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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Life in San Jose131

Iran 음식 나름 미국에 온지도 꽤 되고 해서 왠만한 음식에는 다 적응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입이 짧은 관계로 좋아하는 생선/해산물이 많이 나오는 일식이나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다 보니) 한식을 주로 먹어 왔는데...오늘 점심 같이 일하는 이란 사람들이 이란 식당 가는데 한 번 Try 해 보겠냐고 해서, 휘발성 메모리에서 지워져 버린 지난 번의 아픈 경험을 까맣게 잊고는 따라 갔었다.많이 붐비기에 가면서 전화로 미리 음식을 주문하자고 해서, 주문 하는데... 일단 왠만하면 다 있는 새우는 물론 해산물은 전혀 메뉴에 없고, 남은 건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닭고기는 원래 즐이고, 양고기는 그제서야 지난 번 이란 식당에서 먹고 좌절했던 기억이 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소고기... 그것도 특별히 New Yo.. 2008. 3. 7.
달라 보이는 San Francisco 앞서 말한 학회에 S전자에 다니는 고교 동창이 하나 와서리, 학회 일정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그 친구와 함께 San Francisco에 다녀왔습니다. 뭐, 고교 동창은 아니지만, 거의 그런 셈인 친구 하나가 SF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녀석도 만날 겸 해서 금요일 아침부터 일찍 움직였습니다.(뭐, 물론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심야까지 마신 술에 몸은 완전 망가진 상태였지만 말이죠)차를 끌고 Stanford(여기에 Rodin의 진품들이 꽤나 모여 전시되어 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내요)를 보고 AT&T Park를 한 바퀴 걸은 후 SF에서 일하는 친구 회사로 쳐들어 갔는데요...자기네 회사가 SF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길래 어딘가 했더니, Financial District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인 Ba.. 2008. 3. 3.
Fanfest vs. Boardgame 뭐, 뭐 하나 도와주는 게 없네요.다음 주 토요일에 Oakland A's의 Fanfest 2008 행사가 McAfee Stadium에서 진행되서 그걸 구매했습니다. $10불이니 그닥 비싼 건 아닌데요.위처럼 이런 저런 행사가 있길래 일찍 가서 줄서서 이것저것을 보면 되나보다 하고 Camera랑 CamCorder를 대기 중이었습니다만, 계속 얘네들이 애들을 팔아대서 뭐 볼만한 애들이나 있을래나 걱정이었는데, Counter Punch가 하나. Photo Session이나 Autograph Session은 따로 표를 구입해야 한다는군요. 구원투수로서는 드물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Rollie Fingers의 경우에는 무슨 경매를 통해서 대상자를 정하구 말이죠. 음, 저거 빼곤 그닥 별로 볼 게 없을 거 같은데.. 2008. 1. 19.
New Hampshire Primary 생방송 관람기... 아.. 먼저 감기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거기다가 출장 건으로 지금 미국을 비우고 있는데... 어쩌 이런저런 기상 상황으로 몸 상태가 더 악화되고 있어서, 출장 와서도 숙소에서 방돌이만 하는 중입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본론으로 들어가서 오늘 New Hampshire Primary를 방에서 죽치고 있는 바람에 CNN에서 하는 Live로 보게 되었습니다. Obama가 승리를 거둔 Iowa Caucuses나 오늘 Clinton이 이긴 New Hampshire Primary나 솔직히 선거인단 수로는 그닥 큰게 아니라, 산술 상으로는 큰 의미가 없지만(그런 의미에서 Super Tuesday라고 불리는 2월 첫째 화요일에 무려 20개 이상(19개 공통, 민주당 단독 3개, 공화당 단독 1개) 처음 열리는 .. 2008. 1. 9.
X-mas & 연말 연휴 이야기 및 2007년 송년회 한 달 내내 계속 되던 Holiday 분위기를 끝맺을 진정한 Holiday Vacation이 시작되었습니다. 화요일인 X-mas가 끼어 있는 이번 주는 기본이고 지난 주말부터 새해까지 각자 알아서 휴가를 써서(외국계는 그냥 쉰다고 하는데 여긴 한국 기업인지라) 쉬는 관계로 오전 근무만 하는 X-mas Eve 오전에 홀로 실험실에 죽치고 앉아서 이런 저런 걸 정리하고 있습니다. 실험실 사람들은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X-mas 및 송년 Party를 하고 난 뒤 다들 여행을 떠났죠. 출장 계획이 꼬여서리, 1월 초에 Canada와 Texas를 다녀올 생각인지라, 가서는 Niagara Fall과 Toronto, Ottawa 그리고 Austin 등을 보고 올 예정인지라, 이번 연휴에는 저 혼자라도 출근할 생각입니.. 2007. 12. 25.
잡소리.... 1. News를 보니 가관이더군요. 뭐 대통령 5년하면 그것보다도 더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다고 믿나 봅니다. 하긴 신고된 거에 따르면 350억 정도(누가 그걸 믿어)인데 자택 빼고 300억 정도 환원하겠다는데, 살인마 전두환하고 노태우가 선거에서 추징금으로 선고 받은 금액만 각각 2,259억, 2,838억(더 있겠지... 29만원만 가지고도 잘 사는 걸 보면)이니.. 뭐 300억으로 분위기 내고 거진 10배(물가 상승 고려하면 더 긁어대겠지)는 확실히 챙기겠군요..제기랄 퉤~엣! 2. 한국의 기름값이 서울에서 liter당 1700원이라길래.. 여기도 제가 차 살 때 gallon당 3.2불에서 3.5불까지 오른지라 얼마나 차이가 나나 싶어서 한 번 환산 해봤습니다. 1 gallon이 3.785298 l.. 2007. 12. 8.
Andrea Bocelli 공연 후기 이 글은 블로그 분리 정책(^^)에 따라 다음 주소로 이전되었습니다.5thBeatles in Theatre 2007. 12. 4.
Andre Rieu & Johann Strauss Orchesta 공연 후기 이 글은 블로그 분리 정책(^^)에 따라 다음 주소로 이전되었습니다. 5thBeatles in Theatre 2007. 12. 3.
Sillicon Vally Boardgame Meeting(11/30/2007) 매주 월(Yahoo 모임)요일과 화요일(SV Weekly 모임)에 나가서 Boardgame을 즐기고 있는데, 지난 주의 LA 여행의 여파로 너무 피곤해서 이번주는 쉬었드랬죠. 그리고 쉬었던 이유 중 하나는 4~6주마다 한번씩 열리는 Sillicon Valley 모임이 Los Altos Library에서 토요일 종일 진행되는지라 그걸로 대체하자는 맘도 있었습니다.전날, Berkeley에 있는 걸 알게 된 대학 동기 녀석 부부를 만나서는 오랜만에 옛 얘기도 하고, 종종 만날 걸 약속하고 와서 조금은 피곤했지만, 8시(^^) 칼같이 일어나서는 아침 Drama(물론 Laptop으로) 하나 보고 아침 식사 먹은 후 목적지로 향했는데요... 10시부터 시작하는 모임이었는데 조금 늦게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2007. 12. 3.
Boardgame Offline 매장을 다녀오다 원래는 토요일 Billy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들릴 생각이었지만, 비도 오고 또 금요일 과음으로 몸을 못 가누었던지라,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그게 더 좋았지만요... 요즘 들어 짬도 나고(라기 보다는 멀리 싸 돌아다니는 걸 줄이고 가까운 데서만 놀기로 하다 보니) 해서리 특별한 일이 있지 않는 한 Boardgame Meeting을 매주 나가고 있는데요.... 월요일에는 Yahoo 모임, 화요일에는 Silicon Valley 모임 해서 나가는데.... 일전에 Eddie Park님이 방명록과 e-mail로 알려주신 내용이 생각나서 한 번 확인해 보니 Oakland에도 모임이 있는데.. 그게 Boardgame On-liine 매장에서 진행된다고 해서리 공연 보러 가는 길에 겸사겸사 가려다가.... 2007. 11. 13.
Billy, the Pianoman(Billy Joel Concert@Oracle Center) 이 글은 블로그 분리 정책(^^)에 따라 다음 주소로 이전되었습니다. 5thBeatles in Theatre 2007. 11. 11.
Oracle Center를 다녀오다 이 글은 블로그 분리정책(?)에 따라 하기 링크를 따라 가시면 읽으실 수 있습니다. 토끼아빠의 Sport 이야기 2007. 11. 7.
방 사진 지진 때문에 일부 소장물들이 선반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해서리.... 생각난 김에 방을 대대적으로 정리했습니다... 뭐 사진만 보면 그닥 변한게 없지만, 그래도 Game들도 자리를 옮기고(제작사 기준으로) 새로 사둔 선반도 있고 해서 나름 신경쓴 거지만.... 사진 찍고 보니 뭐가 달라졌는지 주인장도 잘 모르겠네요. 암튼... Record로 남겨둡니다. 선반의 Step별로 내용물을 챙겨 보면... 지진을 대비해서 가장 비싼 것들이 아래에... Master Yoda와 Jack Sparrow의 물건들. 그리고, 절대 반지.... 남은 자리는 그냥 메꾸긴데 그래도 Tim Burton이네... Kobe랑 Reggie는 또 넘어지면 안 되는데... 영국 친구들도 자리 잡았고.... Darth Vadar Helmet.. 2007. 11. 3.
지진 어제 Boardgame 모임을 가서 한참 Game을 하는데 갑자기 땅이 꿈틀대더니 건물이 흔들리면서 유리창 흔들리는 소리도 나고... 한 2~3분여를 흔들어 대더군요. 첫 순간에는 좀 움찔했습니다만, 혼자 있는 게 아니라 여럿이랑 있다보니 그닥 무섭다는 생각은 못했고... 특히나 이 동네 친구들이 이 정도는 뭐.... 라면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길래... 저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Game을 계속했드랬습니다. 약간 내륙쪽인 Oakland에서는 못 느꼈다니.. 에이 '별 거 아니네'라는 생각을 했는데... 집에 오니 룸메 형 왈 TV가 떨어질 뻔 했다고 그러고, 또 집이 4층인데다가 룸메 형 가족만 집에 있었다 보니 무지 당황하고 무서워했다고 그러더군요. 전 그 때까지만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 2007. 11. 1.
특별(?)한 볼 거리를 보고 오다. Halloween 맞이 특별 기획....까지는 아니고, 개인적인 호기심도 있고 해서 아주 unusual한(적어도 주인장에게는)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Erotic Expo & Ball'인데요.... (여기저기서 주인장을 향한 이상한 눈길이 느껴지는군요. 쿨럭) 누군가에 따르면 한국에선 이걸 하려다 여러가지 사정에 의해 못했다고 하는데... 뭐, 이상한 눈길 받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뭐 원래 이 Blog에는 여러가지 얼토당토 되지도 않는 소리를 써 대니 그냥 올리기로 맘먹고 올립니다. 여기까지 잃고 왠지 기분이 찜찜하신 분들은 이쯤에서 접으시길 바랍니다. 이른바 Expo이다 보니 이런 저런 Booth에서 이런 저런 게 전시 또는 공연(?) 또는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주인장이 도착한 시간은 오후 .. 2007. 10. 29.
잡담 1. Halloween(10월 마지막날)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뭐, 어디 가볼까 여기저기 기웃거려봤지만 역시 코쟁이들 축제인지라 그닥 끌리는 게 없네요. Pumpkin Farm에 가서 호박이나 좀 볼까 했는데, 여기도 가족 단위에 애기들 놀이고.. 뭐 대부분 어린이나 어린이 동반 가족들을 위한 행사가 많구요. 그냥 성인도 놀 수 있는 걸 뒤져 볼려니까 다들 Costume을 원해서리.. 그런 거 무지 귀찮아하는데다가 Costume을 하는 곳은 대부분 Party를 하는 곳인지라, 가서 씨부렁 거리기도 싫고 해서 그냥 집에서 죽치기로 했습니다(표면 상으로는 말이죠). 뭐, 한 군데 찜해서 가긴 가는데, 19금인 관계로 아마 Posting이나 이런 건 없을 거 같습니다. 자주 가는 G모님 Blog는 Inter.. 2007. 10. 27.
Mike's Wedding 지난 주 토요일에는 회사 동료인 Mike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25살인가 밖에 안 된 걸로 아는데... 엄청 일찍 하는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우쨌든 :) 미국식 결혼식도 보고 싶고 또 영화에서 보는 그런 'Wedding Reception'에도 가 보고 싶어서 겸사겸사 갔는데요. 결론만 말하자면 결혼식은 낮에 하고 Reception은 밤에 하는데, 그 사이 이빨 때문에 야기된 편두통으로 잠깐 의식을 잃었던 관계로 결혼식만 다녀왔드랬습니다. Mike랑 부인될 사람 모두 Vietnamese인데다가 Catholic인지라 결혼식은 성당에서 치루어졌는데요.... 한 가지, 간과한 건 결혼식마저도 Vietnamese(베트남어)로 치루어질 줄 몰랐다는 거죠. Catholic 결혼식을 한국에서 가 본 적이 없는지라.. 2007. 10. 24.
충치 치료 & Credit Card 이야기 1. 원래 치아 관리를 잘 하는 편이 아닙니다만, 한국 떠나기 직전에 충치가 좀 심해졌었는데, 한동안 좀 안 그랬던데가 또 의료 보험이 안되고 있었든지라 그냥 무시하고 있었는데, 지난 주말에 심하게 아파서리(잠도 못 잘 정도) 영어로는 어케 설명할 자신이 없고 해서 한국인이 하는 치과 병원을 찾아갔드랬습니다. 뭐, 내용이야 다 알고 있었지만... 한국에서 병원 갔을 때는 너무 썪었다면서 뽑아버리고 Implant를 하자고 해서... 의료보험 적용도 안 되고 해서 '즐'하고 왔었는데, 여기서는 root canal로 가자고 하더군요. 뭐, Dentist가 그렇게 하자고 하니 그렇게 하겠다고는 했는데, 비용이 제일 걱정인지라, 첫 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비용이 어느 정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주인장: 저기 근.. 200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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