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Boardgame/Review 2003. 9. 13. [보물찾기 0162]PitchCar(2003)/Carabande(1996) 디자이너: Jean du Poel 제작사: Ferti/Goldsieber 인원수: 2~8인 소요시간: 30분 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만 몇 년 전 모 방송사 오락 프로그램에서 어렸을 적에 한 번쯤은 해봤을 알까기-바둑판에서 바둑알로 서로 상대방을 쳐서 떨어뜨리는 게임-를 가지고 코너를 만들어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적이 있었죠. 어찌 보면 참 유치하기도 하고 별 것 아닌 게임인데 심심풀이 땅콩처럼 가끔씩은 해 보게 되는 게 알까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알까기라는 정말 간단한 게임 시스템을 도입해서 레이싱 게임으로 만든 것이 바로 1996년에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Carabande이고 올해 제작사를 바꿔 새로이 Pitchcar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게임 규칙은 정말 간단합니다. 손.. Boardgame/Review 2003. 9. 9. [보물찾기 0161]Phoenix(2003) 디자이너: Zach & Amanda Greenvoss 제작사: Eurogames Descartes USA 인원수: 2인 소요시간: 30~60분 최근 '게임 저널'이라고 하는 월간 웹진 최근호에 2인용 게임에 대해서 얘기가 올라와 있습니다. 2인용 게임 중에 할 만한 것들을 좀 정리해 놓았는데요, 뭐 그리 건질만한 게 있진 않았습니다만 거기에 보면 2인용 게임 라인을 가지고 있는 Kosmos사의 성공에 벤치마킹하여 다른 회사에서도 이제 시작하려 한다는 얘기가 나오죠. 솔직히 말해 4인용 이상 게임은 일반 보드 게이머에게는 인원수 문제로 인해 꿈같은 게임들이죠. --; 아무튼 Kosmos를 제외하고 2인용 라인을 공식화 한 회사로는 Eurogames가 유일합니다.제 홈피에도 소개된 War & Sheep 등 .. Boardgame/Review 2003. 9. 9. [보물찾기 0160]Ciao Ciao(1977) 디자이너: Alex Randolph 제작사: Drei Magier Spiele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30분 거짓말 못하는 사람, 얼굴에 모든 게 다 드러나는 사람은 절대 이 게임을 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 게임은 숙련된 거짓말쟁이들만을 위한 게임이기 때문이죠. ^^: 게임 목적은 안전하게 자신의 말 3개를 다리를 먼저 지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말의 이동은 기본적으로 주사위 눈 수만큼 이동합니다. 하지만 이 주사위가 문제죠. 1~6까지 적혀 있는 보통 6면체 주사위와는 달리 이 주사위에는 1~4까지의 숫자와 2개의 X 자 표시가 있습니다. 숫자가 적힌 거야 뭐 그대로 하면 되겠지만 X 자 표시는 말 그대로 unknown이죠.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통 안에 든 주사위를 굴려 나온 모양을 보고 자.. Boardgame/Review 2003. 8. 27. [보물찾기 0159]BillaBong(1994/2002) 디자이너: Eric W. Solomon 제작사: Amigo/Franjos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90~120분 간단하게 즐기실 수 있는 경주 게임입니다. 1994년 발표되었던 게임이 다시 재발매된 것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주사위보다는 다른 아이템들을 통해 진행되는 것들-Hare & Tortoise, Odin’s Raven-을 좋아하는데, Billa Bong 역시 주사위가 안 들어가서 일단 맘에 듭니다. ^^; 각 플레이어의 말은 캥거루 5마리입니다. 자신의 캥거루들을 한 바퀴 돌아서 먼저 5개 전부 골인 지점을 통과하게 하면 되죠. 기본적인 캥거루의 이동 방식은 직선 또는 대각선 방향으로 다른 캥거루-자신의 것 포함-을 뛰어 넘어 가는 것입니다. 왠지 다이아몬드 게임이라고 요즘도 대형 할인점에서 판매.. Boardgame/Review 2003. 8. 25. [보물찾기 0158]Meuterer(2000) 디자이너: Marcel-Andre Casasola Merkle 제작사: Adlung Spiele 인원수: 3~4인 소요시간: 45~60분 상선이 물자를 실고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승선한 각기 다른 직업의 플레이어는 이제 자신의 이득을 최대화하기 위해 각자의 행동을 시작합니다. 이 중에는 선상 반란을 꾀하는 폭도 또한 존재합니다. 과연 이 상선은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을런지.... Meuterer는 전작 Verrater와 게임 시스템이 매우 흡사합니다만 테마의 변화에 맞춰서 게임의 난이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일단 게임 내용물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상선이 떠 돌아다닐 12개의 섬 카드가 있습니다. 같은 그림이 양면으로 있으며 배가 도착하면 밝은 쪽으로 넘겨서 배가 도착했음을 표시합니다. 그리고 이 .. Boardgame/Review 2003. 8. 25. [보물찾기 0157]Age of Steam(2002) 디자이너: Martin Wallace 제작사: Warfrog 인원수: 3~6인 소요시간: 2~3시간 'Two Thumbs Up!' 게임을 하고 난 다음 느낀 점을 얘기하라고 하면 바로 저 위 한 마디로 표현될 듯 싶군요. 요즘 들어 철도 게임-을 빙자한 여러 가지 Type의 게임-에 흥미를 늘려 가고 있는 저에게 이 게임은 최근 해 본 게임 중 가장 재밌고 완성도가 높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철도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인 선로 증설, 물자 수송, 회사 경영 부분을 모두 잘 버무려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개념만 봤을 때는 Empire Builder 시리즈의 수송 방식에 18XX 시리즈의 타일 놓기와 주식 관련 부분을 섞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주 잘 조합시켰습니다. 게임 내용물도 기타 게임들.. Boardgame/Review 2003. 8. 25. [보물찾기 0156]Mare Nostrum(2003) 디자이너: Serge Laget 제작사: Eurogames Descartes USA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2~4시간 지중해는 여름에 폭풍이 없고 전역에 걸쳐서 해상교통이 편리하다는 점에서 '내해'의 역할을 해왔으며 농업을 기반으로 한 수준 높은 문명이 동지중해 연안에서 시작해서 바다를 통해 서부로 전파되었죠. 초기의 그리스와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 후 로마와 카르타고 등이 번성했고 결국 로마제국 내 호수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게 바로 지중해의 고대 역사이자 지중해 연안 지역의 역사의 큰 흐름이었죠. 이러한 지중해 그리고 지중해 연안 국가의 고대 역사를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게임이 바로 Serge Laget의 Mare Nostrum입니다. 게임 디자이너의 어릴 적부터 꿈꿔 왔던 게임 중 하나였다는..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5]Dschunke: Das LegeSpiel(2003)/Rat Hot(2005)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인원수: 2인 소요시간: 30분 Dschunke의 2인용 게임으로 Web 상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직접 만들어서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출시될 예정이 있는지는 모르겠군요. Dschunke에서 게임 속 게임이라고 볼 수 있었던 상품 스택 쌓기를 따로 떼어서 새로운 게임으로 만들었습니다. 3칸 크기의 스택에는 두가지 색깔의 여러 가지 상품 또는 쥐가 그려져 있거나 빈 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턴에 2개씩-선의 첫 턴과 선이 아닌 플레이어의 마지막 턴만 1개-의 타일을 가져다가 기존에 배치된 타일에 이웃하게 붙이거나 놓여진 타일 위-빈 칸이 없다면-에 쌓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모든 타일의 배치가 끝나면 종료가 되며 이 때 점수 계산을 해서 점수 ..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4]Dschunke(2003)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인원수: 2인 소요시간: 30분 Web of Power로 유명한 Micheal Schacht의 게임입니다. 이 디자이너의 게임으로 해 본 것이라곤 Web of Power의 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Richelieu뿐이라 뭐라 평가하기가 참 힘들지만 어케 하다 보니 이 사람 게임을 이것 말고도 Paris Paris, Coloretto를 동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이 4가지 게임만으로 보면 익숙한, 한마디로 쉬운 시스템을 이용하여 게임을 잘 구현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여러 가지 게임의 분위기를 조금조금씩 보인다’입니다. 매 라운드 반복되는 여러 가지 페이즈에 각기 다른 게임의 시스템을 응용 내지는 똑같이 적용했습니다. 플레이어에게 Action, 즉..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3]Quoridor(1997) 디자이너: Mirko Marchesi 제작사: Family Games/Gigamic 인원수: 2 or 4인 소요시간: 10~20분 상대방보다 먼저 게임보드를 가로질러 목표 지점에 도착하기. 비교적 자주 볼 수 있는 게임 목적이죠. 일례로 흔히 아는 다이아몬드 게임도 있고, 장기판에서 하던 게임도 있고... 근데 대부분의 이런 주제의 게임은 상대방의 말을 뛰어 넘어 가는 게 대부분이었죠. 그에 비해 이 글에서 소개할 Quarrido의 경우에는 단순한 한 칸 전진을 통해 말을 움직일 뿐입니다. 대신 상대방의 전진을 막기 위해 한정된 개수의 블록-바리케이드-을 사용하게 되죠. 2인용의 경우 서로 마주 보는 위치에서 플레이어는 출발하게 됩니다. 상하 좌우 직선 방향으로 전진을 하거나 또는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된..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2]Paris Paris(2002)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제작사: Abacus/Rio Grande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45분 ‘프랑스 파리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관광버스. 관광 버스가 다니는 노선에 점포를 설치하여 수입을 많이 올리자.’라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일단 파리의 유명한 관광장소를 표시해 둔 지도 형태의 보드가 눈길을 끕니다. 그렇지만 뭐 알록달록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서 뭐… 그리고 파리 곳곳을 이어주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색깔별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정류장마다 배치될 플레이어별 색깔로 구분된 점포 piece가 있구요. 게임은 매 라운드를 반복하여 이동하는 관광 버스의 노선 또는 버려지는 지역 타일을 통해 점포에 의해 점수를 얻게 됩니다. 모든 지역 타일이 사용되면 게임은 끝나고 가장 많은 점수를 얻.. Boardgame/Review 2003. 8. 7. [보물찾기 0151]Coloretto(2003) 디자이너: Micheal Schacht 제작사: Abacus 인원수: 3~5인 소요시간: 30분 올해 SdJ에 2개의 후보작-Coloretto, Richelieu-을 올린 Micheal Schacht의 2003년 작품입니다. Abacus 게임사를 통해 나온 게임인데 Mamma Mia, Galloping Pig등 간단하고 쉽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주로 나오는 회사죠. Colerreto도 역시 그런 게임입니다. 아는 분이 경매 없는 Ra라고 하더군요. 딱 맞는 표현입니다. 경매가 Ra의 핵심 부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만 그것 말고도 경매 부르는 타이밍을 잡는 매력도 Ra의 핵심 부분이죠. 후자의 매력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한 카드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플레이어가 수집할 색깔 카..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5 다음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