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세상만사
2007. 6. 1.
어느 신입사원의 사직서
인터넷 돌면 어느 회산지 대박에 다 나오니, 그냥 회사명도 공개해서 퍼옵니다.이 글을 읽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나도 많이 물들었네' 였습니다. 뭐랄까, 이 신입사원이 떠나야만 한다는 이유가 나름 이해가 되면서도, '뜬구름 잡는구나', '아직 세상을 모르네'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 자신을 보곤 '와, 나도 정말 머리가 많이 굵었구나' 싶더군요.비록 같은 Group이래도, 다른 회사이고, 연구소와 상사라는 업의 개념도 다르다 보니, 다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사소한 차이이고, 그건 정도의 차이로 실제 한 회사에서도 부서마다 좀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입장(그리고 여기 오시는 월급쟁이 분들도 다들 이런 경험 하실 겁니다)이다 보니 뭐, 불만 사항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