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3. 1. 2. 수면 중인 토로 널부려져 자고 있는 토로 --; 결국 발라당!! 덤으로 유키도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30. 12/29 당근 있어요? 장 보고 오는 길에 당근 3개를 사와서 500원짜리 부피로 4조각 정도 잘라서 유키와 토로에게 각각 2개씩 줬다. 일단 토로는 코에 가까이 가져가니까 냄새만 좀 맡더니 별 반응 없이 알팔파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야~~~! 너 토끼잖아~~~! 당근 안 먹어~~~!' 그러나 당근에는 전혀 관심없는 토로... 알고보니 이녀석은 토끼의 탈을 쓴 돼지였던 것이다...--; 한편 유키는 코에 갖다대자마자 냄새 좀 맡고는 그냥 물어서 뺏어 가 버렸다..--; 그러고는 와그작와그작 씹어 먹는데... 토로 녀석 꺼 까지 뺏어와서 4조각 먹였는데 다 먹어 버렸다.... 요즘 들어 알팔파 먹는 양이 줄더니 다른 게 먹고 싶었던 모양인가보다... 아무튼.... 12시간이 지났는데도 탈이 없는 걸 봐서는 유키는 당근을..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27. 12/27 병원 - 드디어 피부병 낫다. 덩치가 너무 커진 관계로 이제 한 놈씩 개인 이동장을 가지게 되었다. 두 개를 들고 병원 갈 때의 그 괴로움이란.... 도착해서 꺼내 놓았더니 옛날보단 일찍 병원에 적응하더군요. 아무튼 유키부터 검사하는데 등과 배쪽에 조금 남았지만 약은 안 먹어도 되고 이젠 물약만 조금 발라주면 될 듯 하다고 더 이상 병원 안 와도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얘기했다. 치료할 때 성질 내는 것만 줄이면 좋을텐데 아무튼 유키는 병에서 해방~~~! 토로 치료하려고 들어올리려는 순간 무른 똥이 보여서 변 검사를 해봤더니 원충(설사 유발하는 기생충)이 조금 있는데 애들이 커서 걱정할 수준까지는 아니라며 기생충 약도 주겠다고 했다. 피부병 검사를 해보시더니 먼저 걸린 녀석이 더 늦게 낫는다면서 한 주 더 치료받아야 된다고....--;..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27. 12/26 유키 쓰러지다.... 유키와 토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극진히 떠 받들어주는 몸종도 아니고... 알팔파도 아닌 비타 주니어 사료입니다... 사료를 주려고 비타 사료 박스를 들면 그 때 나는 사료가 박스 벽에 부딪히며 구르는 소리만으로도 모두들 하던 일을 멈추고 소리난 곳으로 달려든답니다. 서클 안에서 사는 토로는 서클 근처로 다가서면 먼저 내가 있는 쪽으로 다가왔다가 사료 통을 꺼내려 하면 사료통 앞으로 뽀로로 달려가 사료 달라고 사료 통 주위를 뱅뱅 돕니다. 사료통에 사료를 부어주면 그 소리에 또 한 번 열광적인 모습을 보이고 나선 내려 놓은 사료통에 코를 박고 먹습니다. 한 번에 10알 정도 주는데 잠시 딴 데 보다 다시 쳐다보면 그새 다 먹고 또 달라고...--; 케이지 안의 유키는 박스 소리가 나면 항상 높..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26. 12/25 케이지 조립 완성 한참동안 버니버디 케이지가 부러웠는데 여차여차하게 생겨서 결국엔 조립해서 집 완성...^^: 케이지 안에는 일단 얌전한 유키부터 두고 원래 있던 서클은 다시합쳐 사각 서클로 만든 후 토로를 넣어두었다... 2층에 올라가서 노는 걸 보니 유키가 꽤 맘에 들어하는 것 같다. 조만간 2차 접종 맞고 나면 둘이 합방시킬 생각...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24. 12/24 토야도 콧방귀를 뀐다? 퇴근 후 건초를 주고 나서 약 먹이고 좀 놀다가... 애들이 사료 떨어진 걸 확인하고 조금씩 (10알) 부어 주었다. 사료 먹으면 살이 많이 찐다고 해서 양을 조절하고 있는데 사료를 무지하게 좋아하다 보니 사료 담은 통 소리만 나도 쪼로록 달려온다...^^: 아무튼 토로 조금 부어주고 유키 조금 부어주는데 사료가 다 떨어져서 사료가루마저 유키의 사료 그릇에 들어갔다. 둘 다 얼굴을 파묻고 사료 먹기를 한참하더니.... 유키 녀석 다 먹고 나서도 좀 더 없나 그릇을 뒤지다가 코에 사료가루가 조금 들어갔는지 갑자기 '흥, 흥' 하는 게 아닌가.. 뭔가 잘 못 되었나 싶어서 다시 쳐다보니 이번엔 고개를 왼쪽으로 흔들며 '흥흥' ^^: 짜슥... 먹는 거 욕심내다가 코가 간지러워서 콧방귀를 뀌다니...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23. 12/23 사진 올립니다. 12월 10일 쯤 찍었던 사진들을 올립니다. 약 1kg 근처 때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둘다 피부병이 잡혀가던 시절이고 토로는 막 등에 났던 농양이 떨어지던 시기였습니다. 옛날 사진과 비교해보시면 엄청 쪘나는 걸 알겠더군요... 그럼 이만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20. 12/19 민수염 유키 요즘 시간이 없다 보니 유키와 토로를 같이 내놓고 노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러면 안 된다지만 거의 다 나아가니까 소독만 잘해주자고 생각하고 풀어 놓고 있는데... 이게 토야들을 더 안정시키는 것 같다. 이젠 나와 있으면 처음에 놀래지도 않고 혼자서 잘 노는 것 같다. 근데 문제는 토로 녀석이 유키를 너무 좋아한다는 거다.. 둘이 얼굴 비비며 잘 놀길래 문제가 없는 줄 알았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세상에.. 유키의 길다란 수염은 물론 그 섹쉬한 검은 긴 눈썹마저 잘라먹은 것이다. '아~~~악!' 병원 홈피에 문의하니 금방 수염은 자라고 수염 없다고 문제가 없다지만.. 너무하잖아....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18. 12/18 병원 다녀오다, 처음으로 발톱 깎다 내일이 선거일이라서 혹시나 해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물론 약이 내일 오전 꺼까지 밖에 없어서이기도 했지만. 이동장이 이젠 빈틈이 없을 정도로 컸는데 몸무게를 재보니 둘 다 1.5kg... 잘 큰다.... 털응애 검사 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없단다. 암수 확인을 위해서 들어서 생식기를 찾아봤더니 두녀석다 왕자님(^^;)이랜다. 약을 조금만 더 줘서 토~일요일에 오면 안되냐고 했더니 그냥 주는 만큼만 먹이고 유행성 출혈열 2차 예방 접종 맞는 날까지 병원 오지 말고 추이를 보다가 예방 접종 맞는 날 피부병이 다 나았는지 확인하자고 한다. 아직 합방은 하지 말라는군.... 그러고는 들어서 보니 앞발 발톱이 길어서 깎아주고 데리고 왔다. 오는 길에 실험실 들려서 좀 놀아주고..... @제발 빨리 나아라..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16. 12/15 오줌싸개 토로 토로 녀석 물 먹는 양을 보면 장난이 아니다. 하루에 급수기 3/4만큼 마신다. 뭐 조금 새는 걸 치더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 그래서인지 돌아서면 '쉬야'를 뿜어댄다.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디펜딩패드를 바닥에 깔아줬더니 반나절만에 디펜딩패드를 아작 내버렸다.--; 무서운 놈 같으니라고..... 유키는 이제 좀 얌전해진 듯 싶다. 밖에 내 놓으면 내 옆을 졸졸 따라다닌다. 약 먹일때도 반항이 좀 줄어들었다.... 남은건 내 피부병만 나으면 된다...--;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12. 12/12 1.3KG!!!!! 세상에나~! 둘 다 1.3KG이다. 이노마들이 탱자탱자 놀아대더니 완전히 돼지가 되어간다. 의사 선생님 보더니 생각보다 별로 안 크는 종이랜다...--; 도대체 얼마나 클려고 그러는지.... 새로 산 이동장에 둘을 넣으니까 꽉 찬다. 조만간 이동장을 또 사야 될 듯 싶다. 밥 먹고 놀고 먹고 놀고....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다. 피부병은 거의 다 나은 듯 싶다. 조만간 같이 넣어도 될 듯 싶다. Life Story/토야 이야기 2002. 12. 12. 12/11 전선 갉아 먹다 유키와 토로 녀석 컴퓨터 뒤에 들어가서 노는 걸 좋아하더니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얇은 전선을 쓰는 주변기기들을 다 아작 내 버렸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룸메가 어찌어찌해서 전선을 이어 쓰고 있지만 스피커는 완전히 끝.. 그나마 다행인건 스피커는 내꺼라는 점.. 그냥 버려야겠다. 갈수록 튼실해지는데.. 이눔들아 좀 얌전히 살아라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반응형 Recent Posts Popular Posts Recent Comments