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Boardgame/Review 2003. 8. 25. [보물찾기 0157]Age of Steam(2002) 디자이너: Martin Wallace 제작사: Warfrog 인원수: 3~6인 소요시간: 2~3시간 'Two Thumbs Up!' 게임을 하고 난 다음 느낀 점을 얘기하라고 하면 바로 저 위 한 마디로 표현될 듯 싶군요. 요즘 들어 철도 게임-을 빙자한 여러 가지 Type의 게임-에 흥미를 늘려 가고 있는 저에게 이 게임은 최근 해 본 게임 중 가장 재밌고 완성도가 높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철도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인 선로 증설, 물자 수송, 회사 경영 부분을 모두 잘 버무려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개념만 봤을 때는 Empire Builder 시리즈의 수송 방식에 18XX 시리즈의 타일 놓기와 주식 관련 부분을 섞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주 잘 조합시켰습니다. 게임 내용물도 기타 게임들.. People/지인들 2003. 8. 25. ....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식사 & 술자리... 최근에 또래집단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고 전문적인 얘기도 덜하다가 간만에 보니 또다른 재미였다. 원래 전문적인 얘기는 싫어해서 하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아하는 스타일이다보니... 근데 그냥 이 녀석 사는 얘기 저 녀석 사는 얘기해서 듣다 보니 나름대로... 예전엔 술집에서 틀어주는 TV가 대화에 방해가 되었는데 이젠 TV에 나오는 이야기를 가지고도 이것저것 얘기를 만들어 나가게 되고.... 바닷가 촌놈들이라 온갖 생선 얘기, 거기서 먹거리 얘기 식단 얘기, 그러다 다들 우린 아저씨야.... 여론 조사 응답 확인하면 우린 30대랑 취향이 같다며... 그냥 지나온 세월 얘기하며 또 한 잔 또 한 잔... 그렇게 밤을 지새우고... 갈수록 주위에 소주 한 잔 같이 할.. Boardgame/Review 2003. 8. 25. [보물찾기 0156]Mare Nostrum(2003) 디자이너: Serge Laget 제작사: Eurogames Descartes USA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2~4시간 지중해는 여름에 폭풍이 없고 전역에 걸쳐서 해상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내해'의 역할을 해왔으며 농업을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문명이 동지중해 연안에서 시작해서 바다를 통해 서부로 전파되었죠. 초기의 그리스와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 후 로마와 카르타고 등이 번성했고 결국 로마제국 내 호수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게 바로 지중해의 고대 역사이자 지중해 연안 지역의 역사의 큰 흐름이었죠. 이러한 지중해 그리고 지중해 연안 국가의 고대 역사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Serge Laget의 Mare Nostrum입니다. 게임 디자이너의 어릴 적부터 꿈꿔 왔던 게임 중 하나였다는..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3. 8. 18. 새로운 보금 자리 푹신한 곳을 찾아라그래 여기야 요즘 유키가 자주 드러 눕는 요입니다. 원래 제 여름용 요인데 그냥 귀찮고 빨래도 해야되는데 에라 모르겠다... 팽개쳐 둔 건데.. 어케 저걸 막 파내고 펼치고 하더니.. 결국 구석 탱이에 자기 보금 자리로 만들었습니다. 나와 놀때면 막 뛰어 다니다 피곤하면 드러 눕고.. 바닥이 까끌까끌한게 맘에 드나 봅니다. 요즘은 항상 저기에 눕더군요... 이제 여름도 거의 다 갑니다. 자 다들 힘내죠. 쉬었으니 이제 움직여 볼까나?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3. 8. 8. 여름... 털북숭이 토야들에게는 여름 나기가 만만하지 않은 모양인가봅니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더 많은 털들이 빠져나와 몸종을 괴롭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더운 낮시간엔 그냥 한 쪽 구석에 뻗어 누워 있습니다. 그 자리가 좀 더워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유키는 그나마 장판 위가 아니라 나무판 위라 좀 나은 모양인가 봅니다. 물도 더워지면 잘 먹지도 않고... 완전히 야행성으로 돌아갔습니다. 밤만 되면 먹을 거 좀 먹고 정신 차리고 선풍기 바람 간접적으로 맞으면서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다시 지쳐서리...--;조금만 지나면 가을입니다. 그 때 쯤 되면 애들도 힘을 내려나... 힘내라 토로&유키!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5]Dschunke: Das LegeSpiel(2003)/Rat Hot(2005)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인원수: 2인 소요시간: 30분 Dschunke의 2인용 게임으로 Web 상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직접 만들어서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출시될 예정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Dschunke에서 게임 속 게임이라고 볼 수 있었던 상품 스택 쌓기를 따로 떼어서 새로운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3칸 크기의 스택에는 두가지 색깔의 여러 가지 상품 또는 쥐가 그려져 있거나 빈 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2개씩-선의 첫 턴과 선이 아닌 플레이어의 마지막 턴만 1개-의 타일을 가져다가 기존에 배치된 타일에 이웃하게 붙이거나 놓여진 타일 위-빈 칸이 없다면-에 쌓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모든 타일의 배치가 끝나면 종료가 되며 이 때 점수 계산을 해서 점수 ..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4]Dschunke(2003)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인원수: 2인 소요시간: 30분 Web of Power로 유명한 Micheal Schacht의 게임입니다. 이 디자이너의 게임으로 해 본 것이라곤 Web of Power의 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Richelieu뿐이라 뭐라 평가하기가 참 힘들지만 어케 하다 보니 이 사람 게임을 이것 말고도 Paris Paris, Coloretto를 동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 4가지 게임만으로 보면 익숙한, 한마디로 쉬운 시스템을 이용하여 게임을 잘 구현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여러 가지 게임의 분위기를 조금조금씩 보인다’입니다. 매 라운드 반복되는 여러 가지 페이즈에 각기 다른 게임의 시스템을 응용 내지는 똑같이 적용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Action, 즉..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3]Quoridor(1997) 디자이너: Mirko Marchesi 제작사: Family Games/Gigamic 인원수: 2 or 4인 소요시간: 10~20분 상대방보다 먼저 게임보드를 가로질러 목표 지점에 도착하기. 비교적 자주 볼 수 있는 게임 목적이죠. 일례로 흔히 아는 다이아몬드 게임도 있고, 장기판에서 하던 게임도 있고... 근데 대부분의 이런 주제의 게임은 상대방의 말을 뛰어 넘어 가는 게 대부분이었죠. 그에 비해 이 글에서 소개할 Quarrido의 경우에는 단순한 한 칸 전진을 통해 말을 움직일 뿐입니다. 대신 상대방의 전진을 막기 위해 한정된 개수의 블록-바리케이드-을 사용하게 되죠. 2인용의 경우 서로 마주 보는 위치에서 플레이어는 출발하게 됩니다. 상하 좌우 직선 방향으로 전진을 하거나 또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2]Paris Paris(2002)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제작사: Abacus/Rio Grande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45분 ‘프랑스 파리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관광버스. 관광 버스가 다니는 노선에 점포를 설치하여 수입을 많이 올리자.’라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일단 파리의 유명한 관광장소를 표시해 둔 지도 형태의 보드가 눈길을 끕니다. 그렇지만 뭐 알록달록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뭐… 그리고 파리 곳곳을 이어주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색깔별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정류장마다 배치될 플레이어별 색깔로 구분된 점포 piece가 있구요. 게임은 매 라운드를 반복하여 이동하는 관광 버스의 노선 또는 버려지는 지역 타일을 통해 점포에 의해 점수를 얻게 됩니다. 모든 지역 타일이 사용되면 게임은 끝나고 가장 많은 점수를 얻..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1]Coloretto(2003)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제작사: Abacus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30분 올해 SdJ에 2개의 후보작-Coloretto, Richelieu-을 올린 Micheal Schacht의 2003년 작품입니다. Abacus 게임사를 통해 나온 게임인데 Mamma Mia, Galloping Pig등 간단하고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주로 나오는 회사죠. Colerreto도 역시 그런 게임입니다. 아는 분이 경매 없는 Ra라고 하더군요. 딱 맞는 표현입니다. 경매가 Ra의 핵심 부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그것 말고도 경매 부르는 타이밍을 잡는 매력도 Ra의 핵심 부분이죠. 후자의 매력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카드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레이어가 수집할 색깔 카..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0]Burn Rate(2002) 디자이너: Rich Koehler 제작사: Cool Studio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45분 한동안 우리 나라에서도 벤쳐 기업의 열풍이 대단했죠. 코스닥 시장이 한 때는 일반 주식시장을 맞먹기도 하고… 제 친한 친구들도 전공과 상관없이 전산, 전자 관련 벤쳐 기업으로 취직했었었죠. 확실히 그 때에 비하면 벤처 기업의 위세는 많이 감소했고 실제 해당 업체 종사자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거품이 빠지고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얘기도 하더군요. 뭐, 전 워낙 돈과 관련 없는 학술적인 전공을 가지고 있어서리… 이 게임은 위와 같은 벤쳐 기업의 실상을 반영한 게임입니다. 관련 업체 또는 관련 직종을 가진 친구 또는 후배들이 해 보고는 현실을 완벽하게 구현한 테마의 적용에 눈물 흘리더군요. 제가 보기엔 그냥 ..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49]Roads & Boats 3rd Ed.(2003) 디자이너: Jeroen Doumen, Joris Wiersinga 제작사: Splotter Spellen 인원수: 1~4인 소요시간: 3~4시간 보드 게임 하나가 99.90 달러, 거의 100 달러를 하는 게임. 파스텔 톤의 마치 색연필로 그린 듯한 박스의 그림. 거기다 내용물 사진은 보기가 힘들고, 플레이 시간은 4시간 이상에 평가는 높은 게임. 거기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테마인 수송 관련 테마인데 기차로 수송하는 게임은 아니고… 뭔지 상당히 사람을 굉장히 궁금하게 만드는 게임이었습니다. 결국 이 게임을 하기 위해 하루 밤을 샐 각오를 하고 서울에 마실(?)을 갔었습니다. 물론 이게 유일한 이유는 아니었지만요… 부수적으로 몇 가지 새 게임도 하고 구입도 하고.. 역시 사람은 서울로... 얘기가 딴 곳으.. 이전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190 다음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