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2006. 7. 28.
교육 완료
2박 3일의 교육 일정이 끝났습니다. 2~3일차에는 뭐 거의 모든 내용이 내년에 바뀔 노동법 때문에 일어날 현상에 대비하자는 그런 내용이었죠... 뭐 원래 주인장은 노동운동에 대해서 호/불호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약간의 병폐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병폐에 맞춰서 교육 내용이 진행되다 보니, 처음엔 조금 놀랍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좋은 노래도 한 두번'이라고 조금씩 짜증이 나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노동자의 권익과 복리 후생'이 노조의 유무를 떠나서 운영의 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비노조 경영이든 노조 경영이든 상관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굳이 안 하겠다고 하는 곳에다가 해라고 강요하는 길거리 지날 때 '믿음이 없는 자는 지옥 간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각나게 해서 약간의 거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