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2005. 6. 28.
제대로 된 첫 출근
오늘은 통근 버스를 제대로 타 보겠다고 또 다시 5시반 기상해서 통근 버스 정류장이라고 들은 정류장에 6시 10분쯤 도착... 또 다시 사람들이 몰려들길래, 기다리다 전자 버스 와서 그 사람들 타는 거 보니 (수원)이라고 명확하게 쓰여 있더군.... 어제 이 버스를 탔었는데, 한 마디로 비 오는 바람에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삽질 했다는... 그래서 하나 보내고 나니 10분동안 버스도 안 오고.... 그러다 (기흥)이라고 적힌 버스가 오길래, 그거 탈려고 하는데 헉, 육교 옆 공중전화 박스가 아닌 육교 지나서 기X자동차 대리점에 서는 게 아닌가... 달려가서 물어 보니 화성은 좀 있다 온다고... 그럼 화성은 어디서 타는지 고민하고 있을 찰나, 누군가 잠에서 덜 깬 표정으로 다시 X아자동차 앞으로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