀찮은 일을 해준다니 왠지 손해보는건 아닌것 같은 느낌...^^: 그러고 방에 다시 돌아와 뒹굴뒹굴 거리며 티비 보다가 이렇게 랩에 나와서 웹질 중이다. 좀 있다가 밥 먹고 일 좀 처리하고 어제 디플 리플레이나 써야겠다. 2003. 1. 19. 1/19 일요일 나른한 오후 두 녀석 다 아침부터 교대로 30분씩 번갈아 가면서 풀어 주었다. 잘들 뛰고 특히나 수납장 뒤는 이녀석들 아지트... 이제 털갈이도 시작하는지 방에 날리는 털이 장난아니다...흑... 열심히 빗질 해주고 해야 될 듯 싶다. 어제 사온 당근을 손가락 2마디 크기로 잘라서 줬더니 안먹던 토로 녀석까지 싹 비운다. 먹을 때 빗질 좀 하려고 하니 당근 입에 물고 도망가는데 거참... 안타깝게도 그 모습은 사진을 못 찍었다..--; 오늘 저녁엔 또 무슨 야채를 먹여 볼까나... 2003. 1. 19. 깔끔쟁이 유키 근데 왜 현관에서 2003. 1. 19. 식사중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높은 곳에 임하셔서 간식을 먹는 유키 2003. 1. 19.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