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67 [조선5대궁궐나들이 48]경복궁 추가 방문 지난 5월 청와대를 공개하기로 하고 예약/추첨을 통해서 관람객을 받았었었죠. 개인적으로 이 행사에 대해(그 전에 언급해야 할 다른 일은 일단 놔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청와대 안을 내 맘대로 돌아볼 수 있다는 사실에, 아는 동생이 예약에 성공했으나 사정상 가지 못하게 된 걸 건네주길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청와대 인근에는 주차가 쉽지 않아서, 조금 일찍 경복궁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는 경복궁 내에 이전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던 권역을 들러 나오기로 해서 경복궁 글을 또 하나 올리게 되네요. 보통 경복궁에 들어오면 근정전으로 왔다가 서편으로 경회루 쪽으로 가게 되다 보니, 또 현재 계속 공사 중인 주차장 쪽이 되는 근정전 동편은 뭐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해서 스킵하게 되는데... 근정.. 2022. 12. 1. 2022 크리스마스 케이크 정리 (서울 5성급 호텔 베이커리) 2022년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이 맘 때가 되면, 여러 베이커리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스페셜 케이크들을 제작해서 예약판매를 하죠. 그리고, 그 베이커리들에는 국내 5성급 호텔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도 포함이 되어서, 나름 맛있고 멋진 케이크를 만드는 베이커리들의 경우에는 (특정한 날짜에) 예약하는 게 왠만한 공연 예매하는 것만큼 힘이 들죠. 저도 최근 몇 년 들어 이런 케이크 구경하고 사 먹는 재미를 즐기고 있는데요, 시즌 맞이로 늦었을수도 있지만 한 번 정리해 보고, 올해 제가 주문할 제품도 골라보려고 합니다. 그럼 하나씩 정리해 보도록 하죠. 정리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Star Rating 기준 5성급 35개 호텔을 브랜드별로 리스트업했어요. - 소피텔과 노보텔 앰버서더 동.. 2022. 11. 27. [조선5대궁궐나들이 47]창덕궁 쉼쿵쉼쿵(2022년 봄) 매년 봄 가을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에서는 궁중문화축전이 펼쳐지는데요, 지난 2년간은 코로나 때문에 행사들이 온라인 행사로 바뀌거나 아니면 참여에 제한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규모의 행사들이 진행되었고, 궁중문화축전 앞뒤 기간에 각 궁궐별로 별도로 하는 행사들도 진행이 되어 예약 전쟁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몇몇은 성공하고 몇몇은 실패했는데, 성공한 서너 개 중 하나가 쉼쿵쉼쿵 행사 중에서 창덕궁 권역에서 '걷기'를 하는 행사였습니다. 창덕궁 안을 한복을 갈아입고 걷는 행사라고 해서.. 사실 일반적으로 오픈하는 권역은 그냥 주말이나 아님 휴가 내고 평일에 궁궐 근처 한복 대여점에서 빌려 입고 들어가면 되지만, 후원이나 이런 곳은 예약 전쟁도 성공하고 또 그 시간.. 2022. 11. 23. [조선5대궁궐나들이 46]경복궁 야간개장(2022년 봄) 개인적으로는 원래 경복궁...이라기보다는 창건 당시의 경복궁 영역만 야간 개장하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궁중문화축전이나 아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예매해야 하는 다른 궁궐의 야간개장 행사보다는 쉬이 접근할 수 있어서 매년 적어도 한 번은 찾게 되는 경복궁 야간개장 행사가 또 돌아왔었고, 올해는 5월 봄 행사에 다녀왔었네요. (뭐 그렇게 따지면 늘 특정기간 자유롭게 야간입장이 가능한 창경궁이 있긴 한데... ) 이번에는 경회루에 집중해서 시간이 지나가면서 시시각각 변해 가는 경회루 풍경에 집중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기가 아쉬운 걸 감안하고 봐 주세요. (^^) 마지막은 나오기 전에 찍은 근정전이랍니다. 역시 경복궁은 경회루와 근정전이죠. 2022. 11. 22. [제주 202205]#18 옥란면옥과 국립제주박물관 청굴물에 이어 북촌에가면 까지 사진 찍으러 다니다 보니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시간을 놓쳐서 근처 영업을 하는 식당을 찾다 보니 제주에서도 냉면을 먹는 사태가.... 평양냉면집은 아니고 황해도식냉면 집이라고 하는 옥란면옥이란 곳을 들렀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이쁘고, 식사 시간을 잠깐 비껴 가는 바람에 손님도 한적해서 일단 분위기는 굿. 개인적으로 황해도식 냉면은 액젓 맛이 좀 강해서 불호 쪽에 가까운 편이라서요. 그래도 나름 면을 풀고 겨자를 좀 풀면 그런데로 조절이 되더군요.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돌아가는 비행기 편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제주시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국립제주박물관"에 들렀습니다. 때마침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봤었던 "세한도" 특별전이 하고 있어서, 나름 '추사팬'인 저.. 2022. 11. 22. [제주 202205]#17 북촌에 가면 청굴물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고 보니, 봄 제주를 왔는데, 꽃 한 번 안 찍고 가는 듯 해서, 제주로 돌아가는 일주동로 경로 상에 화원 카페로 유명한 '북촌에 가면'을 들렀습니다. 일주동로를 달리다가 초등학교 길로 들어가면 바로 카페가 있긴 한데, 주차 진입이 힘들고, 주차하면서 입장 티켓 같은 걸 구매하면, 입장하고 커피 음료 하나를 제공받는 구조인데요... 주차장 관리가 잘 안 되고 험하다 보니, 제 렌트카도 큰 일 날 뻔하고, 결국 제가 나올 때 쯤에는 실제로 똑같은 장소에서 차 하나가 사고 났던... 그러니 혹시 갈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조심 또 조심하시길 바래요. 화원 가운데에 2층 건물이 있어서 여기서 햇볕을 피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가 거의 없었구요. 커피.. 2022. 11. 22. [제주 202205]#16 청굴물 제주시로 올라가는 길에 김녕에도 조수간만의 차이 덕분(?)에 또 하나의 포토스팟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습니다. 해수욕장이나 사람들이 있는 해변가가 아니라 마을 길로 들어가서는 근처 마을 공터에 주차하고는 가야하는 곳이라, 운전이 서투신 분은 좁은 마을길로 들어가는 게 좀 불편할 수도 있는 곳인데요.. '청굴물'이라고 마치 태극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구조물에 바닷물이 조수간만의 차이에 따라 잠겼다 빠지면서 마치 조그만 채워진 것처럼 보였다 하는 곳인데, 나름 신기해 보여서 여기서 또 사진 하나 찍고 움직였네요. 2022. 11. 22. [제주 202205]#15 요요무문 & 평대우유차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고 나와서는 오전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 냥이카페는 아니지만 냥이 굿즈가 많은 요요무문이란 카페를 들렀습니다. 평대해변이 보이는 해녀회관 건물 2층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카페가 파스텔톤에 햇살이 가득하니 너무 이쁘더군요. 체크아웃 때문에 정신없었던 아침을 이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 힐링하며 풍경을 즐겼네요. 그러곤 이동하면서 먹을려고 사실 이틀전에 들렀던 평대우유차를 다시 한 번 들렀습니다. 여기가 나름 이효리 씨로 유명해진 '톰톰카레'나 밤새며 줄서서 먹는 모 방송프로에 나온 '벵디'라는 가게 바로 옆에 있는데, 여러가지 다양한 맛의 우유를 파는데, 시즌 상품도 있고, 특히나 저를 2번 방문 모두 반겨주는 귀여운 견공이 있어서 즐거운 가게였습니다. 2번 방문에 여러가지.. 2022. 11. 22. [제주 202205]#14 여름이네 이번 제주 여행은 처음으로 호텔이 아닌 숙소에서 지냈는데요, Stayfolio나 Airbnb 등으로 좀 알아보면서 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일반 가정집 분위기의 숙소를 찾다가 정한 곳이 바로 평대의 '여름이네'였습니다. 제주 일반 가옥이 부모님이 사는 큰집과 아들 내외가 사는 작은집 이렇게 두채로 되어 있는데, 이런 집들 중에 이제는 사람들이 안 사는 집들을 개조해서는 숙소로 내놓은 집 중 하나가 여름이네였습니다. 저희는 여름이네 작은집을 예약했는데, 집 밖 모습이나 집 안 모습이 옛 제주 가옥의 분위기를 살려두면서 나름 침대, 샤워시설, 주방, 싱크대 등등등을 잘 채워 넣어놔서 4일 동안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도착했을 때, 그리고 체크아웃 직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려 봅니다. 평대에 또 가게 되.. 2022. 11. 21. [제주 202205]#13 갈치공장 여행 마지막날인 4일째, 원래 숙소 근처에서 나름 유명한 전복맛집이 있었지만, 오픈 시간과 휴무일이 맞지 않아서 못 가봤지만, 대신 갈치맛집이 있고 아침식사를 해서 오픈 시간인 9시에 맞춰서 나가 봤습니다. 여행 기간 내내 작렬하는 태양 덕에 날씨는 아침부터 맑음 그자체였고, 그래서 가게에서 바라보는 평대 바다는 너무나 찬란하게 아름답더군요. '갈치공장'이란 조금은 2차산업적인 이 가게는 옆집인 '종가전복'이랑 합쳐졌는지, 전복 요리들도 같이 하고 있어서 결국엔 갈치도 전복도 마지막 날 챙겨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도 넓고, 친절하고, 주차장도 여유가 있어서 아침을 여유롭게 풍족하게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나서는 숙소로 돌아가서는 짐을 정리하고는 체크아웃을 준비했습니다. To Be Continu.. 2022. 11. 21. [제주 202205]#12 펠롱잡화점, 도렐 그리고 돌담통닭 숙소에서 잠시 쉰 다음에는 그냥 오전에 돌아다녔던 해안도로 근처 해변 가게들을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일단, 선물들을 사려고 세화해변에 있는 "펠롱잡화점"에 가서 기념품을 몇 가지 구매했구요. 그리고는, '죽'과 '고기국수'로 텁텁해진 입을 달달하게 해주려고 성산일출봉 가는 길에 있는 "도렐"이라는 카페에 가서 시그니처라는 '너티 클라우드'를 한 잔 마시며 여유를 즐겼네요. 그렇게 오후를 여유롭게 보내다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좋은 숙소 구해 놓고 너무 나와서 노는 거 같아서, 해녀박물관 근처의 '돌담통닭'에 들러서는 픽업으로 "순살해물야채통닭" 하나 포장해서는 그렇게 3일째 밤을 숙소에서 보냈습니다. 이제 하루만 남았네요. 2022. 11. 21. [제주 202205]#11 토끼섬, 미엘드 세화 그리고 갯동산평대바당국수 "고망난 돌 불턱"에서 출발해서는 해안로를 따라서는 하도로 조금 올라갔더니, 문주란이 엄청나게 피는 토끼섬 근처에 잠깐 내렸습니다. 썰물때는 걸어서 섬 앞까지 갈수 있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물이 다시 차기 시작해서 토끼섬으로 가는 길 중간에 고도(?)가 낮은 곳인 이미 물이 잠겼더군요. 원래 가장 썰물일 때도, 토끼섬 바로 앞까지만 가고 실제로는 배를 타야 한다는데, 아쉬운 마음에 일단은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데까지는 걸어가 봤습니다. (11월 여행 때 저 말고 마나느님은 썰물 시간에 맞춘 덕에 바로 코앞까지 갔다 왔었네요) 그러고는 슬슬 바다를 오른쪽으로 끼고는 해안로를 따라서, 달리다가 세화 해변 초입(남쪽에서 올라올 경우)에 있는 "미엘드 세화"라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아직 점심 시간 전이.. 2022. 11. 21. [제주 202205]#10 고망난 돌 불턱 소금바치 순이네에서 3일째 아침을 먹고 나서는 건너편에 있는 종달리전망대를 올라갈까 하다가 (여긴 결국 다음 번 제주여행 때 들렀네요) 원래 갈려고 찾아놨던 포토스팟으로 이동했습니다. 소금바치순이네에서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하도해변을 향해 조금 올라가다 보면, 수국길이 있는데.. 이때는 수국이 피질 않아서 뭐 그런 건 아니지만, 여기에 고망난 돌 불턱이라고 해서 인별그램에 핫한 포토 스팟이 있어서 그곳을 가 봤습니다. 좀 더 하도로 가서 고망난 돌 쉼터로 가면 안 되고 그 전에 있는 장소인데 찾기가 조금 애매해서 저희도 두세번 정도 해맞이해안로를 왔다갔다 했네요. 표지판이 있는 곳 길 건너편으로 약간 들어간 길이 있어서 거기다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서는 표지판 옆으로 지나서 조금 들어가니 풀밭은 사라지고 .. 2022. 11. 21. [제주 202205]#9 소금바치 순이네 세째날 아침에는, 일단 아침 바다가 보고 싶어서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인 평대해변으로 나가봤습니다. 5월초이지만 아침 바닷바람은 조금 쌀쌀하긴 했는데, 그래도 바닷놈이라서 그런지 바닷바람을 마주하니 너무 좋더군요. 아침 바다바람을 쐬고 나서는 숙소로 돌아와서는 씻고는 아침 식사를 위해 종달리 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 9시부터 하는 가게들이 흔치 않아서 미리 찾아둔 가게가 바로 '소금바치 순이네'라고 하는 가게였네요. 해안로 바로 옆에 있어서, 해안로를 천천히 달려 세화, 하도를 지나서 종달리 수국길(이 땐 안 폈어요)을 지나니까 가게가 나오더군요. 이미 오픈 시간 맞춰 먼저 오신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셨고, 저희도 자리를 잡아서는 바로 주문을 했더니, 차례대로 음식이 나오더군요. 이곳은 돌문어볶음이.. 2022. 11. 18. [제주 202205]#8 당근과 해녀 제주 원정 경기는 일단 Skip(제 다른 블로그에 올려요)하고요. 축구 경기가 끝나고 나니 6시가 넘었는데, 일요일 저녁이 되다 보니 숙소인 평대로 돌아가서 식당을 찾으려면 이미 문 닫는 집이 있고, 서귀포 근처에서 먹고 가려니 어둠이 짙어져서 길이 험해질까봐... 결국은 저녁은 아침에 릴로에서 포장해 온 녀석과 편의점에서 산 것들로 간단히 떼우기로 하고 숙소로 달렸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일단 잠시 휴식한 후에는 뭔가 살 게 있나 해서 숙소 근처의 편의점을 찾아 나가다 보니, 평대해변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 옆에 왠지 이 곳에 있지 않을 거 같은 분위기의 Bar가 있어서 가 봤습니다. Bar의 이름은 "당근과 해녀"라는 가게였습니다. 가게 이름에서도 그렇고, 여기 평대가 있는 구좌읍이 당근으로.. 2022. 11. 17. [제주 202205]#7 정체불명 이번 제주 여행의 테마가 식도락이었고, 그래서 미리미리 일정을 짜면서 반드시 예약해야 하는 집이 몇 곳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집 '정체불명'이었습니다. 위치도 동선을 짜는데 애매해서, 둘째날 서귀포 가는 길이 아니면 안되었고, 예약은 특정 타임에 한 팀만 받길래, 거의 두 달 전 쯤에 예약을 미리 해뒀던 기억이 나네요. 시간 맞춰서 가는데, 예전에 아줄레주 갔던 거 마냥 여기에 레스토랑이 있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의 고즈넉한 동네로 들어가고 또 들어가다 보니 뭔가 주위와는 좀 다른 적산가옥 느낌의 레스토랑이 떡 하니 등장하더군요. 윗 사진에서 1층 중앙에 보이는 문(하얀 안내문 종이가 붙어 있는)을 살포시 열고 들어가니 인심 좋게 생기신 사장님이자 쉐프이자 웨이터이신 분이 나오셔서는 방으로.. 2022. 11. 17. [제주 202205]#6 함덕해수욕장과 해녀김밥, 카페오름Jeju 아침을 종달리에서 맛있게 먹고 나니 아직 날씨는 맑고 시간은 많이 남아 있는데(점심 예약시간), 갈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입가심으로 뭐 이동 중에 먹을 만한 걸 찾다가 함덕해수욕장 앞의 해녀김밥까지 갔습니다. 나름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매장이 매우 큰데도 매장 앞의 주차장이 가득 차 있고, 매장 안도 정말 거의 가득 차서... 주문하고 받는 데만 40분이 걸리더군요.... 다행히 매장 앞이 함덕해변이라서, 가게 앞 길 건너서 둑(?)길을 걸으면서 이미 5월에도 작렬하고 있는 햇볕을 쬐면서 좀 사진도 찍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 함덕 해변이 인기 있는지는 태양이 작렬하는 화창한 날에 와 보니 더 많이 느껴지더군요. 거기다 썰물 때이다 보니 물이 꽤 빠져서, 바닷물 아래.. 2022. 11. 16. [제주 202205]#5 릴로 제주 여행 2일차는 오후에 원정 경기 구경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 남쪽으로 돌아가는 동선을 짰습니다. 그러다 보니 눈에 들어온 동네가 종달리였구요. 여기가 이쁜 가게들이 많더군요. 마나느님의 원픽인 가게가 있어서, 제주도에서도 결국 오픈런으로 가서는 기다리는.... 그렇게 2번으로 들어가서, 그것도 아침식사를 하는 가게를 가봤습니다. 가게 이름은 릴로라고 종달리에 있는데, 가게 인테리어도 그렇게 메뉴도 그렇고 프랑스식 브런치를 하는 곳인데..... 그런 걸 다 떠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실 양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결국엔 식사는 물론 포장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샀던 기억이... 이제는 앱으로 줄서기를 한다고 하는데, 다음에 또 평대/종달로 가게 되면 또 들리고 싶은 집이네요. 2022. 11. 10. 이전 1 2 3 4 5 6 7 8 ··· 10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