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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4

[조선5대궁궐나들이 16]창덕궁 달빛기행 거의 5~6년만에 창덕궁 달빛기행 행사에 또 참여를 했네요. 그 때는 후배 커플(지금은 2세까지 둔 부부)와 함께 참석했었는데, 이번에는 저와 마나느님만 오붓하게.... 아 물론 같은 시간에 예매에 성공하신 다른 분들도 계셨지만요.. 초여름....이지만 이미 많이 더워진 여름인지라 7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해가 지기 전에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팬데믹 시국에 좀 더 보건에 신경 쓴 가이드 분들과 행사진행요원 분들 덕에 시간에 맞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금군들이 나와서 입장하는 것을 옆에서 사열하면서 지켜 봐 줬네요. 지난 번에는 그냥 안내하시는 학예사 분에게 마이크만 주어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참석한 모든 분에게 이어폰과 리시버가 주어져서 일정 거리만 유지하면 자신이 .. 2021. 9. 12.
[조선5대궁궐 나들이 12]후원에서 만나는 책 한 권 #3 희우정(喜雨亭)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담당하시던 학술(?)사, 학예(?)사 분의 안내로 전각을 비우고 다음 전각으로 이동하려 하니, 희우정으로 올라오는 계단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더군요. ^^; 내려 오면서 서향각 앞으로 가는데, 다시 보는 부용지는 정말 절경이더군요. ㅎㅎㅎ 어쨌든 독서 행사의 전각 중 하나인 서향각(書香閣)으로 들어가보니, 이미 자리를 옮기신 분들이 대부분이고, 거의 비어 있어서 오히려 한적하고 차붓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조께서 주합루 권역을 당시 규장각 일대로 새로이 건립하면서 지은 건물 중 하나로 말 그대로 책 향기가 나는 곳이라는 뜻 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6~7칸의 전각이었고, 가운데는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양쪽 끝은 그 앞에, 요즘 말로 발코니/베란다 같은 곳이 .. 2021. 9. 9.
[조선5대궁궐 나들이 10]후원에서 만나는 책 한 권 #1 창덕궁 후원은 개인적으로 조선 궁궐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유네스코 유산이기도 하고 하다 보니, 매일 제한된 인원만 (그것도 광클을 통해서) 들어가서 관람을 하고 올 수 있는데요... 특히나 가을 단풍 시즌에는 정말....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이죠. 근데, 그 후원 관람도 실제로는 후원 전체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일부 허용된 지역만 들어갈 수 있어서, 못 들어가 보고 쳐다만 보는 영역에 대해서는 늘 아쉬움이 따랐죠. 그러던 중에 후원 관람 시 들어가지 못했던 주합루(宙合樓) 일대, 그러니가 부용지(芙蓉池) 일대에서 연못 너머로 어수문을 지나 올라가 봐야만 하는 그 곳에 있는 건물에서, 진짜로 예전에 정조대왕이 본인과 신하들에게 책을 읽고 학문을 닦도록 했던 그 당.. 2021. 7. 20.
[조선5대궁궐 나들이 06]창덕궁(昌德宮) 후원(後苑) 나들이 #1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은 창덕궁과 창경궁을 오가는 함양문 옆으로 난 길로 들어가면서 시작합니다. 특별관람이 아니면, 출입이 통제되어서 아래 사진처럼 바리케이트가 설치되어 있네요. 그 너머로 단풍이 알차게 참 아름답게 펼쳐져 있네요.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는 20명이었는데, 당일 현장 예매와 합쳐져서 50명은 족히 되어 보이더군요. 그렇게 50명이 한 분의 가이드를 따라 가는데, 솔직한 얘기로 경치는 너무 아름다운데, 수학여행 가듯이 우루루 몰려 가서 다들 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풍경을 제대로 사진에 담을 수가 없어서(같이 가신 분들이 사진 속에 막 나오는.....) 그런 부분은 좀 아쉽더군요. 뭐, 나올 때 설문조사에 의견을 쓰긴 했는데,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ㅎㅎ 가이드 분에 따르면 후원 관..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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