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3. 7. 11.
유배지를 떠난 희야
희야가 5박 6일간의 옥탑방 유배 생활을 마치고 엄마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첫날부터 유키한테 한 방 맞아서 스트레스 쌓인데다가... 삼촌이란 사람이 애들 싸움에 겁먹고 3명 다 근신처분 외출 금지를 내리는 바람에 제 집을 맘껏 뛰놀던 희야는 무려 6일간 한변이 60cm인 육각서클에서 갇혀 살았습니다. 무던히도 서클을 갉아대며 나올려고 시도했으나 삼촌이란 사람은 눈도 껌뻑하지 않았죠...--;행여나 서클을 뛰어 넘는 괴력을 발휘할까봐 이불로 덮개를 씌웠습니다만, 유키 토로와는 달리 높이 뛰기 능력은 없어서 그런 시도는 안하더군요.대신 받은 스트레스는 서클 여기저기를 돌며 스프레이 및 끙아로 삼촌에게 냄새 공격 및 청소 시키기 공격으로 풀었습니다..--; 삼촌이 그런 일에 익숙하다는 사실도 모르고 헛수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