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3. 2. 19.
2/17 중성화 수술
유키와 토로, 중성화 수술을 받고 왔습니다. 11시가 거의 다 되어 갈쯤 토야들을 병원에 맡겨 두고 2시간 정도 근처를 배회하다가 다시 병원에 갔죠. 마취하고 나서 수술하기 때문에 수술은 10분여면 끝나지만 마취 풀리고 이동하는 게 좋다고 해서 2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죠.... 수술 전에 몸무게를 재니 둘다 거의 3kg에 육박했더군요...--; 수술하고 나면 더 찌니까 이제 식사량 조절해야 될 듯 싶다며 사료는 왠만하면 양을 대폭 줄이라고 하더군요... 간단한 진료를 받고 수술실로 보낸뒤 정처없이 좀 배회하다가 1시가 넘어서 병원에 갔더니 수술이 끝나서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유키는 마취가 풀린 상태이고 토로는 아직 덜 풀린 상태라면서 데리고 나오는데.... 힘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게...--;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