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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Camp 11]미야자키 토종닭요리점, ぐんけい隠蔵(군케이 가쿠지구라)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확인하다 보니 3째날 저녁을 전혀 까먹고 있었네요. 아침에 야구 보고, 오후를 미야자키 남부를 휘젓다가 그냥 쉬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여행 중 제일 힘든 쇼핑과 즐겨 먹는 요리가 아닌 것으로 저녁을 먹다 보니 그랬나 봅니다. ㅋㅋㅋㅋ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일본 여행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한다는.... 국내 모 유통대기업에서 'BB 쇼핑'이라는 명칭으로 벤치마킹(?) 했다고 하는 '돈키호테 미야자키점'에 들러 봤었네요. 사실 국내의 'BB 쇼핑'도 뭔가 번잡하기만 해서 그닥이었는데, 이 곳도 그런 분위기라... 근데 뭔가 좀 싸다고 해서 이것저것 구매는 했고... 그래도 좋았던 건 면세로 해달라고 하면, .. 2019. 6. 9.
[Spring Camp 10]우도신궁(鵜戸神宮) 방문기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의 모아이 석상과 인접한 바다 풍경을 보면서 1~2시간 정도 보낸 후, 다음 목적지로 이동 시작. 다음 목적지는 같은 니치난 시 안에 있는 약간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있는 우도신궁(鵜戸神宮). 바다 바로 옆에 있어서 주인장이 태어나고 자란 부산의 해운대에 위치한 해동용궁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보면 될 듯한 장소였다. 사실 불교나 일본인들이 믿는 신도나 그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빨간 칠한 기둥 목조 조형물이 해안가의 기암절벽 사이로 위치하고 있다보니 닮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사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관광버스를 타고오면 마을 입구의 주차장에서 산(?)길을 .. 2019. 4. 21.
[Spring Camp 09]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 - 모아이 석상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우동을 먹고 나서는 다시금 아오시마의 해안선을 달려 다음 목적지로 고고고. 미야자키 도착했던 첫 날에는 운영시간이 지나버려서 (수요일 휴무, 그 외는 오후5시까지만 운영) 못 갔던 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을 향했는데요. 그러면서 지나가게되는 아오시마의 해안선에는 아오시마 신사 근처에서 봤던 도깨비 빨래판이 해안선을 따라서 펼쳐져 있더군요. 도깨비 빨래판들을 뒤로 하고 얼마 가지 않아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인 선멧세 니치난(サンメッセ日南)에 도착. 니치난(日南)시에 해가 잘 드는 해안가 언덕 공원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은데요,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선멧세 니치난 표시를 보고 길에서 벗어나서 입구 도로를 꾸.. 2019. 4. 14.
[Spring Camp 08]아오시마(青島)맛집 - 釜揚うどん '岩見'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스프링 캠프 구경의 목적을 달성하고는, 오후 일정은 아오시마와 니치난 시의 해안에 위치한 관광명소를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원래 첫날 비행기 지연만 아니었으면 다 그날 봤을 수도 있었는데, 오히려 지연된 덕에 더 좋은 날씨에 편하게 보게 되었네요.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 있는 아오시마(青島)역 근처의 우동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아오시마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차로 가면 아오시마 역 앞을 지나는 국도를 지나 바로 첫 골목에서 우회전 해서 들어가면 역을 마주하고 있는 가게인데요. 오후 2시가 다 되어 갔는데도 조금 대기를 타야 되더군요.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 또, 메뉴가 한글이 준비되어 있어서, .. 2019. 4. 14.
[Spring Camp 07]Doosan Bears Spring Camp - Last Day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잠시 미야자키의 곳곳을 사진을 찍어서 올리다보니 이 여행의 목적이 마치 관광인 것처럼 얘기되고 있는데, 다시금 정리해드리면 이 여행의 숨겨진 목적은 두산베어스의 스프링캠프 현장을 구경?관람?하고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2015,2016 KS 우승 기념구들에 선수들 싸인을 받아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나느님의 도움으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묶는 숙소....와 동일한 곳은 아니고 같은 호텔 체인에서 운영하고 같은 장소에 있는 하위 브랜드의 숙소에 예약까지 하고 묵었는데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선수들이 저녁에 테니스장에서 연습하거나 헬스장에서 연습을 하면 거기 갔다 나올 때나 아님 연습경기를 하면 그 .. 2019. 4. 14.
[Spring Camp 06]인생 장어집 - 이리후네(うなぎの入船)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아침 일찍 따끈한 인생라면 하나 먹고는 편의점 먹거리로 대충 떼우며, 빗 속에서 여기저기 이동하며 둘째 날을 보냈는데요... 휴가시에서 다시 미야자키로 돌아오는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이번 여행에서 꼭 먹어보기로 한 음식점을, 비오는 날 고생한 저희 자신을 위한 상으로 찾아갔드랬네요. 가게에 도착했을 때 또 비가 몰아치기 시작하고... 근데 가게는 딱 점심 시간과 저녁시간에만 운영해서 점심과 저녁 사이의 휴식 시간이더군요. 저녁 시간을 위한 가게 오픈 시간은 4시 반인데 도착은 4시 10분쯤.... 그래서 그냥 주차장에서 히터를 틀고 몸을 녹이고 있다가, 배고픔에 참지 못해 가게 앞에서 문이 열릴 때까지 서.. 2019. 4. 13.
[Spring Camp 05]휴가(日向) 시에서도 쉬질 못하네.....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타카치호 협곡(高千穂峡)에서 비 맞아가면서 노 저어가며 절경을 감상하고 나서는 잠시 숨을 돌리고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 타카치호로 들어갈 때 봤던 구름을 옆구리에 끼고 있는 쭉쭉 솟아오른 산들 사이로 그만큼 더 깊이 파내려간 협곡 옆을 따라 난 길을 가거나 또는 협곡 위로 난 아찔한 다리들을 달리며 다시금 큐슈섬의 동쪽 해안 도시인 휴가시로. 여전히 비가 강하게 내리다가 잦아들었다가 하는데, 1시간 쯤 달리니 휴가시 시내에 도착. 평일 낮인데다가 비까지 오니 거리엔 사람이나 차는 거의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시내를 가로질러 목적지인 우마가세(馬ヶ背)에 도착. 주인장의 고향인 부산 해운대 자락의 바닷길을 가.. 2019. 4. 12.
[Spring Camp 04]다카치호 협곡(高千穂峡)에서 생애 첫 노 젓기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이동 중에, 그리고 혹시라도 비가 그치면, 연습이라도 보며 끼니 대신 먹어야 할 비상 식량... 은 아니고 편의점 신기한 먹거리를 사들고는 바로 다카치호 협곡(高千穂峡)으로 향했다. 규슈 섬을 대한민국(한반도 남쪽만 일단 생각, 편의상임)으로 놓고 보면 미야자키는 울산과 포항 사이 쯤 된다고 하면 다케치호는 딱 중앙인 속리산 쯤 된다고 보면 될 듯. 요즘 한국에서 자주 여행가는 후쿠오카가 일산이나 파주 쯤 되면 구마모토가 평택이나 서산 쯤, 그리고 온천 여행으로 유명한 벳푸나 유후인이 울진 정도 쯤으로 보여지는데... 그래서인가 오히려 미야자키 현에 있는 다카치호이지만 왠지 모르게 유후인이나 구마모토에서 .. 2019. 4. 5.
[Spring Camp 03]Beatles와 ラーメン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결혼 전 홀로 여행을 다닐 때면, 먹는 것엔 그닥 신경을 쓰지 않고, 맥주나 와인 같은 것에는 좀 신경을 썼었는데, 결혼 후 여행을 다니면서는 어쨌든 맛집이나 유명한 레스토랑을 찾아서 실제로 가 보기도 하고 그렇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여행 전에 한 두군데 찾아둔.. 주로 나는 그냥 이 지역 특산품이라고 하는 거나 뭐 이런 거를 찾아두는데, 마나느님의 경우에는 이 지역에서 먹을 수 있긴 하지만 뭐랄까 특산품이라기 보다는 그냥 취향에 맞는 그런 음식들을 하는 곳을 찾아두는.... 여행 둘째날 아침에 찾아간 이 らーめんマン이란 가게 역시 아내가 찾아 놓은 가게. 여행 오기 전 세워둔 계획에 따르면 오후에 두.. 2019. 4. 4.
[Spring Camp 02]오비성(飫肥城) 방문기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아오시마 신사를 보고 나서는 나름 익숙해지기 시작한 좌측통행(오른쪽 좌석 운전)을 다시 시작해서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 비행기 이륙 시간이 30분 정도 지연되고, 렌트카 사무실에서 이래저래 묻느라 시간을 지체해서 아오시마 신사를 나온게 오후 2시 반이 넘은 시간. 이동 경로인 남쪽으로는 가까운 선멧세 니치난이나 우도신사로 갈 수 있지만, 거긴 다른 날에 짜투리 시간에 들리기로 하고, 일단은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오비성으로 향했다. 직선거리상, 그리고 한국과 같은 도로 상황에 막 밟았으면 4~50분에 주파도 할 수 있었겠지만, 일본에서도 워낙 시골이고 거의 국도가 계속 이어지며, 거기에.. 2019. 4. 2.
[Spring Camp 01]미야자키 도착 & 아오시마 신사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미세먼지가 새벽의 찬 이슬과 함께 전방 100m도 확인 못 할 정도로 심했던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해서 영동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해서 아침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달리기 시작한지 약 1시간 반 정도. 도착지인 미야자키에 다가오면서 내려다 본 규슈는, 일단 그 높은 곳에서 아래 지면이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맑은 날씨/공기인지가 감격스러울 정도. 2시간 전의 그 뿌옇게 가려진 하늘은 온데간데 없이 드높고 새파란 하늘 사이 하얀 구름이 얼마나 반갑던지... 도착하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고 맘에 들려고 하는 미야자키였다. 작은 공항이라 입국 심사대는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작았고, .. 2019. 3. 31.
[Spring Camp 00]여행 준비(항공권, 숙소, 렌터카) & 일본에서의 운전 [Wishbeen에 전체 일정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여기로 가셔서 전체 일정을 간략히 보세요.] 드라마도 좋아하고, 좋아하는 가수도 있고, 애니메이션도 보고... 하지만 여행만큼은 그닥 땡기지도 않고, 가고싶지도 않았던 나라 "일본." 아마, 덥고 습할 거라는 생각과, 특히나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에는 더더욱이 땡기지 않았던 터였는데... 이 개인적인 선호도보다는 자본주의의 논리... 아니 지름신의 위대함으로 급작스레 일본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모 항공사에서 나온, 큐슈(미야자키)로의 특가 항공권에 혹해서.... 그리고 거기엔 주인장이 좋아하는 두산 베어스의 스프링 캠프가 차려진다는 거... 그리고 그 시기가 마나느님의 탄신일 근처라는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결국, 특가 항공권(2인 왕복 25만.. 2019. 3. 30.
[통영 겨울바다 04]동피랑 & 서피랑 맛있는 굴튀김을 먹으면서 올라온 곳은 벽화로 유명한 동피랑이었습니다. 통영항의 서쪽과 동쪽에는 자그마한 동산이 있는데 이를 서쪽에 있는 서피랑과 동쪽에 있는 동피랑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리고, 양쪽에는 통영을 지키는 망루 같은 게 있고, 여기서 통영항과 남해바다를 내려보는 것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은 동네인데, 동피랑은 그 동산으로 올라가는 마을 곳곳의 집벽이나 길벽에다가 담벼락을 그려놨더군요. 매년 대회를 해서 바꾸기도 한다고 하는데, 어쨌든 그 벽화들을 보면서 동피랑 정상(^^)까지 올라가 봤습니다. 마지막 계단길을 올라가 보니 동피랑 정상에 있는 망루. 그 망루에서 바라다 보는 통영항과 겨울바다는 꽤나 운치 있었습니다. 동피랑을 내려와서는 다시 차를 몰고는 반대편 서피랑으로 향했습니다. 동피랑은 마을을 .. 2018. 11. 1.
[2009 Summer 10]Baltimore 나들이 2009년의 기록을 10년이 지나서 다시 확인하고 쓰려니 힘드네요.먼저 개봉된 Orioles 경기 이야기 이후 거의 10년만이네요. 이글로 2009년 마지막 미국 체류기/여행기를 마칩니다.=====================휴가의 마지막 목적지는 Baltimore, MD 였습니다. Washington D.C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다들 D.C로만 가지 Baltimore에는 전혀 안 들리는 편이라고 해야 할 듯 싶은데요.... 실제로도 Johns Hopkins 대학을 제외하면 한국 분들이 알만한 게 있을가 싶습니다.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Babe Ruth의 고향이자 Orioles가 있다는 정도... 저도 뭐 여행 계획 짜는데 좀 힘들었는데 결국 아래에 사진을 올리는 곳들만 돌.. 2018. 11. 1.
[땡땡이]동화마을이라는 Rothenburg ob der Tauber 출장 일정은 끝났지만, 비행기 일정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은 밤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낮 시간이 온전히 남게 되었죠. 원래는 그냥 Frankfurt 시내나 보면서 선물 쇼핑이나 할까 했습니다만, 같이 출장 갔던 동료가 '라는 도시가 동화 속 마을처럼 아주 이쁘다고 하던데 거기 가볼까요?'라고 제안을 해서 결국 아침 일찍 호텔에서 Checkout을 하고는 아우토반을 달려서 로텐부르크에 갔습니다. 가는 동안에 날씨가 너무 맑아서 왠지 황사가 잔뜩이라는 한국으로 돌아가기가.... ㅎㅎㅎ 도시에 도착하니 구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이 있더군요. 그 성벽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큰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성벽에 난 조그만 출입문을 통해 성벽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로텐부르크에.. 2018. 4. 1.
[땡땡이]2번째 온 Füssen 2001년에 당시 다니던 대학원 실험실에서 구입한 실험장비 Operator의 자격으로 해당 장비를 생산/설계한 회사의 독일 본사/연구소에 출장 온 걸 계기로 Barvaria 지방과 Austria를 여행했었습니다. 그 때, Disney사의 로고로 쓰인 이쁜 성이란 말만 듣고 무조건 보러 여행 계획에 포함시켜 놓고는 우여곡절 끝에 설경 속의 Füssen의 Schloss Neuschwanstein를 구경하고는 4계절의 Schloss Neuschwanstein을 보기 위해 꼭 다시 오리라 맘 먹었죠. 무려 10여년이 흘러 회사에 다니던 중 하던 프로젝트 관련해서 독일 Frankfurt 사무소에 설명 및 협의를 하러 갈 일이 생기는 바람에 회사 동료와 Frankfurt로 출장을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출.. 2018. 3. 24.
19대 대선 개표 참관기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짧은 기간에 이렇게나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많은 걸 해내셨지만, 이제 4년 밖에 안 남았다니 말도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세월호 이후에 이건 아니다 싶어 집회도 나가고, 이대로 뒀다간 정말 아니겠다 싶어서 정당에도 가입하고 그러면서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도 되고, 직접 정당 속에서 정치 활동을 해 보겠다는 생각에 지역위원회라는 것도 나가 보고, 대의원도 되어서 전당대회라는 것도 나가보고... 그러다 보니 정말 정말 너무나 간절하게 세상을 바꾸고 싶었고 정권을 바꾸고 싶어서, 뭐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직업 정치인이 아니니, 뭐 하루 종일 선거운동을 할 수도 없고, 지인에게 표 구걸하는 것도 지인이 많지 않아 그닥 효과도 없고 하던 차에, 개표될 때 혹시라도..... 2018. 3. 23.
[신혼여행 17]Karlsuhe, 그리고 귀국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원래 신혼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München을 떠나 출국편을 타는 Frankfurt에서 2일을 보내고 출국인데,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Karlsruhe에 들러서 아는 동생 부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Karlsruhe는 사실 한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시인데, 제게는 좀 특별한 도시입니다.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한국 땅을 떠나 여행을 했던 것이 대학원 때 교육/연수 비슷하게 받으러 바로 이 Karlsruhe에 있는 Bruker사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나왔던 것이었드랬죠. 그 때 Frankfurt로 들어와서 Karlsruhe에서 교육을 받은 후, Wien, Saltzburg, Füssen 등을 한겨울에 돌아다녔던 추억이 있습니다. 근데 신혼여행을 보내러 .. 2018. 3. 16.
[신혼여행 16]Ingolstadt, Füssen 그리고 München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혼자 여행 다닐 때는 이런 스케쥴은 안 잡았을텐데.... 결혼이라는 게 이것저것 남들 눈치를 보게 만들더니, 신혼여행에도 쇼핑을 하는 일정을 필요로 하더군요. 신혼여행 초반에 일정을 잡으면, 쇼핑한 짐을 들고 다닐 때 불편할 거 같아서, 여행 후반부에 잡았드랬습니다. 뭐, 그래도 독일이 물건도 좋고 싸겠지 싶은 맘에 München 캠프 근처에 쇼핑 아울렛을 찾아보니 Ingolstadt 란 곳이 있어서 München에서의 하루는 여기를 다녀오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쇼핑을 너무 열심히 했더니 정작 그 곳을 찍은 사진은 별로 없네요. 대신 쇼핑 아울렛 링크를 여기 걸어두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을.... Ingolstadt를 다녀와서는 먼 길 찾아와준 고등학교 동창이자 .. 2018. 3. 16.
[신혼여행 15]파스텔톤 삽화 속 마을 Bamberg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Salzburg를 떠나 Munchen에 입성해서는 중앙역 근처의 숙소에 들어가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예약할 때, 신혼여행이라고 메모를 남겼더니 호텔에서 방에 이런 걸.... Munchen은 사실 독일 여행 올 때-라곤 하지만 3번째 밖에 안 됨-마다 들리는데,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그게 교통의 요지라 근처 마을 구경가는 거점으로 사용되다 보니... 이번 신혼여행에서도 근처 마을 가는데 숙소로 Munchen을 정했던 거라....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는 원래 목적지로 가는 기차 시간에 맞춰서 중앙역의 해당 플랫폼으로 갔더니.... 중국 단체 관광객이 플랫폼을 발 디딜 틈 없이 점령했더군요..... 일요일/중국인 인파에 치이는 게 싫어서 급하게 .. 2018. 3. 16.
[신혼여행 14]DoReMi Song 한 번 불러 보고 싶던 Mirabell 정원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Salzburg는 Mozart의 고향이겠지만, 저같은 영화광에게는 Sound of Music의 무대가 된 도시라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죠. 그래서 20세기 마지막에 유럽 여행을 왔을 때에는 그 눈바람을 뚫고 Mirabell 정원을 갔었지만, 문은 잠겨져 있고, 철문 너머 보는 정원은 앙상한 가시에 눈꽃조차 보기 힘든 그런 상황이었드랬습니다. 그게 너무나 한이 되서, 이번에 다시 Mirabell 정원을 들렀습니다. 역시 여름에 찾은 Mirabell 정원은 정말 아릅답더군요. 다시 찾아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이렇게 Salzburg는 Mirabell 정원을 보고 난 후 Austria를 뒤로 하고 Munchen, Germany로 .. 2018. 3. 15.
[신혼여행 13]Mozart의 고향, Salzburg 반나절 방문기 - Part 1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떠나기 싫던 Hallstatt를 뒤로 하고, 아침 첫 Ferry를 타고 나와서 기차를 타고 이동한 것은 Salzburg 였습니다. 사실 마을이 그닥 크진 않는데다가 Festival 기간이 아니라서 1박까지 할 계획은 아니였던지라, 트렁크 등 짐은 역 내의 코인 사물함에 맡겨 두고 일단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2001년에 홀로 Salzburg에 왔다가 눈보라를 뒤집어 쓰고 문 닫힌 Mirabell 정원을 보며 '이게 뭐야'하며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일지도 모르지만, 신혼여행 일정 중에 Salzburg는 Austria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길에 잠시 들리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Salzburg는 Mozart의 고향이자, 영화 으로 유명.. 2018. 3. 12.
[신혼여행 12]너무나 아름답던 호수마을 Hallstatt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Schönbrunn 궁전을 다녀온 뒤, 점심을 먹으러 다시 Wien 도심을 지나 도나우강을 건너 Strande cafe에도 가고, SiSi Museum에도 갔었는데, 사진들이 하나도 안 남았네요. 아마 Schönbrunn에서 너무 열심히 찍었더니 Camera 전지가 다 떨어졌던 거 같네요. 어쨌든 Wien 3일차(실제로는 2일차)의 날도 그렇게 끝내고, 그 다음 날에는 새벽같이 일어나서는 Wien 서부역에 가서 다시 기차를 탔습니다. Eurail이나 어쨌든 기차를 타고 갈 때 대부분은 자리 예약을 하지 않게 되면, 빈 자리를 찾아서 타야 합니다. 2등석일지라도 자리 예약을 하면 그게 차량 안에 표시가 되어 있는데, 아래 사진을 보시면 예약 안 한 자리와 예약 한 자.. 2018. 3. 11.
[신혼여행 11]Schloss Schönbrunn(쇤브룬 궁전)을 가다 [전체 신혼 일정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Wien 도착 3일째, 첫날에 밤 10시 넘어서 도착했으니, 실제로는 2일째로이고..... 이번 신혼여행에서 Wien에서는 3박4일이지만, 첫날은 심야에 도착하고 마지막날은 새벽별 보고 떠나는 거라 실제로는 2일째이자 마지막 날이었던 이 날은 Wien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Wien 관광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Schloss Schönbrunn에 갔었습니다. 대학원 시절에 홀로 Wien에 들렀다가 당시 폭설로 궁전 내부 Tour는 잘 했지만, 왕궁 뒤 그 넓은 정원과 뒷동산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는데, 이번 신혼여행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아서, 마나느님이 가져갔던 Sigma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 정말 너무 이쁘고 멋진 궁전인 게 잘 드러나서 다시 또 가고 싶어지..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