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연말 해운대여행 #3]해변열차 & 스카이캡슐 탑승기 (2) - 달맞이터널 & 송정
청사포에서 사진을 좀 찍고 좀 걷고 나서는, 다시 청사포 정류장으로 돌아와서는 패키지권의 나머지 구성상품인 해변열차 왕복권을 사용하여 해변열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미포에서 청사포까지 한 방향으로만 1회 탈 수 있는 것과 달리, 해변열차는 미포와 송정을 왕복으로 이동할 수 있고, 또 그 사이에 있는 달맞이터널,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구덕포와 미포, 송정, 이 6개의 정거장을 한번씩 내렸다 다시 탈 수 있는(한 정거장에서 두 번 입장하는 건 불가) 거라서, 한 정거장까지 내렸다 탔다 이렇게 할 수 있긴 했는데요. 일단은 청사포에서 타서 송정으로 가는 해변열차를 타고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해변열차는 위에서 보다시피, 동해바다열차 처럼 2열로 되어서 좌석이 열차의 진행방향이 아닌 한 쪽 창문 쪽으로 다 되어 ..
2023. 4. 13.
[조선5대궁궐나들이 54]창덕궁 깊이보기(I) - 인정전 내부 관람
이번에 예약을 했던 '창덕궁 깊이보기 - 궐내각사'는 말 그대로 '궐내각사', 즉 궁궐 내에서 신료들이 일하는 건물들을 살펴보는 내용으로, 창덕궁에는 돈화문으로 들어가면 조금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으로 틀어서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으로 들어가는 임금과 왕실 사람들이 사용하는 외전, 내전의 공간이 아니라, 돈화문에서 바로 보이는, 금천교 건너서 바로 다시 왼쪽으로 틀어서 돈화문 등지고 바라 보게 되는 그 공간들이 궐내각사 공간으로, 지금으로 말하면 정부종합청사 같은 곳이 되는 곳입니다. 대부분 대전이나 내전, 후원으로 가다 보니 이 쪽 궐내각사는 잘 안 보고 나오게 되는데, 저는 창덕궁을 이제 10번 넘게 가다 보니 여기도 몇 번 가 봤던지라, 뭐 크게 궁금할 건 없었는데, 이 행사의 안내에 보니, '인정전 내..
2023.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